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주여 그러하오이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

두 명의 소경이 주님과 대화를 나눈 장면입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볼 수 없었기에 주님만을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보는 것이 있었다면 아마 못 믿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을 믿을 만한 구석이 있는 사람은 주님을 쉽사리 믿지 않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땅을 사는 부분에 아무것도 아는 것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는 우리에게 당신만을 믿는 마음을 주셨고 그 믿음대로 정말 좋은 땅을 주셨습니다. 땅은 타이틀이 두개로 되어있고 각각 843 sqm과 600sqm 모두 1443sqm 인데 한국평으로 480평입니다.








지난해 1월 22일에 선교센터 부지에 대한 등기절차가 모두 마무리 되었고 2월3일에 드디어 타이틀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세무서와 시청, 등기소등을 거치면서 하나하나 일이 처리되어짐을 보면서 하나님이 일하심을 너무나 역력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 앞에 안 된다는 생각으로 머물러 있었지만 하나님이 찾아가서 그의 생각을 뒤집어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마음에 있던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엎어버리고 이 형편에서도 주님은 되게 한다는 힘을 마음에 채워주었습니다. 그 아브라함을 통하여 제 마음에도 더 이상 안 된다는 생각이 일하지 못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한국서 보내준 설계도를 토대로 필리핀 설계사가 도면을 제작중입니다. 앞으로 한달정도 소요가 될 것 같습니다. 또 건축허가를 받고 건축을 시작하는 것도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하신 주님이 반드시 되게 하고 말 것이라는 사실이 믿어지고 제 마음에도 주여 그러하오이다 라는 마음이 들어지며 주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앞으로 있어질 여러 일들 앞에 다시 한번 종들의 기도를 부탁드리며 주님이 네 믿음대로 되라하시며 축사하실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5:53:38 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