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29일 박옥수목사 멕시코 방문, 2024 부활절 수양회 및 CLF와 귀빈면담
[멕시코] 29일 박옥수목사 멕시코 방문, 2024 부활절 수양회 및 CLF와 귀빈면담
  • 전영민
  • 승인 2024.03.31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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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 멕시코 선교방문 - 중미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멕시코 방문
- 29일 저녁 2024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의 화려한 개막, 멕시코 성도와 CLF 지도자 참석
- 박옥수 목사, 귀빈면담

3월 29일,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이번 북중미 선교방문 세번째 나라인 멕시코에 입국했다. 내무부는 박옥수 목사와 일행의 공항 귀빈 영접을 허가했다.  박옥수 목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스코트를 받으며 멕시코 일정을 시작했다.

박옥수 목사  멕시코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 입국 환영

3월 29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등 중미 국가와 브라질과 같은 남미 국가까지 총 13개국에서 3,000명의 중남미 성도와 외부 목회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4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가 멕시코의 후스토 시에라 대학(Justo Sierra University, Cien Metros)에서 막을 올렸다.

2024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 및 CLF 행사가 열리는 후스토 시에라 대학교 전경
2024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 및 CLF 행사가 열리는 후스토 시에라 대학교 전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참석자들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참석자들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찌감치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의 얼굴은 어린아이처럼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식전행사로 찬양을 부르는 성가그룹 ‘알바(Alba)
식전행사로 찬양을 부르는 성가그룹 ‘알바(Alba)

첫날 저녁 개막 식전행사로 멕시코 성가 그룹 ‘알바(Alba)’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신재훈 선교사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신재훈 선교사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신재훈 선교사(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의 개회 선언으로 ‘2024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기쁜소식대구교회 홍오윤 목사의 기도
기쁜소식대구교회 홍오윤 목사의 기도

이어 기쁜소식대구교회의 홍오윤 목사가 앞으로의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 일정을 위해 "죄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족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은 모든 걸 아시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믿을 수 있도록, 저희들 마음에 하나님의 건물이 새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간적인 생각을 다 제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손길이 이 행사에 함께 하셔서 은혜를 입혀주세요."라고 기도했다.

댄스팀들의 화려하고 멋진 댄스. (상) 아프리카 댄스 (하) 미국 댄스
댄스팀들의 화려하고 멋진 댄스. (상) 아프리카 댄스 (하) 미국 댄스

이어 코스타리카 댄스팀에서 준비한 아프리카 댄스 ‘쥬네스(Juenesse)와 멕시코 댄스팀에서 준비한 미국 댄스 ‘더 그레이트 쇼(The greatest show)로 개막식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고, 모든 참석자들을 뜨겁게 달궜다.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클라리넷 솔로 김은아의 ‘비같이 내리는 축복', 소프라노 오으뜸과 바리톤 신지혁의 듀엣 ‘Beauty and the beast’, 바이올린 솔로 이주현의  ‘Czardas, Amazing Grace’ 무대가 펼쳐졌다.

합창단의 찬양에 감동받는 참석자들

이어 합창단은 ‘Dios está aquí’, ‘Cuan gloriosa será la mañana’, ‘Cuán grandes es Él’ 3곡을 연주했다. 특히 ‘Cuán grandes es Él’ 곡을 부르기 전 테너 호세 아길레라가 “하늘을 보면 수많은 별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굉장히 놀랍게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인생과 마음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소망과 행복을 주십니다.”라고 멘트하며 감동을 전했다.

합창단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선사해 주었고, 참석자들은 합창단에게 아낌없이 큰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공화국을 거쳐 멕시코에 도착해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죄를 지었으면 죄인이 맞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그때 모든 죄가 눈처럼 희게 씻으셨습니다. 내가 실수해서 또 다른 죄를 지어도 그 죄도 예수님이 사하셨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하나님 말씀을 믿으세요!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으세요!

이제는 나를 버리고 예수님을 바라고보 십자가를 바라 보세요. 예수님이 볼 때 우린 절대 죄인이 아닙니다. ‘죄인’이라고 하지 마세요. 예수님이 섭섭해 하십니다.”

 

귀빈면담

행사가 마치고, 에르가르도 포레로 파나마 전 국회 대행의원과 제랄드 쿰베르바치 파나마시티 산미겔리토 전 북구청 시장 이 함께 박옥수 목사를 찾아와 면담했다.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예수그리스도가 죄를 사하는 일을 확실히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면담 후, 귀빈들과 함께한 기념촬영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 24절을 전하며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셨음을 이야기했다.
박 목사는 "한 번이 아니라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죄인이라고 말하는 게 겸손한 게 아니라 예수 말씀을 믿는 게 겸손한 겁니다. 믿는다 하면서도 죄인이라고 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 하면 의롭다 하는 게 맞아요. 그렇게 믿으면 하나님 마음과 같은 마음이 됩니다."라고 면담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이 복음을 전하는 데 함께하겠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두 사람은 이 복음을 전하는 데 함께하겠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조금 전에 박 목사님께서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저는 목사님께서 설명하신 성경적인 방법에 대해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는 부담스러웠습니다. 진실을 말해드리자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그 피로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은 알지만 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박 목사님의 믿음에 눈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요. 아마 이런 확신과 신뢰을 가지고 있는 설교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죄인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를 의인으로 만드셨으니까요." - 에드가르도 포레로(Edgardo Forero) / 파나마 전 국회 대행의원

“전에는 이곳 멕시코 소속의 다른 교회를 다녔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분명한 믿음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그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린 죄를 지었지만 우리의 죄값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두 담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린 더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전 세계에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 제랄드 쿰베르바치(Gerald Cumberbatch) / 전 파나마시티 산 미겔리토 북시청 시장

이번 2024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에 총원 3,000명이 참가하며, 그 가운데 CLF 참가자가 1,300명에 이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등 멕시코시티 후스토 시에라 대학에서 앞으로 2일간(30일~31일) 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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