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박옥수 목사, 마리암 샤이 탈라타 부통령 면담
[베냉] 박옥수 목사, 마리암 샤이 탈라타 부통령 면담
  • 박용언
  • 승인 2024.03.0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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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베냉 부통령과 만났다.

서부아프리카 3개국 순방 중인 박옥수 목사는 가나에 이어 방문한 베냉에서 7일 마리암 샤이 탈라타(Mariam CHABI TALATA)와 베냉 부통령 관저에서 면담했다. 2021년 임기를 시작한 부통령은 여성, 청소년, 약자들에 관심이 많다. 교육에 또한 관심이 큰 부통령은 전 세계에서 마인드교육을 하는 박옥수 목사에 대해 위대한 일을 하신다며 존경의 뜻을 표했고, 이번 방문에서 만나기를 원했다.

부통령의 환대를 받은 박옥수 목사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인드교육자로서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을 위해 마인드교육을 펼쳐가겠다는 뜻을 전하며 부통령의 협력을 요청했다.

부통령은 박 목사의 활동과 이번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인구층의 대부분이 청소년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목사님이 이 아프리카에서 활동하시는 게 중요합니다."라며, "모든 베냉 청소년들을 대신해 목사님이 이런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은 더이상 일하고 싶어 하지 않고 화면 뒤에 숨어서 도둑질하고 시민정신을 잃어버리고 이런 것들을 저희는 염려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런 것들을 멈출 수가 있을까.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IYF가 청소년들에게 하는 일을 통해서 말씀하신 사고력, 자제력, 교류 그런 것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변화될 줄 믿습니다. 베냉 전국에 일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그들을 교육시키고 훈련시킨다면 긍정적으로 변한 청소년들이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더 좋은 의로운 나라가 될 것이기에 저희가 IYF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앞서 가나 대통령과의 만남을 비롯해 세계 많은 나라 정상들과 교류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부통령의 한국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

부통령은 초청에 기뻐했다. 또 앞으로의 협력을 약속하며 "대통령께 보고하고 지시를 받아서 함께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많은 중고등학교를 늘리려고 생각 중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나중에 한국에 가서 대학교에서 훈련도 받고 교육도 받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부통령을 위한 공연을 선보였고, 부통령은 매우 기뻐하며 "신성한 노래였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웠고요. 제 하루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기쁨으로 가득차고요. 아주 좋은 문화의 예시를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라며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선물을 나누고, 축복의 인사를 나누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부통령과의 면담 후, 박 목사는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박 목사는 "마인드교육에 대한 부분을 부통령님과 함께 의논했고 베냉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마인드교육이 젊은이들을 사고력, 자제력, 교류하는 부분을 기반으로 조금만 잡아주면 장래 큰 일꾼들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베냉 정부와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부통령을 통한 베냉 정부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베냉 청소년 및 국민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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