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해외봉사 프로그램 1일 체험, 해외봉사 워크샵 개최
[태국] 해외봉사 프로그램 1일 체험, 해외봉사 워크샵 개최
  • 강민애
  • 승인 2024.04.03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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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 33명의 학생들이 모여 해외봉사 1일 체험 경험
- 컬쳐 엑스포, 마인드 강연 및 그룹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넓혀진 식견
- 마인드 강연 시간 ‘황제펭귄’이 추운 겨울을 나는 섭리속에서 삶을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를 배운 학생들
해외에 나가기 전 해외봉사를 1일 체험할 수 있는 ‘해외봉사 워크샵’

 3월 30일, 태국 IYF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은 3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에 나가기 전 해외봉사를 1일 체험할 수 있는 ‘해외봉사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관념을 교류함으로써 마음이 넓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밝은 미소로 환영해주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선배 단원들이 준비한 인도문화댄스
새노래합창단 오케스트라의 피양룽 단원의 첼로 독주
하모니를 이룬 새노래합창단의 듀엣공연

 반가움과 환영의 미소를 가득 담은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인도문화댄스, 새노래합창단의 듀엣공연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마음을 밝혀주었다. 

선배 단원들이 해외봉사 나갔을 때 받았던 ‘문화충격’ 에피소드를 풀어본다.

 그리고 이어진 컬쳐쇼크(Culture Shock) 순서로 선배 단원들이 해외봉사 나갔을 때 받았던 ‘문화충격’ 에피소드를 들으며 몰랐던 새로운 문화에 대해서 알아가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남극 황제펭귄 이야기를 소개하며 우리가 삶 속에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 태국 IYF 김학철 지부장 

마인드강연으로 태국 IYF 김학철 지부장은 남극 황제펭귄 이야기를 소개하며 우리가 삶 속에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선사했다. 

경청하는 학생들

“남극의 겨울 태풍이 시속 240 km 눈보라로 치고 온도가 최저 영하 101도까지 떨어지기도 하는데 황제펭귄들이 서로 몸을 원형으로 겹쳐 열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허들링(huddling)을 통해 그 혹독한 추위를 이깁니다. 그처럼 우리 또한 살다 보면 미움, 원망, 절망 등이 찾아올 때 주변 사람의 마음을 흘러 받으면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태국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법을 배워 강인한 마음을 얻어 마음 속 슬픔과 절망을 이기고 가장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태국 청소년들이 해외봉사 기간동안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법을 배워 강인한 마음을 얻어 마음 속 슬픔과 절망을 이기고 가장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이 시간을 준비했습니다.”라고 학생들에 대한 소망을 내비쳤다. 

서로 알아가는 그룹미팅 시간

그룹미팅( Group Meeting)시간에 선배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배워 온 마음의 세계를 학교생활이나 직장 생활 혹은 결혼 후 부부로써 살아가면서 적용했던 경험이나 삶을 변화시켜준 부분에 대해 들으면서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또한, 온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선배단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국 부스
미국 부스
중국 부스

오후에 이어진 컬쳐 엑스포(Culture Expo) 시간에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대륙 등 총 7개 부스로 진행되어 하루 동안 전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각 부스별로 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여러가지 활동이 준비됐다. 

행운의 부적인 ‘오마모리’ 만들기(일본부스)
여러가지 과일이 들어간 남미의음료수 ‘살피콘’ 시음(남미부스)
딱지 만들기(한국부스)

행운의 부적인 ‘오마모리’ 만들기(일본부스), 딱지 만들기(한국부스), 여러가지 과일이 들어간 남미의음료수 ‘살피콘’ 시음(남미부스) 등 학생들은 새로운 체험을 했다. 더불어 선배 단원들이 해외에서 겪은 어려움 속에 얻은 귀중한 경험 이야기를 들으며 해외봉사를 향한 꿈을 더 키워나갔다. 

참석자 카노크라트 하루타이탐(27세)씨는 “해외봉사 다녀온 친구의 경험담을 들으며 단순 언어연수가 아닌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생겨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와서 일본부스에서 만들기 체험도하고 선배단원들과 얘기 나누면서 일본에 해외봉사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또한, 마인드강연 때 혼자서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없지만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누며 삶에 찾아온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 인상깊었고 실생활에서 적용해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라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피야와디 텝수린(19세)는 남미부스에서 선배단원과 나눈 대화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선배 단원의 진심을 볼 수 있었고 저도 해외봉사 가면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라며 “그동안 저는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뛰어난 사람이 되기 위해 나 자신을 압박하곤 했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과 함께 교류하고 발전하는 법을 배워 좀 더 큰 그릇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해외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올해 해외봉사 나가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두차례로(1차: 4월 22일/ 2차: 5월 20일) 나눠진 합숙훈련을 수료한 후 해외로 파견 받을 예정이다. 이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에게 배우며 성장하여 미래의 지도자가 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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