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기쁜소식릴롱궤교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일간 부활절 바이블 컨퍼런스를 가졌다.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 부활의 참된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말라위 교회 성도들은 마음을 모아 가판 전도와 개인 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하며 부활절 바이블 컨퍼런스를 준비하였다.
이번 부활절 바이블 컨퍼런스는 카무주 체육센터의 홀을 이틀간 대관하여 진행했다. 말라위 교회는 현재 예배당 건축을 하고 있는데, 바쁜 가운데에도 하나님께서 부활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였다. 대관 과정에서 홀이 이미 다른 단체에 대관 예약이 돼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적적으로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금, 토 이틀간 홀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다.
성도들의 전도를 통해 참석한 10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은 죄 사함과 예수님의 부활하심에 대한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하였다.
오전에는 말라위 릴롱궤 교회의 굿뉴스 로터스 합창단의 공연으로 컨퍼런스를 시작하였다. 특히 주일학교와 학생부에서 준비한 워십댄스와 청년부에서 준비한 문화공연은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오후에는 평소 GBS TV(선교회 자체 TV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던 외부 가스펠 가수들의 특별 공연이 있었다. 말라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노만 피리(Norman Phiri), 헤븐 엠버서더(Heaven ambassador) 등 가수들이 참석해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찬양하는 찬송을 불렀다.
또한 말라위 현지 사역자들이 복음의 주제를 나누어 현지어로 말씀을 전하는 시간이 있었다. 성경이 말하는 죄, 속죄제사, 진정한 부활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복음을 전한 부활절 바이블 컨퍼런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에 확신을 얻고 예수님의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감사해했다.
이번 부활절 바이블 컨퍼런스에서 말라위 기쁜소식릴롱궤교회 김성경 목사는 마가복음 16장 말씀을 통해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살아나셨다며 부활의 참된 의미를 전하며, 많은 참석자들 마음에 예수님을 심어 주었다. 또한 부활절 말씀이 GBS TV 방송국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는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 날인 31일(일)에는 집회에 참석한 이들을 릴롱궤교회에 초청해 부활절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참석한 많은 참석자들은 교회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구원의 확신을 얻으면서 앞으로도 복음과 신앙생활을 배우고 싶다고 간증하였다.
일요일 오후에는 새로 구원받은 성도들을 위한 세례식이 있었다. 23명의 구원받은 성도들이 세례를 받았고, 앞으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삶의 인도를 받기를 소망했다.
기쁜소식 말라위 릴롱궤교회는 곧 다가올 말라위 교회 센터 준공식을 앞두고 모든 형제자매들이 한마음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형제자매들이 한마음으로 부활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릴롱궤 교회의 500명의 성도를 두고 기도하는 가운데 준비한 이번 컨퍼런스는 형제자매들이 말씀으로 마음이 풍성해지는 시간이었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해오던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을 전도하며 성도들 마음에 감사가 가득찼다. 앞으로도 말라위 형제자매들이 복음을 계속해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음의 길들이 열릴 것이 소망이 된다. 부활절 바이블 컨퍼런스를 아름답게 이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