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구 학생회 소식 **
** 남대구 학생회 소식 **
  • 조승윤
  • 승인 2000.04.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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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남대구 교회 학생자매입니다. 근간에 저희 교회 학생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을 볼 때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믿음도 없고 연약한 학생들이지만, 연약하기에 주님의 은혜가 있음을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 학생회는 20명 정도 모이고 있는데 우리 교회의 어떤 부서 보다도 연약하고 어린 부서입니다. 항상 세상과 교회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어려움이나 문제앞에 엎어지고 자빠지는(?) 그런 자들입니다. 그런데 새학기가 시작되고 하나님이 우리 학생들이 있는 학교마다 성경공부모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1주일에 한번씩 교회형제님들이 오셔서 말씀도 듣고 마음의 간증도 나누는 시간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임이라서 그런지 우리 마음을 모임앞에 이끌어 주시는 것들을 봅니다. 그 모임이 아니라면 그 시간에 우리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그냥 흘러보낼 수 밖에 없고 마음도 세상과 섞일 수 밖에 없는데 학교에서 모임을 가지는 그 시간이 우리 마음을 교회와 더욱더 가깝게 합니다. 아직은 모임이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바라고, 학생 형제,자매들이 있는 학교마다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저희 교회에서 학생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저희교회에 그 수양회를 허락하셔서 많은 은혜로운 말씀과 간증들을 들었는데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이 이 말씀입니다.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이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인데, 학생일때 구원을 받아서 복음의 일꾼이 되신 부분에 하신 간증입니다. 하나같이 복음과 말씀과 상관없는 자들이었지만 주님이 우리들에게 가지고 계신 그 마음이 우리의 마음도 바꾸고 복음앞에 합당한 자로 만들어 오늘 날의 전도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교회 학생회도 참 연약합니다. PC방을 좋아하고 오락실을 좋아하고 만화책을 좋아하는 우리이지만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옮기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18:59:45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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