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4월2째주] 공사중 성전안에서의 첫 예배!
[필리핀4월2째주] 공사중 성전안에서의 첫 예배!
  • 박정수
  • 승인 2006.04.17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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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필리핀에 500평의 땅을 주셨고 지금 150평부지위에서 2층 예배당 건립을

하고 있습니다. 2달전, 처음 왔을때 아무것도 세워지지 않은 땅을 보면서 과연

여기서 언제쯤 예배를 볼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공사중인 건물안에서 예배를 볼수 있었습니다.



현재 필리핀은 무척 덥습니다. 하지만 사방이 뚫린 예배당은 너무나 시원합니

다. 하나님이 주신 산들바람이 들어와서 더위를 씻어주고 상쾌함마저 주고 가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예배당 건축을 하면서 13명의 굿뉴스코어 학생들 마음속에는 많은 마음속에 간증

을 남았습니다. 그 마음을 리얼스토리로 꾸며서 이렇게 공사가 진행되면서 생긴 간

증을 필리핀형제자매님들에게 표현했습니다. 공사를 하면서 부족함이 많이 드러났

는데 결국은 그 부족한 면을 하나님이 채워주시는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선교사님께서 요한복음 6장1절~13절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잘

하는 것을 자랑할려고 하지 말고 나를 부끄럼없이 들추어 낼정도의 신뢰가 중요하

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정말 "나를 지키려는 마음"을 빼면 신앙을 배울수 있다는 말

씀은 아직 신앙이 많이 부족한 저희 굿뉴스코어 학생들에게 큰 은혜가 되었습니

다. 아마 이 건축도 빌립처럼 현실적계산을 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신

뢰를 가지고 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이 흐르는 시간입니다. 이러한 교제의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가 서로

를 비추어 주는 거울이 되고 자기는 몰랐던 점을 꼬집어 주기도 하고 그날 말씀에

대해 다시한번 곱씹기도 하고 아주 귀중한 시간입니다.



필리핀 형제님들은 정말 낙천적입니다. 힘든 공사일인데도 공사장에는 항상 유머

와 재치가 있습니다. 자기를 돌아보았을때는 힘들수 밖에 없는 일인데 왜 그렇게

기뻐할까요?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다는 기쁨이 항상 차있기 때문

입니다. 잠시 지치고 혼자만의 생각에 메일때 필리핀 형제님들을 보면 저희 마음에

도 그 기쁨이 흘러들러와서 큰 힘이 됩니다.



하나님이 이미 이루어 주신 예배당이 조금씩조금씩 퍼즐맞추듯이 짜여지고 있습니

다. 그 모습이 드러날때마다 신기하고 그 퍼즐맞춤에 쓰임받는다는게 감사할 따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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