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야이 보니 전 대통령과의 재회, 베냉을 뒤덮은 하나님의 사랑
[베냉] 야이 보니 전 대통령과의 재회, 베냉을 뒤덮은 하나님의 사랑
  • 박용언
  • 승인 2024.03.09 0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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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명이 넘는 베냉 국민들이 함께한 그랜드 컨퍼런스
- 박옥수 목사, 베냉 국영방송 ORTB 특별 토크쇼 녹화
- 쿠아보 이브 샤비(Kouaro Yves CHABI) 중등교육부 장관 면담
- 베냉 야이보니 전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
- 1500명의 성도가 참석한 코토누 교회 새벽 예배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가나 일정을 마치고 경비행기를 타고 베냉에 도착했다.

6일 아침,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가나 일정을 마치고 경비행기를 타고 베냉에 도착했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베냉은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신 나라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처음으로 2016년 3월, 정부로부터 10ha(약 3만 평)의 대지를 기부받아 베냉 새나라 센터를 건립했고, NGO로 등록되어 정부와 교류가 활발하다. 특히, 야이 보니 전 대통령과 수차례 면담했고, 박옥수 목사는 2015년 3월 베냉 정부로부터 청소년교육 및 IYF의 다양한 활동들의 공로를 인정받아 그랑도피시에 훈장을 수여 받았다.

공항에서 이스라엘 영사와 외교부의 환영을 받으며 귀빈실로 입국했다.

2016년 이후, 8년 만인 박옥수 목사의 방문은 베냉 전국 성도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공항에서 이스라엘 영사와 외교부의 환영을 받으며 귀빈실로 입국했다.

박옥수 목사, 베냉 국영방송 ORTB 특별 토크쇼 녹화

오전 10시, 베냉에서의 첫 번째 일정으로 8년 만에 입국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초청해 베냉 국영방송이자 최고 시청률을 보유한 ORTB 방송국에서 특별 토크쇼 녹화를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소프라노 이수연과 바리톤 신지혁의 무대는 방송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과 음악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소프라노 이수연과 바리톤 신지혁의 무대는 방송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IYF 설립 목적과 베냉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컨퍼런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박옥수 목사

인터뷰 진행자는 IYF 설립 목적과 베냉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컨퍼런스 주제에 대해 질문했다.
박 목사는 “한 미국 비행 청소년을 바로잡아 주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가 지금은 전 세계 청소년을 선도하면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서 지금은 복된 소식을 전하러 전 세계를 다닌다”고 소개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고력, 자제력, 교류하는 마음을 배우면 정말 행복해진다”고 소개하며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후,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성경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가장 행복한 삶은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이 주인이 되어 우리를 이끄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쿠아보 이브 샤비(Kouaro Yves CHABI) 중등교육부 장관 면담

오전 11시, 박옥수 목사는 쿠아보 이브 샤비 중등교육부 장관을 면담했다.
쿠아보 이브 샤비 중등교육부 장관은 작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장관포럼에 참석하고 싶었으나 중요한 일정으로 기술고문을 대신해 보냈다.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깨달은 교육부는 MOU를 맺고 마인드교육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중등교육부 장관 면담

중등교육부 장관은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환영하며 IYF 설립자를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고 청소년 교육 활동은 저희 담당인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 목사는 “아프리카는 청소년들이 많아서 미래가 참 밝은 나라들입니다. 조금만 잡아주고 교육해 주면 새로운 삶을 살게 되기 때문에 정부와 함께 마인드교육을 확대하고 싶습니다.”라고 요청했고 장관은 “이미 검증되었기 때문에 베냉 IYF와 MOU를 맺었습니다. 마인드교육이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올해는 7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캠프 및 장관포럼을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하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베냉 야이보니 전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

오후 5시에는 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이 박옥수 목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머물고 있는 숙소를 찾았다. 야이 보니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기간이었던 2013년 여름, 베냉에서 개최된 IYF 월드캠프에 참석하면서 박옥수 목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했고, 2015년에는 청소년 교육의 공로를 인정해 박옥수 목사에게 국가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특히, 퇴임 직후 2016년 7월 한국을 방문한 야이 보니 전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와의 교제를 통해 구원을 확신하게 됐고, 방문 기간 교회와 함께하며 한국의 형제 자매들과 깊은 교제를 나눴다. 이후, 2023년 5월 한국을 한 차례 방문해 가까운 가족이자 형제라며 함께했다.

