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번엔 일본이다! 청년부 ‘한국문화 페스티벌’ 개최
[인천] 이번엔 일본이다! 청년부 ‘한국문화 페스티벌’ 개최
  • 구은성
  • 승인 2024.03.25 0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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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 교육 펼쳐 
- 동경에서 진행한 성경 세미나, 한국문화 페스티벌의 여정
- 40여 명의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맺어진 인연, 2024년 월드캠프 기대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인천교회 청년부는 작년도 2023년 대만 전도여행에 이어, 일본에서 전도여행을 계획했다. ‘인투코리아 마인드 전도여행 및 ‘K-Culture Festival’, 이번 행사는 인천교회의 박영준 목사의 일본 마인드강연 및 성경 세미나 일정에 맞추어 함께 진행되었다.

K-Dance Festival의 총진행을 맡은 김성환 청년 형제는 “직장인이라 평일에 전도여행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하나님의 일에 모두가 기뻐하며 동참했다. 청년들은 14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인천 국제공항에 모여 전도 여행길에 올랐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한 사람의 영혼을 얻는 부분의 마음을 모으자고 했고 모든 시간을 하나님이 이끄시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진행했다.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에 마음을 많이 열었고, 복음을 들을 기회였다. 이번 행사를 이끄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13일, 도쿄에 위치한 요요기 올림픽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일본 주재 대사관과 외교관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이 개최됐다. 이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교회 마인드팀은 토의토론 프로그램 ‘액션 러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어떻게 하면 조직과 가정에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함께 토의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팀별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박영준 목사가 ‘인식과 의식의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박 목사는 “탕자가 자신이 한 일이 잘 분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방탕한 삶을 살수 밖에 없었는데, 인식의 변화를 통해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라며 깨닫게 된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이고 예수님의 죽음이 헛되이 죽지 않았다는 의식의 변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고 전했다. 기쁜소식 동경은혜교회는 이번 마인드 교육이 각국 대사관과 외교관에게 올바른 마인드를 주며 지속해서 교육이 진행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마인드교육이 마친 뒤, 브츠와나의 모라케 대사는 “정말 좋았다. 서로 소통하며 실제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는 활동을 했고, 우리 사람들과 팀 구성원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실행하고 싶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고 어떻게 활용할고 교육할지 고민해 보겠다.”라고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말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박영준 목사는 일본 내 지역교회 방문하고 기쁜소식동경회에서 진행되는 성경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했다. 인천교회 청년부에서 준비한 ‘태권무’, ‘부채춤’, ‘애한’ 등의 공연은 세미나의 분위기를 한껏 더 뜨겁게 했다. 박영준 목사는 열왕기상 19장을 본문 말씀으로, “엘리야가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봤을 때는 바알 선지자 450명 앞에서도 담대하게 나아갔지만, 자신을 바라보니 이세벨 왕비 한 마디에 낙담과 어두움이 드리우는 걸 볼 수 있었다. 사단은 자신을 바라보게 해서 자신을 무익하게 만든다. 나를 바라보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지만, 우리 마음에 예수님만을 바라보면 살아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 수 있다.”라고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했다. 

’GO2 KOREA‘ 행사는 약 40여 명의 현지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의미가 더 깊다. 인천교회 청년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Zoom’을 활용한 사전교육을 시행했고, 행사 당일에는 토야 마 공원 인근에 있는 공간을 대여해 자원봉사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샵에서 인천교회의 이진호 목사는 브루스 알렉산더 박사의 쥐공원 실험 이야기를 통해, “쥐 한 마리를 쥐공원에 넣어 놓았더니 마약을 먹었지만, 동료 쥐들을 쥐공원에 넣어주니 날마다 즐겁게 뛰놀다 보니까 마약을 먹지 않았다. 주변의 사람들과 교류하면 행복해진다.”라며 참석한 일본 자원봉사자들에게 강연했다. 

토요일, 행사가 열리는 도쿄 시부야의 토야마 공원. 자원봉사자들은 ‘K-POP, K-Beauty’, ‘K-Food’, ‘달고나’,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등 17개의 부스에서 활약을 펼쳤다. ‘K-Festival’의 메인 행사로 기획된 ’K-Dance Festival’에서는 인천 청년팀의 축하공연인 부채춤, 애한, 태권무를 비롯해 일본 사파리 댄스팀의 축하 무대와 현지 참가팀의 K-POP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기쁜소식동경은혜교회 지부장인 정구철 목사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가 자주 있어서 양국 간의 청년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친밀한 관계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댄스 페스티벌에서 1등 상을 받은 남자 댄스팀 유빙은 “댄스를 통해서 한국과 일본의 우호 관계가 더욱 좋아지면 좋겠다. 공연이 끝나고 부스도 경험했는데 한국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서 색달랐다. 인투코리아 일본지부에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 한국까지 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유즈키(21) 씨는 “K-POP, K-DRAMA를 비롯해 한국에 매료되어 친언니와 다가오는 4월 한국 여행을 앞두고 있던 차에 인투코리아 행사를 알게 됐다. 일본에서 한국을 알리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경 자매는 “복숭아 물들이기 부스를 맡았는데 많이 기대됐다. 직장을 다니며 준비를 하다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말씀으로 내 마음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행사 당일에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보였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복음의 행사에 적용할 수 있게 하나님이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올 한해 청년들에게 허락하신 복음의 일들이 소망스럽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허은택 형제는 “매년 후원팀을 담당했는데 기대보다는 걱정과 염려가 컸다. 청년회 담임 노병구 목사님이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예수님께서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셨으면, 배를 탄것도 노를 젓고 있는 것도 제자들이지만 실상은 예수님의 그 말씀이 제자들을 건너가게 한다고 말씀하셨다. 다 하실 수 있게 준비해 두시고 나에게 직분을 맡기신 거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다. 형편보다도 마음이 먼저 벗어나니 그 마음을 따라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고, 5개의 화장품 회사에서 5,000개가량의 후원 물품과 상당 금액의 후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일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지혜를 받아들이면 내가 경험할 수 없는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걸 배운 값진 시간이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인천교회 청년부의 ‘인투코리아 IN2KOREA’. 기쁜소식인천교회 청년부는 한류라는 하나님이 주신 복음의 도구를 통해 세계로 나가고 있다. 곧 다가오는 2024년 한국 월드캠프에 일본에서 연결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교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인천교회 청년부와 동경은혜교회는 일들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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