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 온 땅을 뒤덮은 "부활의 기쁜소식"
[무주] 무주 온 땅을 뒤덮은 "부활의 기쁜소식"
  • 신선희
  • 승인 2024.03.2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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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 예체문화관에 울려 퍼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 무주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 무주군민들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 무주군민들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가 3월 18일 저녁 7시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공연됐다. 무주교회는 이번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무주를 전부 다 얻자'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사회자의 소개로 관객들의 기대 섞인 환호와 함께 시작된 부활절 칸타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파는 장면과 예수님이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36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보니 무대와 관객석의 거리가 가까웠고, 관객들이 생생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빌라도에게 예수를 죽이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의 발걸음과 손가락질, 채찍질을 당하고 가시 면류관을 쓰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모든 장면들이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의 기쁨, 사랑. 그 마음이 관중들의 마음에 그대로 흘러 들어가면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됐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못박은 군병의 죄도, 예수님을 모른다며 배신하고 욕한 베드로의 죄도 모두 담당하셨다.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담당하신 것이다. 부활절 칸타타의 참된 의미는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하는 것이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함께 부활절 칸타타의 막이 내리자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에 젖었고,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예수님 부활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혀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했지만 예수님께서 그 죄의 대가를 우리 대신 다 치르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이 이루어놓으신 사실만 믿으면 영원한 하늘나라에 가는 거예요. 세상에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내 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고, 우리 죄의 대가를 위해 내가 받아야 할 형벌을 예수님이 다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나는 더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나 대신 죄의 값을 다 치르셨기 때문에 나는 의인입니다. 영원한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내 죄가 씻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믿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하늘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이날 무주군민합창단이 단체관람을 했고 단장을 비롯한 모든 단원들이 정말 은혜롭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무주군민합창단

박종환(무주군민합창단 단장)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정말 명성있고 실력있는 세계적인 합창단인데요. 무주에 와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공연을 꼭 보고 싶고, 저희 단원들과 함께 참석하고 싶다고 문의를 했습니다. 저희 무주군민 합창단은 이제 창립된 지 1년 됐는데요.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을 꼭 보고 싶었고, 또 배우고 싶었습니다. 오늘 공연을 보면서 참 은혜로웠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뮤지컬로 저렇게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구나 하고요.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공연을 준비해주신 그라시아스합창단께 감사합니다. 또 기회가 되면 무주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겠고,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무주교회 전도사님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김미연(무주읍)
"무주에는 뮤지컬 공연같은 걸 볼 기회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WERE YOU THERE 이라는 포스터나 전단지를 몇 주 전부터 얼마나 자주 봤는지 몰라요. 저희 집에도 우편함에 꽂혀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뭔지 모르다가 한 번 두 번 전단지를 받으면서 어떤 공연인지 되게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오늘 공연을 보러 왔는데 너무 잘 왔다 싶어요. 저는 사실 불교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몰랐는데요. 오늘 뮤지컬을 보면서 정말 위대한 분인 걸 알게 됐습니다. 수준급 노래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무주교회가 건축될 부지에 방문한 박옥수 목사

김옥순(무주교회 성도)
"하나님께서 우리 무주를 정말 사랑하신다는 마음이 들어요. 수년 전 박 목사님께서 무주를 방문하셨을 때 네 명의 문둥이가 발걸음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고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저희 교회 성도가 5명이에요. 그런데 무주에 합창단과 또 방문해 주셔서 복음을 전해주시고, 부활절 칸타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 무주 교회 건축도 해야 하는데요. 오늘 박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신 대로  앞으로 계속해서 무주에 구원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성도들이 100명, 1000명 늘어날 것을 생각할 때 참 감사합니다. 꿈같은 하루였습니다. 무주를 위해 공연해주신 그라시아스합창단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공연시작 이후에도 찾아오는 사람들
공연 시작 이후에도 찾아오는 사람들

그라시아스합창단을 통해 무주 온 땅에 부활의 기쁜소식이 울려 퍼졌고, 박옥수 목사 메시지를 통해 무주 온 땅에 복음이 널리 전해졌다. 360명의 관객들에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복음이 들려졌다. 이날 부활절 칸타타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복음이 전해지고 무주 온 땅을 다 얻을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 포스터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 포스터

무주를 시작으로 전국 도시에 계속해서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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