야이 보니 전 대통령과의 재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에 기뻐하는 야이 보니 전 대통령

박옥수 목사와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깊은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웠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면담을 이어갔다. 전 대통령은 한국에서의 예전 일들을 추억하며 한국에서의 일들을 지금도 생각하며 가끔 행복해서 웃기도 하고 하나 하나 생생하게 기억하며 특히 강남교회 형제자매들에게 받았던 큰 사랑을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 함께한 국회의원은 부룰리궤양에 걸려 절망이 찾아와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베냉 새나라 센터에서 진행 중인 ‘새힘’을 복용하면서 지금은 깨끗하게 나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행복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오가며 면담 후,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2,000명이 넘는 베냉 국민들이 함께한 그랜드 컨퍼런스

코토누 국립극장에서 그랜드 컨퍼런스가 열려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야외에도 500석을 준비했다.

오후 6시, 시내 중심에 있는 코토누 국립극장에서 그랜드 컨퍼런스가 열렸다. 1,200석 공연장에 복도, 계단까지 빈자리가 없도록 1,500명이 앉았고, 자리가 없어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야외에도 500석을 준비했다.

컨퍼런스는 풍성한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현지교회의 아카펠라 공연, 각 댄스팀의 무대가 이어졌다.

공로패 수여
공로패 수여

한국 총장 포럼에 참석했던 베르샤긴 대학 총장과 아도나이 총장이 베냉에서 진행된 청소년 활동 및 마인드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헌신한 박옥수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Je suis dans la joie’ 불어 노래가 나오자 객석에서는 엄청난 환호가 쏟아지며 축제 분위기로 바뀌며 공연을 즐겼다.

이어진 그라시아스합창단 무대. 참석자들은 환호와 기쁨의 함성으로 합창단을 맞았다.
테너 훌리오와 소프라노 이수연의 듀엣 무대를 시작으로 플루티스트 장창대,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무대가 이어졌고, 성악 중창 앙상블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Je suis dans la joie’ 불어 노래가 나오자 객석에서는 엄청난 환호가 쏟아지며 축제 분위기로 바뀌며 공연을 즐겼다. 

베냉 그랜드컨퍼런스 강사 박옥수 목사

컨퍼런스의 가장 핵심적인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시간. 박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통해 인간을 죄로부터 완벽하게 깨끗케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고 당부했다.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죄를 지은 더러운 우리를 보고 의롭다고 합니다. 왜?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고 거룩하고 완벽하게 해 놓으셨습니다. 이렇게 믿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의롭다고 믿고 살면 삶이 달라지고 하나님의 능력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라고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1,500명의 성도가 참석한 코토누 교회 새벽 예배 및 목사 안수식

기쁜소식코토누교회
성도들의 환영을 받으며 교회에 들어서는 박옥수 목사

7일 이른 새벽, 베냉 코토누 교회에서 새벽예배가 진행됐다.

8년 만에 방문한 박옥수 목사를 새벽부터 맞이하기 위해 기쁜소식코토누교회 성도들은 예배당을 가득 채워 1,500명 성도들이 모두 참석해 새벽예배를 드렸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예수님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와 함께하다고 강조하며, 영원히 함께하시고 죽음도 문제되지 않고 살리신 것처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앙망할 때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실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목사 안수식

이후, 베냉 곳곳에 복음으로 뒤덮을 전도자 8명의 목사 안수식이 진행됐다.

짧은 베냉에서의 하루. 하나님은 놀랍게 베냉에 일하셨다. 그랜드 컨퍼런스를 통해서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통한 영원한 속죄를 받아들이며 마음에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마음이 베냉 곳곳에서 새롭게 살아나 일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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