[니카라과] 2만 4천 명에게 전해진 복음, 송구영신예배
[니카라과] 2만 4천 명에게 전해진 복음, 송구영신예배
  • 손명오
  • 승인 2024.01.03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니카라과 복음주의 교회 총연맹의 회장 세르히오 티노코 목사가 신재훈 선교사에게 보낸 초청 공문

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는 12월 29~1월 1일 니카라과를 방문해 복음을 전파했다. 이번 방문은 니카라과의 가장 큰 교단 ‘리오스 데 아구아 비바(생수의 강)’의 협회장인 오말 두아르테 목사의 송구영신예배 초청 및 150개의 교단과 8,000명의 목회자가 소속된 니카라과 복음주의 교회 총연맹의 회장 세르히오 티노코 목사의 니카라과 레온시 CLF요청으로 성사됐다.

 

니카라과 레온 시 CLF

12월 30일 신 선교사는 세르히오 티노코 목사의 요청으로 레온시 목회자 연합 APUNIC의 250명 목회자들에게 '법궤와 속죄소의 기원'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먼저 모세를 통해 전해진 율법의 목적과 인간이 율법과 자신의 행위를 의존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재앙과 저주를 가져오는지 사무엘상 6장 벧세메스 사람들을 통해 이야기하였고, 이어서 법궤와 속죄소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은혜와 자비, 그리고 우리를 모든 죄에서 씻어 주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영원하고 완전한 속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참석한 목회자들 모두 말씀의 큰 기쁨을 얻고, 복음의 구원을 확신했다. 그들은 '법궤와 속죄소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배워 본 적이 없었다'며 깊은 가르침에 감사를 표했고, 계속해서 CLF를 레온시 뿐만 아니라 니카라과 전역에 해주길 요청했다. 

레온시 목회자 연합 APUNIC의 회장인 하비에르 기예르모 목사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책을 받고 감사해하는 지역 대표 목회자들

특히 참석한 레온시 목회자 연합 APUNIC의 회장인 하비에르 기예르모 목사는 말씀을 경청하였고, '이 CLF가 처음 또는 마지막이 되지 않고, 저희 모두는 이 말씀을 필요로 하고, 성막 주제로 계속해서 더 많은 목회자들과 함께 CLF하고 싶습니다. 올해에 다시 와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기뻐했다. 신 선교사 일행도 감사의 표시로 지역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에게 박옥수 목사의 저서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를 선물했다.

 

니카라과 복음주의 교회 총연맹 회장 세르히오 티노코 목사와의 면담

니카라과 복음주의 교회 총연맹 회장 세르히오 티노코 목사(왼쪽에서 세번째)

30일 오후에는 니카라과 복음주의 교회 총연맹 회장 세르히오 티노코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신 선교사는 '벧세메스인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은 있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큰 저주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정말 많은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노력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성경을 기반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 저희는 어떤 교리를 전하러 온 것이 아니라, 모두가 성경을 함께 펴고,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으로 하나가 되어 함께 복음 전하는 일을 하러 오는 것입니다.'라고 CLF의 목적을 설명했다. 

세르히오 티노코 목사는 "레온시에서 가졌던 CLF의 참석자들의 간증과, 방금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들으니, 니카라과 전역에 복음화가 되기 위해서는 목회자들이 하나로 연합되어야 하는데 이 CLF가 모든 목회자들을 말씀으로 하나되게 할 줄 믿습니다. 올해에 일정을 맞춰 1,000명 규모 전국 CLF를 하고 싶습니다."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하였다. 

 

리오스 데 아구아 비바(생수의 강)교회에서 가진 주일오전예배

리오스 데 아구아 비바(생수의 강)교회 전경
리오스 데 아구아 비바(생수의 강) 교회의 담임목사인 오말 두아르테 목사의 집무실에서

31일 오전에 신 선교사는 니카라과 마나과에 위치한 리오스 데 아구아 비바(생수의 강) 교회의 담임목사이자 마라나타 라디오의 회장인 오말 두아르테 목사의 초청으로 생수의 강 교회의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매년 연말 2만명이 모이는 송구영신예배 준비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800명의 성도들이 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신 선교사는 자비와 은혜의 장소인 속죄소와 그 속죄소에 뿌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영원한 속죄에 관해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으로는 오직 죽음과 저주만 있기 때문에, 법궤의 뚜껑을 절대로 열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우리의 행위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어린 양의 피로 인한 속죄와 그 은혜만을 의지하길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영원히 깨끗하고 완전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생수의 강 교회 오말 두아르테 목사 및 모든 교회 성도들은 말씀에 젖어 들었고,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진 사실에 아멘과 박수로 화답했다. 

 

니카라과 기쁜소식마나과교회 특별예배 

31일 오후에 기쁜소식마나과교회 성도들은 신 선교사를 초청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별예배를 드렸다.

