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겨울수양회 종합-‘부천교회는 참 많이 좋아질 거야’
[부천] 겨울수양회 종합-‘부천교회는 참 많이 좋아질 거야’
  • 유유순 기자
  • 승인 2024.02.0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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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지인까지 복을 입는 수양회

지난 겨울 수양회 기간 동안, 기쁜소식부천교회의 성도들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하여 많은 은혜와 간증을 얻었다. 그간 교회에 잘 나오지 않던 청년, 부인, 장년들도 오랜만에 수양관을 찾아 마음속 걱정, 근심, 불신을 지울 수 있었다. 하나님의 종들이 전하는 복된 말씀 속에서 세상을 이길 힘과 복음을 전할 마음을 얻으면서 수양회가 연례행사가 아니라 ‘역시 수양회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지인 천행용 씨는 평소에 만나면 계속 복음을 전하던 분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 행사에 이어 이번 수양회에도 초청해서 복음반 말씀을 듣는데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윤영기 형제)

 “친정어머니가 작년 수양회에서 구원을 받으시고 이번 겨울캠프에는 아버지도 함께 참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권유를 드렸는데 큰 마찰 없이 부모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복음반과 개인교제를 통해 우리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세워져야 한다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하시는 자세한 확증의 말씀을 듣게 되면서 아버지 당신도 의인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마음에 복음이 더 명확하게 세워지면서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자녀들에게 가장 큰 염원과 기도가 부모님께서 구원받는 부분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이루어주심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박지연 자매)

 “창세기 28장 15절 말씀을 읽으며 내가 야곱처럼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우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마음을 따라 동생 부부를 수양회에 초청했습니다. 자기를 유물론을 믿는 마르크스주의자라고 하던 동생이 수양관에 온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나도 믿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하다’라고 하는 동생을 보며 곧 구원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송재경 형제)

 “저희 어머니 수양회 참석이 올해가 3번째이지만 온전히 수양회 말씀을 들으러 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말씀 시간에 귀를 닫고 입으로 남묘호랑계교 주문을 외우시던 분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몇 년째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며 육체적인 질병까지 얻게 되면서 ‘죽음’을 생각하시고 수양회에 따라오셨습니다. 복음반 말씀을 듣고 개인 교제를 통해 분명한 복음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제 구원간증을 들려드리며 마음이 서로 소통되는 걸 느꼈습니다. 이제 불당도 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새 마음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를 소망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정말 감사했습니다.”(김향원 자매)

부서별 캠프 진행-행복한실버대학의 <새해맞이 행복캠프>

수양회 기간에 맞춰 기쁜소식부천교회의 실버대학, 주일학교, 다문화부, 학생회는 캠프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귀한 복음을 전했다. 먼저 1월 9일(화), 행복한실버대학에서는 25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새해맞이 행복캠프>를 열었다. 축원무, 부채춤을 시작으로 1년간의 활동영상, 환영사,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부평(을) 국민의당 당협위원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기원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명창 허소영 외 2인이 함께한 ‘경복궁 타령’은 행사에 신명을 더했으며, 한마음예술단에서 준비한 통기타, 장구, 하모니카, 색소폰 문화공연과 가요무대는 음악의 다채로움과 흥겨움을 얹었다. 윤종수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선물을 발아래 쌓아 놓고도 볼 수 없는 눈을 가진 사람들의 행복과 불행을 이야기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신 복음을 전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우리 경로당에 찾아와 봉사해주셔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코로나로 문을 닫게 되면서 인연이 끝난 줄 알았습니다. 다시 연이 닿아 이렇게 잊지 않고 잔치에 초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목사님의 아들이 병원의 잘못으로 죽음 직전까지 갔었지만 간절한 기도로 다시 살아나고 지금은 멋있게 장성한 걸 보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경로당에 자주 오셔서 예전처럼 노래하고 강연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참석자 경로당회장 권순옥, 76세)

 “그동안 실버대학을 오랫동안 다니면서 말씀을 들었지만 이해가 잘 되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잔치에 오고 가는 차량 안에서 선생님께서 예수님의 복음을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알 것 같으면서도 아리송했던 복음이 ‘아! 그렇구나! 그러면 난 죄가 없네!’하고 분명히 깨달아졌습니다. 마음에 의문처럼 남아있던 숙제가 풀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참석자 이인영, 77세)

주일학교의 <어린이 인성예절캠프>

 1월 15일(월)~17일(수), 주일학교는 2박 3일간 수원유스호스텔을 빌려 <어린이 인성예절캠프>를 열었다. 비폭력대화법, 마인드 젠가, 만들기 활동, 영어와 함께하는 과학 놀이,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만들며 서로를 알아가는 기쁨과 체험하는 즐거움에 행복하게 웃는 참석자들을 볼 수 있었다. 다음 날, 에버랜드에서 눈썰매장과 놀이기구 체험, 푸바오 관람, 나비박물관 견학을 하며 아이들의 마음이 한층 밝아지고 선생님과도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중 ‘부모님과 통화하기’ 코너에서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마음을 말로 표현해 보면서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느껴보았고 각자 적은 고민을 선생님이 이야기하면 친구들이 그 해결책을 발표하고 젤리로 구성된 약을 처방해주는 ‘고민상담소’ 코너도 진행되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연결과 교류’를 주제로 진정한 변화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일 때 시작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의 문제가 해결되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될 수 있다는 복음이 전해졌다. 반별모임 때, 교사들은 복음 그림책을 사용해 복음의 말씀을 풀어주었고, 대다수 참석자들은 의인이 되었다며 손을 들어 반응해주면서 여름에 열릴 다음 캠프에 만날 것을 기약했다.

