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ibu Tanzania-1 ] 나흘간 반짝인 별들의 이야기
[Karibu Tanzania-1 ] 나흘간 반짝인 별들의 이야기
  • 박세호
  • 승인 2006.02.22 0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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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5기 단기선교사 박세호, 이재경, 김태랑, 김복음, 정병우, 최형근, 고미순, 이수란,박예라, 정수미, 송송이, 오한나 입니다.

하루가 꼬박 걸리는 긴 여정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16일 오후2시 30분

(현지시간)다르에스살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 비자 없이 출발했지만

탄자니아 교회에서 저희들의 서류를 준비해주셔서 탄자니아 공항에서 2년비자를 받게 되었

습니다.



도착 후 가진 환영예배 때, 현지 목사님께서 2개월 후면 5기 단기선교사

들이 키스와힐리로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사모님께서 (목사님이

케냐에 가 계셨기 때문에) 박목사님의 신년사말씀을 다시 한번 전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

실까 하노라" (삼상 14:6) 2006년 한 해 하나님께서 탄자니아 교회에 여러대적들

과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붙이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요나단과 병기든 자가

함께 주님의 은혜를 입었듯이, 이 하나님의 놀라운 일에 우리가 쓰임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참 소망스러웠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다음날,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여류

박사 Jane Goodall을 만나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Jane Goodall 여사는 `뿌리와 새

싹`이라는 국제청소년환경운동 단체로 탄자니아에서 활동 본거지를 삼아 청소년들

을 위해 일하고 있었습니다. 탄자니아 김일애자매님이 몇달 전부터 만나려고 추진

해왔는데, 빡빡한 스케쥴로 인해서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우리가

탄자니아에 도착하여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IYF와 굿뉴스코의 활동

을 함게 나눌 수 있는 좋은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Jane Goodall 여사는 우리 IYF

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함께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금요일

오후에는 근처 초등학교에서 성경공부를 가집니다. 그래서 금요일 오후에는 현지

목사님과 함께 두팀으로 나누어서 초등학교를 찾아갔습니다. 이곳이 아이들은 대부

분 예수님을 알고 있지만, 그 마음에는 예수님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 앞에

서 스와힐리 찬송을 불렀고 현지 목사님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이

있기에 이 곳이 참 소망스러웠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대학교 전도를 갔습니다.

기숙사 방마다 문을 두드리면서 "호디~ "하고 외치면 그들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

었습니다. 우리는 서툰 영어로 간증을 하고 복음을 전했는데 몇몇 학생들이 복음

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믿음의 결국은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1:9)

"하나님은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예요~" 주일 오전예배 때 김종덕 선교사님

께서 보잘 것 없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중심이 될 때, 형편과 상관

없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일어난다고 하셨습니다. 약속대

로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우리에게 붙이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20:19:35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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