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모두에게 행복으로 추억될 시간
지난 3월 19일 화요일, 기쁜소식강동교회에서는 하남실버대학 개강식과 함께 입학설명회로 봄의 첫 시작을 열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기존 회원 및 새로운 분들까지 1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며 전 좌석을 가득 메웠다. 시상식,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에 행복이 채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에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모토 아래 하남실버대학 개교 후, 지난 8년간 연중무휴 매주 화요일 실버대학, 봄, 가을 나들이, 동하절기 성경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남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굳어져 있던 몸과 마음에 온기를 채우듯 입학설명회의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었고, 어르신들은 적극적으로 레크레이션을 함께 참여하며 봄에 피어난 화사한 꽃처럼 얼굴에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하남실버대학 대표의 축사와 하남실버대학 교감의 소개 및 연혁, 아카데미 활동 소개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더욱 알차고 건강하게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하남시을 국민의 힘 이창근 후보의 축사가 이어져 입학설명회의 자리를 빛내주었다.
하남실버대학의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태권무,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도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도전하는 마음을 일으켰고, 어르신들의 마음에 꿈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그 외에도 민요, 트로트,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자리에 앉아 계시던 어르신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함께 춤을 추며 어느새 참석자들 모두가 어우러져 하나가 되어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23년 작년 한 해 동안 성실히 임한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개근상, 많은 어르신들을 초청한 어르신들에게 수여한 공로상, 모든 행사에 함께 임한 어르신들에게는 참여상을 수여하며 소정의 상품과 함께 감사의 뜻을 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남실버대학 박영선 학장은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우리의 몸은 마음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떻게 말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몸이 아프다고, 병에 걸렸다고, 돈이 없다고 마음까지 아프고 병들고 가난하지 마십시오. 몸은 몸이고 마음은 마음입니다. 그것처럼 예수님도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삶을 살면 노년을 복되게 사실 줄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기다리던 행운권 추첨의 시간.
이번 입학설명회를 위해 선린신협, 훈장골(하남점), 동부신협, 오늘앤과일, 르빵드비(검단산점),(주)운화정보시스템 등 많은 후원사에서 후원을 해주었다. 하남실버대학에서는 입학설명회를 준비하며 후원받은 물품을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품을 받은 어르신들은 모두 기뻐하며 다음 행사를 기약했다.
“안오려했는데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왔어요. 그런데 오늘 마인드 강연을 내가 잘 들었어요. 천주교를 다니다가 안 다닌지가 오래됐는데 마인드 강연을 듣고 보니 마음이 돌이켜졌어요. 많은 분들을 모시고 참 의미 있는 행사를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상덕님)
“태권무와 부채춤을 보면서 준비한 분들이 너무 대단하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학장님의 마인드 강연으로 들은 말씀이 실버들에게 어렵지 않고 쉽게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큰소리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니 더 행복했습니다. 이런 자리를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해경님)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와서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선물도 하나씩 다 받아서 너무좋았고 차편도 잘 운행해줘서 편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차후 실버대학에 입학하실 분들 입학원서 많이 쓰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송태님)
2024년 상반기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연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교류할 수 있는 끈을 마련해주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앞으로 실버대학에 참석하고 싶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입학원서를 작성해주셨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하남실버대학 활동을 통해 앞으로 노년을 얼마나 복되고 소망스럽게 살아가실지 기대와 소망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