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염병들 콜롬비아를 접수하ㄷㅏ !
천하의 염병들 콜롬비아를 접수하ㄷㅏ !
  • 이가람
  • 승인 2006.05.20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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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장.
엠마오 마을로 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신 예수님의 이야기와 함께 2006년 5월 15일부터 Sergio arboleda(세르?아르볼레다) 대학에서 한국전 행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40년전 이 곳에 안기부요원으로 오셨던 이경득 교수님의 주최로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IYF를 향해 마음을 열고 계시는 교수님께서 이번 행사에 전반을 모두 우리에게 맡겨주셔서 3일동안 IYF사진전을 비롯한 IYF 영상물 상영, IYF 건전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IYF도 크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 문화가 거의 없는 이 곳에서 IYF 건전댄스는 그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되었고, IYF 세계대회나 GNC 프로그램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학장님과 한국 대사님께서 함께해주신 개회식으로 한국전은 시작되었습니다.
태권도 시범, 한국전통노래, IYF 건전댄스, 한국전통음악 앙상블 등은 그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사진전을 하면서 우리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내 삶을 바꾼 IYF를 그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도 없이 8살의 딸과 단 둘이 산다는 학생.
부족함이 없이 살지만 그 마음을 채울 무언가를 찾지 못해서 방황하는 학생.
내 삶에 어려움과 고통을 허락하셨지만 그 무엇보다 귀한 복음을 주셔서 내 인생을 아름답게 하신 그 주님을 그들에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 높은 언어의 장벽도, 부족한 우리의 모습도,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동안 주님은 우리 입에 합당한 말들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3일동안 참 많은 비가 내렸지만 하나님은 순간순간 날씨를 붙들어주셔서 하루하루 공연은 너무나 아름답게 마쳤습니다.
누가복음 24장에서 엠마오 길로 가는 두 제자와 함께하신 그 주님.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하리라고 말씀하신 그 주님은 이번 한국전에도 우리와 함께 하셔서 이 모든 시간들을 아름답게 하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3일동안의 모든 행사가 마치고, 마지막 날에는 리셉션이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한국 신임 대사님의 참석으로 각국의 많은 대사님들과 학장님을 비롯한 교수님 등 학교 관계자분들도 함께 하셨고, 우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던 한인분들도 참석하셨습니다. IYF 학생들의 한국가곡앙상블과 IYF건전댄스를 보신 많은 인사분들께서 IYF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마음을 여시고 여러 부분으로 도와주고 싶어하셨습니다.
이번 한국전 행사는 콜롬비아 각계의 많은 인사분들과 우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던 한인분들에게 IYF를 알리고, 그들이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하나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부족한 부분들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끝까지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삼상14:6) 하는 목사님의 약속의 말씀은 이 곳 콜롬비아에서도 살아서 크게 역사하고 있음을 봅니다.
콜롬비아를 위해서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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