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탄자니아 교회에 여러 대적들과 새로운 사람들을 붙이시겠다는 약속 안에서,
종께서 오래 전부터 한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오셨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한인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한인 사회에서 저희 교회를 이단시하면서 저희 교회가 하는 일마다 방해를 해왔습니다. 지금도 우리를 향하여 시큰둥한 사람들에게 IYF를 알리고 또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었지만, 종의 마음 속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한인회에 참석했습니다.
작년에 한인회장이 새로이 바뀌면서 IYF에 대한 한인들의 태도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이 한인회장은 목사님이 탄자니아에 오셔서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가진 것을 알고, 자신의 마음에는 진리가 없는 것을 발견하면서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여셨습니다. 마침 한인 대사께서 모임에 참석하셨는데, 회장님의 소개로 저희가 대사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사님께 IYF가 어떤 단체이고 또 우리가 어떻게 해서 이 곳 탄자니아 까지 올 수 있었는지를 말씀드렸고, 또 저희가 미리 준비한 댄스를 직접 보시면서 IYF를 향해 마음을 여셨습니다. 그리고 2주 후에 저희를 대사관으로 초청하겠다고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한인들을 향하여 복음의 길을 여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우연히 한인회에 참석했고 또 한인 대사를 만난 것으로 생각했지만, 다음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 일들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미리 계획하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잘 것이 없는 저희들이지만 종의 약속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쓰여졌다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대사님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탄자니아에 살고 있는 많은 한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니다.
(주탄자니아 한국 대사님과 함께)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20:24:06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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