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제도] 솔로몬을 복음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솔로몬제도] 솔로몬을 복음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 정은영
  • 승인 2024.01.12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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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를 맞이해 1월 8일 월요일부터 3일간 기쁜소식진천교회 공영배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및 기독교지도자모임(CLF)이 솔로몬 제도 호니아라 락 헤븐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열렸다. 행사를 진행하는 3일 동안 오전에는 CLF를, 저녁에는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성도들이 전단지를 만들어 시내 가운데 나가 사람들을 초대했다. 또한 주변 교회 목사들을 초대하고 성도들의 가족들과 친구들을 초대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 90% 이상이 새로운 사람들이었다.

세미나 시작 전 꼴로알레 교회 청년 댄스팀의 공연이 있었다. 꼴로알레 교회는 5년 전 교회 청년부가 청년캠프에 참석해 연결돼 지금까지 함께 일하고 있다.

꼴로알레 교회 청년부 댄스 팀의 공연
꼴로알레 교회 청년부 댄스팀의 공연
성경 세미나 말씀을 전하고 있는 공영배 목사
성경세미나 말씀을 전하고 있는 공영배 목사

기쁜소식진천교회 공영배 목사는 “우리는 스스로 죄를 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절대 의롭게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이 아닌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악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죄가 있다 말씀하시고,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희를 사랑하시기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예수님이 대신 죄의 삯을 받으셨고 그 보혈의 능력이 우리를 깨끗케 했습니다. 우리는 의인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죄가 예수님에게 전부 넘어갔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에 우리는 모든 의를 이루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의를 완성했습니다. 이 말씀을 믿으시면 됩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1월 9일부터 이틀간 오전에는 호니아라 목회자들을 초청해 CLF를 진행했다.

CLF 말씀을 전하고 있는 공영배 목사 

솔로몬제도의 섬들 중 작은 섬인 사보섬에 위치한 교회의 마르틴 목사의 대표 기도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마르틴 목사는 지난 2018년 한국에서 4개월 동안 진행된 목회자훈련과정에 참석해 복음을 깨닫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솔로몬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대표 기도 마르틴 목사
대표 기도 마르틴 목사

오후에는 호니아라 코렉셔널 서비스 인 솔로몬제도(Correctional Service in Solomon Islands) 교도소 미카엘 낭구 부교정청장의 초청으로 마인드강연이 진행됐다. 2018년 이후 교정청과 연결되어 2018년, 2023년 교정청장이 두 차례 한국에서 개최하는 월드캠프의 교정청포럼(PSF)에 참석한 이후로 계속해서 솔로몬제도 교도소 교정청직원들과 재소자를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도 교정청직원을 대상으로 공영배목사가 강연했다.

공영배 목사는 ‘법대로 하지 마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면서 법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에 대해 강연했다. 로마서 3장 23-34절을 읽으며, 성경 속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에 예수님을 보내셨고, 우리의 죄가 이미 다 사해져 새로운 삶을 살게 하셨다고 전했다.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의 죄도 깨끗케 하셨고, 이 말씀을 믿어 재소자들에게 전한다면 그들의 마음이 변화될 것이라는 메시지에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이 의로워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목요일 오전, 솔로몬 제도 므나세 소가바레 총리와 면담했다. 므나세 소가바레 총리는 2017년 피지에서 박옥수 목사를 만나 복음을 들었고, 2023년 9월 솔로몬제도에서 다시 박옥수 목사와 만났다. 총리는 교제를 나누면서 무척 기뻐했다.

총리는 박옥수 목사와 교제를 나눴던 것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삶에 하나님이 세워진 것에 감사해했다.

<참석자 간증>

"저는 말레이타 섬에서 살고있고, 섬 동쪽에 있는 콰밀라 로컬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의 장로입니다. 저는 3일동안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동안 우리에게 빛이 되어줄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3일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정말 복 됐습니다. 이 참된 복음을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도 가르치고 싶습니다. 그들도 이 복음을 듣기를 원합니다. 저는 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피로 저는 이제 의인 되었음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꼬토/ 참석자)

"저는 오늘 세미나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예수님은 제 죄를 다 가지가셨고 십자가에서 그 죄를 깨끗케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 저의 죄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더이상 저에게는 죄가 없습니다. 저는 의인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쉐리/ 참석자)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양에게 안수하고 번제단 뿔에 양 피를 발라 죄를 사했는데, 이 행위는 오직 그날에만 죄가 사해지고 나중에 지은 죄는 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안수하고 모든 죄가 씻어졌습니다. 모든 죄에는 저의 죄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삶을 살게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저는 깨끗한 의인이 되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존/ 목사)

"저는 말라이타 섬에 살고 있습니다. 성경세미나는 저의 삶을 바꾸는데 있어 정말 중요했습니다. 이 진실된 말씀은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3일동안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을 울렸고 이 말씀이 진짜 참된 하나님의 복음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온전히 씻어진 것을 믿습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 솔로몬 제도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모리스/ 참석자)

솔로몬 제도 호니아라 성경세미나와 CLF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자리잡았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복된 시간이었고, 참석자들은 죄와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 말씀을 그대로 받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됐다. 앞으로도 솔로몬 제도 곳곳에 복음이 가득 전파돼 많은 사람들의 마음 안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의인된 말씀이 가득 차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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