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기쁜실버대학은 지난 3월 29일(금)과 30일(토) 1박2일로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함께하는 행복가득 숲속 힐링여행’을 개최해 45명이 참석했다.
출발 하기 전 실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야기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첫날 프로그램으로 안전교육을 받고 근육이완 및 혈액순환, 피로회복 등에 뛰어난 수치유, 산책, 저녁식사, 노래교실, 실버체조,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첫째날 저녁 태백기쁜실버대학 김세환 목사는 말씀을 토대로 자연의 신비를 자세히 풀어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신 마음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둘째날은 밸런스테라피를 통해 뭉쳐있던 몸과 마음을 명상과 요가로 풀어주며, 자율산책을 하고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런 좋은 곳에 오려면 돈과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텐데 우리를 위해 좋은일 해줘서 고맙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목사님의 말씀도 듣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며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장선자 회원
"지금 이순간이 너무 행복해요. 한번도 못 들어본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즐겁게 해주시니까 계속해서 태백실버대학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 구옥예 회원
"처음에는 실버대학이 저랑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버회원들의 마음에 우리와 하나가 되어 말씀을 듣는 것이 하나하나 보여지며 실버들을 살펴보고 함께한다는 것에 마음이 열려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제 마음이 깊어지고 이렇게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짧은시간이지만 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최병옥 실버교사
태백기쁜실버대학은 이번에 숲체험 캠프에 참석했던 실버들이 계속 연결돼 서로 연결되어 복음을 듣을 수 있도록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다운 믿음으로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