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2024 중남미 수양회 준비
[멕시코] 2024 중남미 수양회 준비
  • 전영민
  • 승인 2024.03.0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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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대구교회 홍오윤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중남미 수양회 행사장 후스토 시에라 대학 방문
- 멕시코 사역자 및 임원 모임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월 말 박옥수 목사의 중미 방문을 한 달 앞두고 기쁜소식대구교회 홍오윤 목사가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다음으로 멕시코에 방문했다.

꽃다발을 받은 홍오윤 목사
꽃다발을 받은 홍오윤 목사

홍오윤 목사는 멕시코 현지 사역자들과 성도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멕시코시티 교회에 도착했다.

 

홍오윤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24일 저녁, 25일 오전과 오후로 기쁜소식대구교회 홍오윤 목사를 강사로 성경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매 시간마다 예배당은 성도들로 가득 찼으며, 또 자리가 부족해서 무대 한쪽에 의자를 깔기도 했다.

현지 사역자들의 기도를 시작으로, 멕시코 지부 공식 찬양 그룹인 알바(Alba) 밴드 공연이 분위기를 은혜롭게 하고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도록 준비해주었다.

자리가 부족해 무대 한쪽에 의자를 설치했다.
자리가 부족해 무대 한쪽에 의자를 설치했다.
예배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예배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찬양을 들려준 알바 밴드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찬양을 들려준 알바 밴드

강사 홍오윤 목사는 창세기 21장 말씀을 통해 이스마엘과 이삭의 차이를 설명하며 말씀을 전했다. “아브라함에게서 태어났다고 해서 다 아브라함의 자식이 아닙니다. 육신의 방법으로 낳은 이스마엘, 하나님의 말씀으로 낳은 이삭 누가 진짜 아브라함의 아들이라 말할 수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낳은 이삭이 아브라함의 아들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은 그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입니다.” 라고 말씀을 나눴다.

말씀을 전하는 홍오윤 목사
말씀을 전하는 홍오윤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이번 성경세미나는 매 시간마다 약 600여명의 성도들과 새로운 분들이 참석했으며,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방송을 통해 약 10,000라인이 말씀을 들었다.

 

중남미 수양회 행사장 답사

26일에는 중남미 수양회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인 후스토 시에라 대학을 방문했다.

후스토 시에라 대학은 2018년부터 수양회가 개최되었고, 올해로 5번째 진행된다.

행사 장소를 답사 중인 홍오윤 목사
행사 장소를 답사 중인 홍오윤 목사

행사장의 메인 홀부터 대기실, CLF 장소, 식당, 오후 활동 장소 등 행사가 이뤄지는 모든 장소를 확인했다. 또한 부서별 담당자들도 행사 장소에 방문해 중남미 수양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역자 및 임원 모임

26일 저녁에는 홍오윤 목사와 함께 사역자 및 임원 모임을 가졌다. 사역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하는 홍오윤 목사
말씀을 전하는 홍오윤 목사

Q. 제가 마음이 강하지 않고, 힘이 없으니까 때때로 사역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이 올라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A. 사도행전에서 사도 바울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말했고, 성령이 가게 하는 곳을 갔고, 성령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생각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말씀을 떠난 사람들을 잡아두기 위한 곳입니다. 전도자가 갈 세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마음이 교만 해지면, 높아지면 세상이 편한 것 같고, 세상이 부담없이, 고난없이 편한 것처럼 느낍니다. 그리고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것을 버려야 합니다. 같은 축구선수지만 월드클래스가 되기 위해 자기를 절제합니다. 즉, 최고가 될 수 없게 하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합니다. 최고가 될 수 없는 것을 다 버려야 합니다. 여러분은 예수처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거짓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Q. 마지막 때가 가까워지는데 아이를 더 낳는 것이 좋을까요?

A. 자녀는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둔 확실한 영혼입니다. 자식은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녀를 믿음으로 키워서 하나님의 종으로 키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단의 종이 됩니다. 자식들은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기 때문에 어렵지만 믿음으로 사는 것을 보고, 기쁨으로 사는 것을 보면 자식들이 쉽게 탈선하지 않습니다. 복음으로 사는 것을 기뻐하시고,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자녀를 기쁘게 합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복음을 위해 사는 것을 보여주면 ‘하나님 앞에 사는 것이 기쁜 것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복음 안에서 귀하게 키우세요.

 

Q. 제 사역이 진전이 보이지 않고, 동료 사역자들을 시기하고 질투하게 됩니다. 제 사역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믿음 밖에 없습니다. 소망이 없을 때 두려움이 생깁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25년만에 아들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말씀을 믿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믿음을 가르치려고 어려움을 주고, 겸비함을 줍니다. 지금 모습 보지 말고, 하나님이 약속으로 주신 그 날을 기다리며 소망 가운데 복음을 전하세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멕시코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중남미 수양회에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수양회, CLF, 주일학교 등 이번 행사를 통해서 멕시코를 넘어 중남미의 모든 나라에 더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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