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섬나라들과의 교류 "남태평양의 밤"
[호주] 섬나라들과의 교류 "남태평양의 밤"
  • 김유진
  • 승인 2024.03.29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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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23일 토요일에 시드니 은혜교회에서 "아일랜드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한달 전에 '네팔인의 밤' 행사를 할 때 다른 커뮤니티들과 교류하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두번째로 아일랜드의 밤을 기획했다.

시드니 은혜교회와 이미 교류하고 있는 쿡아일랜드 마키 목사를 포함한 일반교회 목사 5명과 100명에 가까운 새로운 사람들로 예배당이 꽉 찬 것을 볼 때 하나님 앞에 감사했다. 에벤에자 학생 댄스팀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댄스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고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울렸다. 

그리고 6월에 있을 박옥수목사 성경세미나 장소를 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피아'의 대관 담당 매니저 '마마 마가렛'이 참석해서 축사를 했다. 그녀는 박옥수목사를 향해 마음이 활짝 열려 있었고 6월 대전도집회 참석을 기대하고 있었다. 

뒤이어 강준모 형제의 노래공연이 있었는데 청중들이 그의 멋진 목소리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피지 일반교회의 교인들이 합창을 들려주었다. 아주 어린 어린이부터 할아버지까지 함께 하는 공연에 청중들도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고 즐거워했다. 이어서 시드니은혜교회 애나 자매의 구원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피지인으로 우리 교회를 만나 구원을 받아 20년을 교회 안에서 신앙해 왔고, 몇년 전 피지의 우리 교회를 통해 가족들도 구원을 받은 감사를 간증했다. 

그리고 쿡아일랜드 교회의 열정적인 합창공연이 이어졌는데 청중들도 일어서서 다같이 율동을 따라하고 노래를 함께 불렀다. 정말 흥겨운 시간이었다.

다음으로 쿡아일랜드 출신의 옐레 전도사의 기도와 와라타합창단의 합창공연이 있었다. 

이어서 박현석 목사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이라는 주제로 복음의 메세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박현석 목사의 말씀에 연신 '아멘 아멘'하면서 크게 공감했다. 
끝으로 참석자들에게 6월 박옥수목사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렸는데 대부분이 참석하겠다고 했다. 

박현석 목사는 행사 전에 교회에 백인들도 연결되면 좋겠다고 말했었는데 마침 이번 행사에 백인(사무엘) 커플이 와서 "행사가 정말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목사님이 전하신 새 언약의 말씀에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앞으로 교회에 더와서 교류하고 싶고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분들도 참석 소감을 전해 주었다. 

존(피지 목사)
"예수 안에서 함께 모여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이 참 좋다. 우리는 서로 함께 돕고 지지해야 한다. 저녁식사를 하는 것에 그치지않고 영혼의 양식인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 너무 좋았고 하나님이 우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느꼈다." 

마마 마가렛(쿡아일랜드 출신의 집회 장소 매니저)
"오늘밤 이 행사는 정말 특별했다. 나는 옐레 전도사를 전부터 알고 있었고, 이 행사에 참석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클라라(인도네시아인)
"무엇이든, 어디서든 다양한 문화를 보는 것은 멋진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고  다양성 속에 통일성이 있었다." 

사라(한국인)
"오늘 행사에 참석해서 정말 좋았고, 나는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이미 전부터 계속 들어왔는데  그분의 말씀이 너무 좋다. 세상에 이런 목사님도 계신가 싶다.  목사님과 만나 이야기하고 싶다."

한국인 사라는 한국인으로서 다음날 일요일 저녁예배에도 지인과 함께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고, 매주 화요일마다 있는 시드니은혜교회의 문화교실 해피마인드 행사에도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고, 화요일 행사에도 참석을 했다.

6월 박옥수목사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하나님께서 다양한 커뮤니티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하시는 것과 행사를 통해 한 분 한 분 예배에도 참석하고 구원받는 것을 볼때 정말 감사하다. 네팔의밤, 아일랜드의 밤이 지나고 또 다른 커뮤니티와의 교류도 기대가 되고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소망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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