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최고의 지혜를 얻은 "실버효잔치"
[의정부] 최고의 지혜를 얻은 "실버효잔치"
  • 손지애
  • 승인 2024.03.0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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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 집회를 위한 효잔치, 실버들 한자리에 모여
-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공연 및 효밥상 대접
- 홍성호 목사, 복음 강연 "죄인 구하려 오신 예수님"
- 행사 후에도 1대1 복음 전도 활동 활발

 

기쁜소식의정부교회 실버회는 3월 10일부터 열릴 집회를 앞두고 5일(화) 의정부교회 예배당에서 '실버효잔치'를 개최했다. 초청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8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백세, 젊음의 잔치!'라는 주제로 열린 효잔치에서는 ▲난타 ▲색소폰연주 ▲노래공연 ▲감동영상 ▲팬플룻, 오카리나연주 ▲마인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한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의정부교회 부인자매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효밥상'을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박수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특히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를 시청하며 한 마음이 됐다.  

 

의정부교회 홍성호 목사는 “내가 틀릴 수있다는 최고의 지혜를 받아들이면서 내가 스스로 죄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착한 사람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하시려 오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마인드 강연에 복음을 받아들였고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우리를 초청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이런 말씀을 듣는 기회가 있으면 또 불러달라”, “우리 경로당에서도 식사를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라며 모두 감사해했다. 

 

우측 아래 : 백강현 부친(맨 왼쪽)좌측 위 : 정도영 모친좌측 아래 : 안계난 모친
좌측 위 : 정도영 모친 / 좌측 아래 : 안계난 모친 / 우측 아래 : 백강현 부친(맨 왼쪽)

"오늘 너무 좋았어요. 치매걸린 노부부 연극이 크게 와 닿았어요. 선생님들이 너무 수고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또 초대하면 오겠습니다." -정도영 모친(76세)

"경로당 회장님이 초청해서 오게 됐는데 공연들이 모두 좋았어요. 영상에 나오는 노부부 이야기도 좋았고 목사님 강연 중 1차적인 내 생각을 따라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어르신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안계난 모친(78세)

"오늘 아내를 따라 처음 왔는데 공연도 너무 좋고 밥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내와 사소하게 다투는 일이 있었는데 아내가 "오늘 목사님이 내 생각이 틀릴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냐는 말에 싸움이 그쳤습니다.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싶어 실버대학에 접수 했고 교회 집회도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밝아지고 행복해 하는 이유를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백강현 부친(76세)

실버잔치가 마친 후에는 의정부 교회 자매들 정도연 모친을 비롯해 이날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을 다시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의정부교회 자매들이 실버잔치 이후에 참석 어르신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의정부교회 실버회는 이번 행사 준비가 미흡했지만, 어르신들이 복음을 듣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지난해에도 실버잔치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인 지역 어르신 10여 명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4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정부의 더많은 실버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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