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이상학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영광에 흐른 복음의 교류’
[영광] 이상학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영광에 흐른 복음의 교류’
  • 민송이
  • 승인 2024.04.13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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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일(월)-10일(수) 3일간 영광교회서 개최
이상학 목사, ‘교류’ 주제로 복음 쉽게 전해
새 참석자 25명, 실버 20명 참석해 복음 확신

이상학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지난 4월8일(월)-10일(수) 3일간 기쁜소식영광교회에서 개최됐다. 교류하면 마음이 살아난다는 세미나의 말씀 주제처럼 이번 복음 강연은 참석자들의 정체된 마음에 복음의 물줄기가 흘러들어와 간증이 솟아나게 했다.

이번 세미나를 앞두고 영광교회 성도들은 저녁마다 기도회를 하며 행사 준비에 마음을 모았다. 특히 기도회에서 영광교회 목사와 강사 목사와의 통화 내용은 영광교회 성도들이 믿음을 갖고 초청하는 부분에 힘을 얻게 했다. 통화내용 중 강사 목사는 ‘성주 좋아’라고 말한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기억하며 세미나를 준비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구원을 받게 된 간증을 전했다. 이에 영광교회도 간증을 그대로 받으며 ‘영광 좋아’라는 믿음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게 돼 매 세미나마다 새 참석자가 10여명씩 참석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새 참석자 25명, 실버 어르신 20명이 참석했다.

오전 세미나 후 2부 신앙상담을 진행중인 실버 어르신 참석자들.

김정원 영광교회 자매는 “사람들을 초청하고 실버들도 초청하자는 종의 말씀이 부담 스렀지만, 말씀을 믿는 마음을 주시고 나도 ‘영광 좋아!’ 외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초청에 마음을 쏟았다. 실버분들이 다니는 교회에서 우리가 ‘이단교회다’라는 말을 해서 많은 방해가 있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20명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이분들을 위해 하나님이 행사를 준비하셨다는 마음이 들면서 생명을 얻는 일에 쓰임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강사 이상학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주강사인 이상학 목사는 성경의 창세기 50장에서 요셉과 형제들의 예화를 통해 마음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게 교류임을 전하며 복음을 풀어내었다.

이 목사는 “피가 몸에서 되돌아야 되듯이 마음과 마음이 만나서 잘 흘러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공기도 흘러야 되고 물도 고이면 썩어요. 아무리 깨끗한 물이라도 고이면 썩는다. 죄로 인해 죽어야만 하는 우리 육체도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들어와 받아들임으로써 우리가 다시 산자가 되고 의롭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연을 청취하고 있는 참석자들.

세미나 기간 요셉과 형제 예화 뿐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된 사연 등의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은 잘못 알고 있었던 복음에 대해 스스로 돌이키는 계기가 되었고 복음을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엄근필씨는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이 깨달아졌다. 이전엔 사람이 죄를 지으니까 죄인이고, 죄를 용서 받아야 된다고 배웠고, 회개해야 된다는 것 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복음을 받아드리는데 거부감이 있었다. 성경에서 죄가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죄가 있다는 것은 사단에게 속은 내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되어서 기쁘고 마음에 죄를 씻으려고 애썼는데 시원하다”고 말했다.

김말례씨는 “교회를 다니기는 했지만 죄를 어떻게 씻는지, 어떻게 해야 천국 가는지 알지못한 채 다니다가 이번에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 하나님이 계시고 죄가 없어야 천국가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나도 천국에 갈 수 있게 됐다는 믿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허영자씨는 “가족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는데 복음을 듣고 가슴에 막혔던 것이 빠져 나가는 것 같이 마음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김옥경씨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죽을 때가 다 돼 가는데 몸이 아파서 ‘몸 좀 안 아프면 좋겠다’,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하고 영혼에는 관심 없이 살았다. 이번 말씀을 들으면서 병 낫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에 죄가 씻어져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겠다는 믿음이 섰다”고 말했다.

2부 개인 신앙상담을 진행중인 참석자들

‘영광 좋아!’,라는 믿음으로 나아간 영광교회는 하나님의 마음과 교류를 통해 마음이 은혜앞에 가까워지고 복음의 역사를 맛볼 수 있었다. 비록 작은 교회이지만 형편에 물러서지 않고 ‘영광’스럽게 복음을 영광군 전역에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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