 “옛날에는 양에게 죄를 넘겼는데 지금은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지고 가셨습니다. 마음의 6 가지 모양 중에서 어떤 것이 내 마음의 모양인지 물어보셨는데 예수님이 내 죄를 가져가셔서 하얀 하트가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참석자 김나은, 12세)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무조건 회개하라고 들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왜 죄가 없다고 하는지 헷갈렸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로마서 3장 23절-24절을 읽어주시면서 내 죄가 어떻게 없어졌는지 이야기해주셔서 잘 이해가 되었고 정말 기뻤습니다.”(참석자 명준호, 11세)

 “이번에 맡은 영어, 과학 수업을 준비하면서 과정은 어렵고 처음 해보는 시도라 걱정도 많았지만 하나님이 우리가 하는 일을 기뻐하셔서 도우심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마인드는 복음이다’라는 마음으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선생님 제 죄가 없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였습니다.“(교사 박은비 자매)

다문화부의 <다문화 겨울캠프>

1월 19일(금)~20일(토), 다문화부에서는 다문화 가족·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다문화 겨울캠프>를 열었다. 4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대관령 양떼목장, 에버랜드 방문 및 숲 체험 활동을 포함해 레크리에이션, 마인드강연이 이어졌다. 김성현 목사와 김귀태 전도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마인드의 차이가 인생의 변화를 불러옵니다. 우리의 마음이 깨끗하면 밝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데, 사람들이 악하게 살아가는 이유는 마음에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죄를 예수님이 사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아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이번 다문화 겨울 캠프에 온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강연도 진지하게 경청하였으며, 모든 순서에 큰 만족과 행복을 표했다. 교사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 캠프에 참석자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과 꾸준히 만나 그 마음에 복음이 새겨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에 오래 살았지만 강원도 지역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마음껏 눈 구경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신청했습니다. 관광이나 프로그램이 참 좋았고, 이런 기회를 준 센터에 감사합니다.” (중국인 참석자)

 “온라인 광고를 통해 캠프 소식을 접했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여러 프로그램 중 마인드 강연이 가장 좋았습니다. 강연 후에 개인 상담을 하면서 로마서 3장 23절~24절의 의미에 대해 다시 듣게 되었는데, 제가 이제는 죄가 더 이상 없다는 게 믿어졌습니다. 저와 직장 동료들이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은데, 이런 마인드 강연을 저희 직장에서도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필리핀 참석자)

학생회의 <갓생 살기:Youth Camp>

1월 26일(금)~28일(일), 학생회는 횡성숲체원 및 부천교회에서 2박 3일 간 ‘세계 최고의 나를 찾아서’라는 부제와 함께 <갓생 살기:Youth Camp>를 진행했다. ‘갓(God)생’이란 ‘부지런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로, 방학 중 흐트러진 학생들의 삶과 마음을 정돈하자는 취지로 캠프가 열렸으며, 지난 갓생 살기 캠프에 참석한 외부학생 포함 총 14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첫째 날, 레크리에이션, 나무의 성향을 알아보고 나는 어떠한 나무의 MBTI와 맞는지 확인해 보는 ‘화목한 MBTI’, 자신의 꿈과 이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설정해 보는 ‘만다라트’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박유진 교사의 잠비아 해외봉사체험담에 이어 김귀태 전도사는 ‘발견’이라는 주제로 “정확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과 연결이 될 때, 삶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내 마음을 낮추고 더 밝고 건전한 마음을 받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다음 날, ‘미라클 모닝 미션’, 에버랜드 견학 등을 했고 저녁에는 장소를 부천교회로 이동, 부모님과의 원격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미션 문구를 듣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평소 잘 하지 못했던 표현들을 하기도,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마인드 강연. 윤종수 목사는 ‘크리스마스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한겨울 전쟁 통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옷을 벗어 아이를 살린 어머니처럼,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천국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져가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이후 소그룹 모임에서 마인드 강연에서 들은 복음을 다시 정리하며, 자신의 죄가 예수님의 피로 깨끗이 씻겼고, 의로워졌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 캠프를 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교회에서 마음을 많이 써주셔서 부족함 없이 캠프를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부담스럽지만 항상 발을 내딛고 가다보면 하나님께서 그 걸음마다 도우시는 것을 봅니다. 이번에 온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계속 저희와 사귀면서 함께하길 바랍니다.”(교사 김성수 형제)

 “학생 모집, 교사 섭외, 프로그램 준비에 믿음이 없어 조급해 하는 우리에게 목사님, 사모님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이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기다릴 수 있게 했습니다. 이번에 형제 자매들의 손자 손녀와 친구들이 많이 왔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았고 평소에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많은 아이들이 행복해했습니다. 새로운 학생들과 연결이 되어 좋았고 캠프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교사 모현미 자매)

 작년 한 해, 부천교회의 모든 행사와 모임을 이끈 것은 신년사 말씀과 ‘부천교회는 참 많이 좋아질 거야.’라는 약속이었다. 하나님의 종이 부천교회를 향해 품은 마음이었고 그 마음을 흘러 받은 기쁜소식부천교회의 성도들은 이번 수양회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청하고, 복음을 전했다. 또 부서별 캠프를 열어 수양회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들려주었다. 2024년 역시 부천교회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약속을 품고 내딛는 소망과 믿음의 발걸음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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