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왁스대학교에 IYF의 거센 물결이!!
[도미니카] 왁스대학교에 IYF의 거센 물결이!!
  • 황미영
  • 승인 2006.05.31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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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미니카 GNC 5기 김정선, 황미영입니다.
저희 도미니카에서 7월 세계대회를 앞두고 5월 23일부터 5월 26일까지 왁스 대학교에서 사진전과 연극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왁스대학교에서 제일 좋은 Biblio Teca 건물을 허락해 주셨고, 또 우리가 하는 사진전 기간과 함께해서 우리를 알리는 더 좋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특히 세계대회를 앞두고 학교 학생들을 세계대회에 초청을 하는데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첫째날 설명을 듣는 학생들은 사진 속의 IYF 학생들의 밝은 웃음을 보고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을 보면서 무두들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우리 IYF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학생들이 매주 모임에 참석하길 원했습니다. 그 중 세계대회에 참석하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둘째날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을 더 기뻐하셔서 IYF를 알리는데 큰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날 하나님을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6일에는 학교에서 열리는 연극제에 우리가 연극을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우리의 댄스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뜻밖의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댄스를 하고 싶다는 것을 알고 학교에서는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공연을 할수 있게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2시 쯤에 학교 식당으로 가서 댄스 3곡과 수화 1곡을 했습니다. 우리는 아주 간단한 행사인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알리는 계기로 만드셨습니다. 사진전을 계속하던 중에 학교측에서 우리에게 점심시간에 한 공연을 다시 해줄수 있냐고 했습니다. 공연을 하기로한 연극팀 하나가 오지를 않아서 1시간 동안 시간이 비게 된 것입니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객석에 앉아 있어서 돌려보낼 수가 없던 것입니다. 그 전에 학교에서는 무대에서는 절대 댄스를 할 수 없다고 했고, 오직 연극만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급히 무대에 올라가서 IYF를 소개하고 댄스를 하고 수화를 했습니다. 우리는 식당에서 공연을 한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큰 길을 예비하시고 IYF와 복음을 전하는 우리를 너무 기뻐하시고 도우시는 손길을 우리는 분명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셋째날 또한 많은 학생들이 와서 우리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사진전과 세계대회를 알리면서 복음도 함께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진을 소개하고 복음을 전하는시간도 가졌습니다. 이곳의 국교가 카톨릭이기 때문에 거의 대분의 학생들은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는 힘이 나고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모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어떤 학생은 사진속의 학생들이 짓고 있는 웃음을 보며 나도 저렇게 웃고 싶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우리 단기 선교사들은 서툰 언어였지만 세계대회를 알리고 예수님을 전하면서 우리들 마음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이름으로 나가면 학생들에게 마음을 여는 조건이 아무것도 없지만 IYF와 복음의 이름으로 나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음을 열게 해주셨고 복음의 길들을 열어 주셧습니다.

하나님께는 사진전 마지막날을 아주 멋지게 장식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진전을 하고 있는 도중에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왔습니다. 어떻게 알고 왔는지는 모르겟지만 우리를 촬영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인터뷰를 하시면서 IYF를 소개하고 세계대회를 알리고 또 초청을 하셨습니다.우리는 취재 요청도 하지도 않았고, 우리가 힘써서 알리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IYF를 알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이 일을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날은 오후 6시에 우리가 연극을 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원래 이 연극제는 1년에 한번씩 학교마다 돌면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도미니카의 모든 프로 연극팀들이 와서 공연을 하는 아주 큰 행사입니다. 우리는 두 형제』라는 연극을 하기로 했는데 이 연극을 통해 연극안에 녹아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연기, 소품, 어느 하나 프로팀과 비교해서 더 나은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부족했고, 공연을 하는 도중에도 너무 많은 실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수와 부족함을 IYF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두 덮으셨습니다. 연극속에 있는 예수님이 사람들의 마음을 다 녹였고 마지막에 IYF의 댄스를 보면서 학생들은 같이 댄스를 하고 너무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요한복음 2장에 나오는아무 맛도 없는 물처럼 제대로 갖춘 것도 없었고 내세울 만한 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물이 포도주로 변해 향기롭고 좋은 맛을 냈던 것처럼 우리의 사진전과 공연이 끝난 이후에 사람들은 우리에게 박수를 보내주었고, IYF를 향해 마음을 열었습니다. 학교 관계자들도 우리에게 마음을 열었습니다. 우리는 단지 사진을 걸고 세계대회를 소개하고 예수님을 말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이곳 왁스 대학교에 큰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
사진전 이 후에 우리는 다시 왁스대학교에 가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만나는 학생들 중에 우리를 기억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았고, 그 학생들과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전을 통해서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이름과 전화 번호를 남기도 돌아갔습니다. 이 사진전이 사진전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릴 생각을 할때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도미니카를 위해, 이곳 대학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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