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복음의 새로운 길을 여는 ‘페루 월드캠프’ 폐막식
[페루] 복음의 새로운 길을 여는 ‘페루 월드캠프’ 폐막식
  • 김현정
  • 승인 2024.02.02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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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이 마음에 정확하게 심긴 ‘오전 강연’
- 페루를 변화시킬 소망, ‘월드캠프’ 폐막

2024 페루 월드캠프가 페루 전시공원 원형극장에서 14개국 참가자들과 기독교지도자들 4,500여 명이참석한 가운데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1일(수) 성황리에 폐막했다.

특히, 이번 페루 월드캠프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박옥수 목사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행사로서 페루 성도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다. 하나님이 이미 많은 것들을 준비해놓고 가는 곳마다 문을 열어주셨다. 페루의 많은 국회의원들이 국회 초청 콘서트와 월드캠프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으며 앞으로 IYF와 함께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일에 협력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연결되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페루 전역에 복음이 전해지길 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 복음이 마음에 정확하게 심긴 ‘오전 강연’

이날, 오전 강연시간에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을 통해 힘있게 복음을 외쳤다. 

오전 강연시간에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을 통해 힘있게 복음을 외쳤다. 

“죄를 안 지은 사람은 이 세상에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깨끗히 씻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가 말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실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그래,  그게 맞아!’라고 하실 겁니다. 이제는 죄를 씻어달라고 하지 마시고 죄를 씻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십시오.”

강연 후, 박옥수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주었고, 참석자들이 이제껏 죄에 대해 풀리지 않은 부분에 더 자세하고 명확하게 복음을 전했다.

CLF 참석자 글로리아 산체스

CLF 참석자인 글로리아 산체스는 “저는 죄사함의 복음은 알고 있었지만, 구원받은 이후의 삶 즉, 의인이 되고 난 뒤에 저지르는 죄에 대해 의문이 있어 목사님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목사님은 성경 말씀대로 단번에 저와 모든 인류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기에 더이상 죄를 위한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고, 이로 인해 저는 죄로부터 자유롭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페루를 변화시킬 소망, ‘월드캠프’ 폐막

2024 페루 월드캠프 폐막식은 자원봉사자 댄스팀의 아프리카 문화댄스 ‘오예’, 오세아니아 문화댄스 ‘파테파테’ 공연으로 활기차게 막이 올랐다. 

실비야 몬테사 파초 국회의원

실비야 몬테사 파초 국회의원은 “아름다운 나라 페루에 오신 박옥수 목사님을 환영합니다. 우리 페루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 행사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행사가 페루의 모든 젊은이들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손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랫동안 우리나라에 기여해오신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 일들이 페루 전역으로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축사했다.

실비야 몬테사 파초 국회의원은 박옥수 목사에게 페루 청소년들을 위해 올바른 마인드 교육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을 변회시켜 감사하다는 내용의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어 페루 청소년들을 위해 올바른 마인드 교육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을 변회시켜 감사하다는 내용의 공로상을 박 목사에 수여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은파’, ‘젓가락행진곡’ 연주

월드캠프의 마지막 날 저녁,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 피아니스트 석승환은 ‘은파’, ‘젓가락행진곡’을 연주했다.

합창단 소프라노 오으뜸, 바리톤 신지혁의 ‘All l ask of you’공연
테너 훌리오의 ‘La cucaracha’ 공연
합창단의 ‘Color Esperanza’ 공연
각국 참가자들이 국기를 흔들며 무대 앞으로 뛰어나와 하나되어 공연을 즐기게 만들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끝난 걸 아쉬워하며 한동안 “오뜨라(앙코르)”를 외쳤다.

이어, 합창단 소프라노 오으뜸, 바리톤 신지혁의 ‘All l ask of you’ 공연은 객석에서부터 입장하며 노래했고 관객들의 마음을 한없이 기쁘게 만들었다. 또한, 테너 훌리오의 ‘La cucaracha’ 공연과 합창단의 ‘Color Esperanza’ 공연은 각국의 참가자들이 국기를 흔들며 무대 앞으로 뛰어나와 하나되어 공연을 즐기게 만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끝난 걸 아쉬워하며 한동안 “오뜨라(앙코르)”를 외쳤다.

공연 후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월드캠프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의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이 연결되면 여러분들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사무엘상 14장에 요나단은 하나님이 나를 돕고 지키실 거라는 믿음으로 블레셋 부대에게로 건너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는 어떻게 살았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해서 놀랍게 일하십니다. 저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청소년들을 이끄는 사람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요나단을 통해서 일하셨던 하나님께서 페루 여러분들을 통해 일하길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으면 무슨 일을 하든지 도우십니다. 그걸 믿으시길 바랍니다.”

실비아 몬테사 파쵸 / 페루 국회의원

"오늘 목사님께 수여한 감사장은 페루에 기여하고 있는 목사님의 공헌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수여되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청소년과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여 매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런 행사를 지원하는 것이 제 역할이자 책임입니다. 저도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 목사님 메시지처럼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하며,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바꾸기 위해서는 이런 행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IYF와 유대를 강화하고 페루의 더 많은 장소에서 활동하고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이런 행사가 페루 각 도시에서도 개최되길 바랍니다." - 실비아 몬테사 파쵸 / 페루 국회의원

모든 참석자들 마음에 예수님의 말씀을 가득 채운 2024 페루 월드캠프는 막을 내렸지만, 그 마음 안의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이 속한 지역을, 페루를, 그리고 세계를 바꿀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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