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C5)비공개국 한글캠프 소식^-^
(GNC5)비공개국 한글캠프 소식^-^
  • 장윤희
  • 승인 2006.05.09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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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에 5월1일부터 4박5일동안 한글캠프를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막연히 ‘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우리가 진짜 해낼 수 없는 일임을 느끼게 되고 종과 단기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님앞에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단기들이 한국에 있을 때 한번 도 이렇게 큰 일을 해본 적도 없고 나이도 어려서 처음엔 정말 막막했고 제대로 준비한 것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홍보할 때부터 분명히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종교의 자유가 없기 때문에 우리를 드러내는 것이 자유롭지 못한데,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셔서 각 대학마다 돌아다니면서 댄스음악을 틀어놓고 댄스를 하며 홍보를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수 십명의 학생들이 우리를 둘러싸서 박수 를 쳐주며 홍보를 들었고, 보안이 오기도 했지만 아무 일 없이 모두 지나가게 해 주셨습니다. 캠프 장소를 구하는 부분이나 버스를 대여하는 부분에서도 하나님이 너무 싸고 좋은것으로 얻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갖춘 것이 너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결국 70명 정도의 새로운 학생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이 캠프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학생들이 우리를 경계하고 프로그램에 불평하기도 하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이 우리가 마음써주는 것을 느끼고 함께 고마워하면서 우리들에게 마음을 열었습니다.



4일에 캠프파이어도 있고 마지막5일에 등산도 계획되어있었는데 4일날 아침에 비가왔습니다. 그 전날 저녁 모임을 하면서 ‘ 만약에 비가 오면 어떻게 합니까? ‘ 라고 한 형제님이 질문을 했을 때 목사님께서 ‘ 비 절대 안올테니깐 계획대로 준비하세요 ‘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바로 비가 오는 걸 보면서 ‘ 하나님이 시험하고 계시는 구나 ‘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계속 날씨가 안좋다가 저녁에 또다시 비가 왔는데 저희들 마음에 세계대회와 글로벌 캠프 때 날씨를 주관하신 하나님께서 이곳에서도 똑 같은 역사를 보여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목사님 마음대로 비가 안오겠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너무 신기하게도 캠프파이어할 때 비가 그쳤고 뜨거운 날씨를 식혀주어 캠프파이어가 더 좋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등산을 불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신기하게도 몇시간만에 날씨가 확 개어서 그 다음날 등산도 예정대로 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도 너무 기뻐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을 주는 우리도, 마음을 받는 학생들도 모두 어색하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주고 그것을 느끼면서 너무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30명 정도의 학생들이 IYF 회원가입을 신청했고, 각각 한글반,댄스반,태권도 반에도 많은 학생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정말 우리는 너무너무 부족하고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캠프를 아름답게 마치게 해주셔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남을 수 있게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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