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뜨거운 열기 한가득 채운 ‘2024 겨울 월드유스캠프’ 개막
[광주] 뜨거운 열기 한가득 채운 ‘2024 겨울 월드유스캠프’ 개막
  • 민송이
  • 승인 2024.01.10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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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주‧전라지역 중학생 300여명 참석해
스케빈져, 장기자랑, 마인드강연 등 펼쳐

2024 겨울 월드유스캠프가 지난 9일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저녁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프는 행사 시작 전부터 광주지역 대학생 및 스텝들이 머리를 맞대 중학생 참석자들의 마음을 얻고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준비를 진행했다. 충청‧광주‧전라지역 중학생과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300여명의 중학생이 참석해 접수 리셉션에서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접수 후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월9일(화)부터 13일(토)까지 4박5일간 펼쳐질 행사 프로그램 안내와 캠프 기간 내 지켜야 할 규칙과 매뉴얼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캠프 기간에는 스케빈져, 골든벨, 장기자랑, 명사초청강연, 포크댄스, 릴스 콘테스트, 공연, 마인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영상 축사로 나선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을 위해 나를 드리고 내 시간을 드리자. 예수님과 가까워지면 한마음으로 살게 되고, 밝고 복된 삶을 살게 된다. 이번 겨울 캠프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에 가득 차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너지와 열정 넘치는 다양한 무대…‘교류’로 행복의 메시지 전해

장내가 크게 울릴 함성과 함께 시작된 저녁 개막식은 걱정과 근심을 탈탈 털어내는 인도 문화공연 ‘타타드’로 오프닝 무대가 시작됐다.

인도 문화공연 ‘타타드’, 자메이카 문화 댄스 ‘Bring the beat’, 광주지역 초등 댄스팀의 건전댄스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로 밝고 경쾌한 무대를 이어나갔다. 이어 트루스토리 ‘아름다운 선택’ 무대는 감동을 안겨주었다.

자메이카와 정열과 에너지를 담은 자메이카 문화 댄스 ‘Bring the beat’, 광주지역 초등 댄스팀의 건전댄스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로 밝고 경쾌한 무대를 이어나갔다.

웹툰 작가의 꿈에 대하여 그린 트루스토리 ‘아름다운 선택’은 명품 연기로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루미에르의 클래식 연주와 노래 공연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다양한 무대에 참석자들은 힘차게 호응하며 공연장은 흥으로 꽉 채워졌다.

루미에르의 클래식 연주와 노래 공연
공연을 관람하는 참가학생들

이날 김진성 기쁜소식광주교회 목사는 마인드 강연으로 미국의 라스베가스 도시와 아버지와 마음이 단절된 클라라, 생쥐 실험 등을 사례로 들며 ‘교류’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를 전하는 김진성 기쁜소식광주교회 목사

김진성 목사는 “사막의 도시 라스베가스에 콜로라도 강물을 끌어들여 호수도 만들고 그 유명한 분수쇼를 하는 곳이 되었던 것은 ‘교류의 힘’에 의한 것이었다. 아버지와 마음이 단절됐던 클라라가 마음을 열고 아버지와 흐를 때 행복해지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마음을 이야기하고 밝아지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국문화공연 ‘성세홍자’

중국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선보인 중국문화공연 ‘성세홍자’는 보는 이들로부터 감탄과 박수를 자아내 행사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행사 후 반별모임을 가진 참가 학생들은 과제로 주어진 다이어리를 작성하는 등 마인드 강연과 행사를 참석한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를 참여한 최연지(DA3)학생은 “오늘 강연에서 쥐가 나오는 실험 영상을 보았는데 쥐가 혼자 있을 땐 코카인을 먹었지만 다른 쥐가 있을 때 먹지 않았다. 교류가 되면 절제가 되는 걸 확인하게 되면서 교류가 정말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한별(CA1)학생은 “교류를 하지 않으면 수많은 내 모습들을 모르고 살아가기에 변할 수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교류를 꼭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조예슬(TA1)학생은 “쥐가 혼자 고립돼 있을 때 쉽게 중독에 빠지는데 다른 쥐들과 소통하고 교류를 하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사람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교류의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교류에 대해 배워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리(TA1)학생은 “클라라 이야기를 들으면서 누군가 곁에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부터 시작될 캠프가 너무나도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13일(토)까지 계속될 캠프 여정은 스케빈져, 릴스콘테스트,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마음을 살리는 강연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깊은 감동과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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