코스타리카 기쁜소식산호세교회 담임 권태강 선교사가 개회기도를, 니카라과 기쁜소식마나과교회 손명오 선교사가 환영사를 그리고 프리마베라(봄) 그룹이 하나님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선교사는 박옥수 목사의 신년사를 다시 한번 성도들의 마음에 심어주며, 창세기 1장 26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에게 모든 열린 문을 두셨고, 이미 우리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복음을 선포하는 자는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으로 인해 이 세상에서 많은 이들을 다스리는 자가 되며, 이 교회가 복음으로 온나라를 정복하고, 다스릴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 함께 복음을 전합시다."라며 말씀을 전했고, 성도들의 마음에 큰 소망을 주었다. 

 

2만 4천 명이 참석한 리오스 데 아구아 비바(생수의 강) 교회 송구영신예배에 전해진 복음

1월 1일. 새해 첫 날, 신재훈 선교사는 생수의 강 교회가 주최하고 오말 두아르테 목사가 주관하는 송구영신예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마나과의 생수의 강 교회 콜로세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약 2만 4천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400만 명의 청취자를 보유한 니카라과 상업 및 종교 라디오 통합 전체 청취율 1위인 '라디오 마라나타'를 통해 송출되었다. 뿐만 아니라 생수의 강 교회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었고, 12,075회선이 접속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도 함께 말씀을 들었다. 

신 선교사는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하나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유월절에 이스라엘집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려진 어린양의 피가 하나님의 백성을 죽음에서 지켜준 것처럼, 오늘날 우리 마음에도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어 영원한 의와 영원한 속죄를 주시는 하나님의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의롭게 되었음을 손을 들며 화답했다.

모든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어린양 되신 예수님이 나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의롭게 되었음을 손을 들며 화답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간증]

하이로 라미로 곤잘레스 목사/ 왕이신 예수 교회

힘이 있는 강력한 말씀이였습니다. 오늘 신 선교사님의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저희의 언어를 완벽히 구사하셔서 더욱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우리의 삶과 마음 안에 절대로 법궤의 뚜껑인 속죄소를 열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법궤의 뚜껑을 열게 되면 율법 앞에 서는 것이기에 우리에게 죽음을 가지고 오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께 무궁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그가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저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어린양은 세상 죄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로 라미로 곤잘레스 목사/ 왕이신 예수 교회

 

레이날도 로페즈 목사/ 하니님의 성회 교회

너무나 완벽한 말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27년동안 주님을 섬겨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구약성경과 옛 언약 그리고 신약성경의 예수님을 너무나 깊이 있게 설명해준 이 CLF에 참석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는 뒤쪽에 앉아 있었는데 은혜와 속죄소 그리고 어린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하실 떄, 저는 이미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갈보리 십자가에서 행하신 예수님의 희생을 마음에 기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CLF를 0부터 100까지 점수를 매긴다면 500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이날도 로페즈 목사/ 하니님의 성회 교회

 

에르빈 바카 목사/ 승리의 세대 선교회

신 선교사님께서 법궤와 구약성경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 제 마음과 제 삶에 축복을 가져와 주었습니다. 그리고 은혜의 대한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저에게 충격을 준 말씀은 로마서 3장 23절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의 이르지 못한다고 나와있지만, 어린양의 피 덕분에 히브리서는 우리에게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주고, 하나님의 어린양이 세상죄를 사하셨고,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제 마음을 너무나도 행복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니카라과에는 이런 말씀이 더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 선교사님이 니카라과에 자주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에게 충격을 주셨고 저희의 관점을 바꿔 주셨습니다.
에르빈 바카 목사/ 승리의 세대 선교회

 

포르피리오 에프라인 목사/ 하나님의 성회 교회

신 선교사님은 속죄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제 마음에 큰 동기를 주었습니다. 저는 목사로써 여러가지 말씀을 전했지만, 형제자매들을 정죄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피로 우리 모든 죄를 깨끗케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 좋은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포르피리오 에프라인 목사/ 하나님의 성회 교회
 

아만다 멘도사 자매/ 기쁜소식마나과교회

하나님께서 신재훈 선교사님의 니카라과 방문을 허락하셔서 니카라과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레온시에서 250명의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는데, 구원의 계획과 속죄소의 의미, 율법의 때와 은혜의 때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고, CLF에서 모든 목회자들의 마음이 말씀 앞에 활짝 열려, 말씀을 집중하는 모습을 볼 때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생수의 강 교회에서 수만명의 사람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복된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제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여야 하며, 하나님께서 제 삶에 말씀하시고 일하셔야 하는 부분에 감각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그렇게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아만다 멘도사 자매/ 기쁜소식마나과교회

 

이번 행사에 함께한 신 선교사 및 일행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2024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너무 가슴 벅차고 감사하며, 올해 신년사가 현실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돌립니다. 하나님이 앞으로 니카라과에 더 큰 복음의 문을 여실 줄 믿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