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화) 저녁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가 개최됐다. 인구 3만 명의 작은 도시 보은군에서는 대도시에 비해 수준 높은 문화생활 또는 대규모 콘서트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런 보은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이번 부활절 콘서트의 수준 높은 대규모 공연을 통해 한 번에 해소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 공연 중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성경 그대로 담아냈다.
단원들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는 익숙한 멜로디와 세밀한 연기로 당시 상황을 재연해 깊은 감동을 주었다. 수준 높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와 연기력에 모든 관객이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고, 명실공히 세계 정상급 합창단임을 입증했다.
이번 보은 부활절 콘서트를 위해 박옥수 목사의 부활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 보면 크든 작든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보셨던 공연처럼 예수님이 이 세상에 우리 죄를 사해주러 오셨고 십자가에서 우리가 당해야 될 형벌을 당하시고 모든 죄의 값을 끝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의롭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기 모인 모든 분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해주신 것을 믿고 주님을 영접하며 복되고 영광된 시간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수한면 신OO "평소 성가곡을 좋아하는데 이런 작은 도시에서도 이렇게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게 놀랍고 좋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를 계속 듣고 싶은데 CD로도 구할 수 있을까요?"
거현리 김OO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마을에서 못 오신 분들이 정말 부러워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공연에 우리 마을을 초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평리 남OO "오늘 공연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애기들을 맡기고 문화공연을 봤는데 너무 수준이 높고 앞으로도 보은에서 이런 공연을 자주 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에도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이 있으면 꼭 초대 부탁드립니다."
보은군의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정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군내 기업 및 개인, 단체 등이 후원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번 보은군에서 열린 부활절 콘서트를 통해 부활의 진정한 의미인 죄 사함의 복음이 보은군민 모두에게 전해지고 새롭게 변화될 것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