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마인드 성경세미나, 나이로비 중심에서 복음을 외치다!
[케냐] 마인드 성경세미나, 나이로비 중심에서 복음을 외치다!
  • 장영찬
  • 승인 2024.02.15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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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명과 함께한 나이로비 시네마 마인드 성경세미나
마인드교육에 참여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복음을 전해
나이로비 전경(좌) / 나이로비 시네마(우)

지난 2월 8일부터 9일, 이틀간 기쁜소식 케냐 나이로비 교회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나이로비 시네마에서 마인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나이로비 시네마는 상업, 문화, 교통 등 도시의 중추관리기능이 집중된 중심 업무 지구(CBD)에 위치해 있어 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마인드 성경세미나에 함께한 주요 정부 인사들

이번 집회는 나이로비 교회 CBD(중심 업무 지구) 지역 담당 성도들이 2024 신년사의 말씀과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의 형상대로 시내 전역에 복음을 전하자’는 종의 인도를 받아 집회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집회는 지금까지 마인드 교육으로 연결되었던 각 정부부처 기관장들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집회에 접수하고 있는 참석자들

이틀간 총 2,000여명이 참석하였고, 교회 성도 외에도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이틀간 시내버스와 시내 곳곳에서 선교학생 및 형제 자매들이 함께 시민들을 전도하며 초청하였고 이에 많은 시민들이 호응하며 집회에 참석했다.

감미로운 찬양과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했다.

행사에 앞서 복음 성가 가수들과 나이로비 교회 밴드팀의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참석자들은 함께 일어나 복음 성가를 따라 부르며 아름다운 찬양에 매료되었다. 또한 매시간 나이로비 청년 투마이니 댄스팀이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매시간 연사들은 선교회를 통해 만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간증을 나누었다.

매시간마다 두 명의 귀빈이 축사와 함께 간증을 나누었다. 청소년부, 교육부, 대통령 영부인실, 경찰청, 교정청 등 각 부처 고위 관계자들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변화의 힘이 ‘마인드 교육’에 있고 이 교육은 성경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발견하고 성경 안에 있는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 대중에게 전하자는 것에 함께 뜻을 모았다.

레이몬드 오치엥 / 청소년부 차관보

“청소년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매우 소중합니다. 그 시간을 건설적으로 쓸 수도 있고 미흡하게 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인드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투자해야 하고 그로 인해 우리는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인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 안에 나온 마인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킨 것처럼 오늘 우리도 변화시킬 줄 믿습니다. (레이몬드 오치엥 / 청소년부 차관보)

푼도 마이클 / 케냐 문화부 차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법 아래 살지 않고 예수님의 법 아래 삽니다. 우리의 삶에서 불가능 해 보이는 일들이 생기지만 여러분이 예수님과 함께 하는 동안 여러분의 능력과 상관없이 그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참석한 이 행사를 통해 여러분 모두 예수님의 마인드로 바뀌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푼도 마이클 / 케냐 문화부 차관)

빈센트 마코하 / 경찰청 최고 경목

“사고 방식이 우리의 삶과 문화, 미래에 영향을 줍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긍정적인 마음이 우리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제가 작년 한국 캠프에 방문했을 때, 마인드의 변화로 어떻게 나라가 변하고 발전하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에서 듣는 말씀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이 변하고 새로운 도전의 디딤돌로 삼길 바랍니다." (빈센트 마코하 / 경찰청 최고 경목)

복음을 전하는 김요한 목사

김요한 목사는 매시간 로마서, 히브리서, 레위기, 민수기 등 성경 안에 나온 복음의 말씀을 마인드와 연결하여 자세히 복음을 전했다.

“60년 전, 대한민국은 매우 가난했고, 당시 케냐보다 더 가난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인드의 변화로 가장 발전된 국가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불가능에 주저 하지 않고 가능한 것을 믿고 나라를 변화시켰습니다. 우리는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하지만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사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성경은 우리가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는데 여러분이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역사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세상 죄를 다 사하셨기에 여러분은 의인입니다!”

말씀에 박수로 화답하는 청중들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은 연신 박수를 치며 “할렐루야, 아멘”으로 화답했다.

“마인드 교육은 우리의 사고 방식과 태도를 변화시키는데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저는 몇 달 전 마인드 교육에 참여했고 그 교육이 저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들은 말씀은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너무 놀라웠습니다. 영원한 속죄에 대해 들었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단번에 사하셨고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저는 의롭고 온전합니다. (머시 와호메 / 케냐장학재단 이사장)

“오늘 공감적 경청에 대해 들었습니다. 내가 언제든지 틀릴 수 있다는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얼마든지 틀릴 수 있고, 제가 생각하는 것도 틀릴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내가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씀은 저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말씀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의롭습니다. (듀크 야쿠하라 / 카왕가레)

“참된 지혜는 나의 부족함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자만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성경에선 인간은 항상 악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서는 선한 것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님의 역사를 봐라 바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에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선이 없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거룩하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비트리스 왕고이 / 루아이)

개인 상담 시간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

말씀을 마치고 개인 상담 시간에는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 시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확신했고, 복음을 전한 성도들의 마음 역시 기쁨으로 가득 찼다.

매시간 자리를 가득 매운 청중들이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2024년 새해를 시작하며 박옥수 목사는 “여러분은 이 시대에 작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많은 일을 하려고 하실 것입니다. ‘내가 부족하다’ 하지 말고,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온전케 하셨다. 거룩하다. 나도 하나님의 일 할 수 있다.’고 하십시오.” 라고 말씀을 전했다. 신년사 말씀처럼 앞으로도 나이로비 교회 성도들은 모든 문제와 걱정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기쁨과 감사로 채워줄 한 해를 소망하며 복음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2024년 상반기 나이로비 교회 지역 성경세미나

또한 나이로비 교회는 앞으로 9개의 지역에서 성경세미나가 진행된다며 계속해서 복음의 길을 더욱 넓혀가실 하나님의 역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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