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GNC 관광부장관을 만나다!
<파라과이> GNC 관광부장관을 만나다!
  • 김미정
  • 승인 2006.05.1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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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GNC봉사단은 드디어 파라과이 관광부장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초 4월25일날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는데 장관님 사무실에 도착해서 보니 장관님은 안 계시고 내일 다시 오라는 비서의 말 뿐이었습니다.
우리들은 만날 수 있다는 생각만 가지고 갔다가 그냥 돌아오게 되면서 정말 우리마음대로 우리생각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고 오직 하나님의 계획 하시는 대로만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장관님을 만나러 새벽부터 준비했던 모든 일들이 무너지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깨트려 주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은 점점 하나님을 구하고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기도 없이는 아무일도 할 수 없는 우리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문화부장관을 만나러 다음날 26일 아침 7시에 장관님 사무실로 갔습니다.
교회에서 장관님 사무실까지 1시간 남짓 걸리는데 한 30분쯤 달렸을까.. 갑자기 카메라를 놓고 온 것이 생각났습니다. 진짜 눈앞이 캄캄하고 정말 답답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차는 달리고 있고 다시 카메라를 가지러 갈수 없는 상황에서 절대 우리 머리속에서는 어떠한 방법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관님 사무실에 도착해서도 "카메라를 안 가져 왔는데 사진은 어떻하지?" "바쁜 장관님이 우리를 만나 주실까?" "만나길 거절하면 어떻하지?" "우리 이야기를 과연 들어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내 생각 버리고 기도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모여서 기도회도 하고 각자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파라과이 기쁜소식선교회의 한 자매님이 GNC봉사단이 문화부장관을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 무슨 일이든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직접 찾아 오셨습니다. 그것도 카메라를 들고....... 정말 우리는 너무너무 놀랍고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셨다는 생각에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장관님 사무실에 들어가서도 이야기 하는 순간순간마다 장관님께서는 "정말 놀라운 단체다" "정말 아름다운 단체다" "이런 단체가 파라과이에 와줘서 고맙다"등 진짜 GNC봉사단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장관님의 추천을 받은 학생 1명을 한국 세계대회에 보내기로 하면서 파라과이에 IYF법인을 만드는 부분도 장관님께서 발벗고 도와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처음에 우리들은 부담스러운 일들이 앞에 닥치면 우리의 생각이나 방법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정말 앞이 캄캄하고 힘들고 방법이 없을 때 하나님께 구하고 지혜를 얻으면 정말 안될 일도 되는걸 보면서 우리들이 은혜 입은 부분을 다른 GNC봉사단이나 앞으로 지원할 많은 대학생들에게 알리게 되어 기쁜 마음이 있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소망이 있는 파라과이에 많이 지원과 관심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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