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단기선교사 네팔교회 방문 - 큰 기쁨과 감격의 한주간
인도 단기선교사 네팔교회 방문 - 큰 기쁨과 감격의 한주간
  • 최준혁
  • 승인 2006.08.10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팔교회에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4월 6일부터 21일 간의 네팔 전국에 국왕 하야를 외치는 대규모 시위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마음의 상처와 고통은 우리들 마음에도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매일 저녁 네팔의 어려움을 들고 하나님께 나가고 기도했던 시간들이 기억납니다. 어려움과 슬픔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네팔에 선교의 문이 열렸고, 우리는 더 이상 숨어 다니지 아니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나타낼 수 있는 길들을 하나님께서 네팔에 허락해 주었습니다. 네팔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인도 26명의 단기선교사들이 네팔교회에 방문 하게 되면서 커다란 힘을 주었습니다. 7월31일부터 8월 3일까지 인도 델리 6명의 단기선교사들이 네팔 교회를 방문 했고, 그리고 8월 2일부터 8월 8일 까지 인도 델리, 캘커타, 뭄바이, 오리사 20명의 단기선교사들이 네팔교회를 방문 했습니다. 그리고 첸나이 차지환 선교사님과 사모님께서도 함께 오셔서 감사했습니다.
비자를 받기 위해서 네팔을 방문 했는데, 저희 네팔 3명의 네팔 단기선교사들과 풍성한 교제와, 대학교와 시골 지역에 IYF 알리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에 저희 네팔 단기선교사들에게는 다른 나라 단기선교사들과 처음으로 가지는 만남의 시간이어서 감격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인도 단기선교사들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인도, 네팔 단기선교사들이 5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각자의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일하신 마음의 간증을 들을 때 감사했고, 우리에게 허락되었던 고난과 어려움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향한 뜻을 나타내시며, 먼저 우리 마음에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만나기 원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간증과 말씀을 들으면서 어려움에 머물러 있던 단기선교사들도 빛으로 마음이 바뀌며 남은 6개월의 시간동안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에 소망을 가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도 단기선교사들과 네팔의 젊은이들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도착한 다음날 하루 동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네팔 풀촉 엔지니어링 대학교에서 8월4일 2시간동안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동안 준비한 것이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마음으로 준비하는 과정 속에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이번 2006년 세계대회 때 했던 ‘이선영 리얼 스토리’ 를 네팔어로 번역해서 만들게 되었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네팔교회 IYF 회원들이 늦은 새벽까지 도와주어서 만들 수 있었고, 만드는 과정 속에 회원들 마음에도 이선영 학생 마음의 변화를 마음으로 느끼면서 회원들이 온 마음으로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행사 날 400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이 자리에 함께하면서 저희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지켜보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목사님께서 30분 동안 전하신 말씀은 일부 진지한 학생들에게 마음으로 전달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 마음에 큰 소망을 가졌습니다. 힌두의 나라 네팔, 그렇지만 진지하게 앉아서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네팔 젊은이들을 보면서 저희들은 그들의 순수함 앞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프로그램으로만 마치지 않고 계속적인 만남과 교제를 위해서 학교에 한국어 클럽을 만들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학교 측에서 총장과, 총학생 회장이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이 있어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저희들과의 교류를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8월6일 두 번째 행사 장소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자동차로 4시간 떨어진 시골 누하곳 벗따르 지역 멀티 캠퍼스 학교에서 IYF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인도 단기선교사들이 네팔에 머무는 것이 아니어서 시골지역에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어려움이 많아 보였지만 그곳 시골사람들의 순수함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도 단기선교사들도 산을 넘고 넘어 4시간을 가는 동안 시골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에 수고와 가난에 눌려있는 시골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 산에서 사는 사람들 ’ 네팔 사람들은 산에서 사는 사람들이라고 말로만 들었는데 직접 보면서 이곳까지 복음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보면서 인도 단기선교사들도 놀라워했습니다.
그곳 시골지역에 KOICA와 저희 IYF와 협력해서 네팔 단기선교사들이 봉사하고 있는데, 그곳 회원들과 인도 단기선교사들의 만남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교제도 하고, 같이 식사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곳 지역도 같이 구경하면서 회원들과 마음으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월6일 멀티 캠퍼스에서 가진 프로그램은 정말 홍보도 잘 되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이 여러 가지 있었지만, 시골 IYF 회원들과 그곳 지역 젊은 학생들이 그곳에 함께 했습니다. 특히 인도 단기선교사의 ‘ 마음의 변화 ’ 라는 주제로 간증을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일부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 할 수 있도록 했고 우리와 외형적인 만남이 아니라 마음의 관계를 가지기 위해서 다가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4개의 그룹의 만들어서 그곳에 함께한 분들과 인도 단기선교사들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 서로에게 질문하는 시간과 짧은 시간동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멀티 캠퍼스에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사들도 연결되었습니다. 프로그램으로 마치지 아니하고 태권도 클럽을 만들어서 계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가지려고 합니다.









네팔에 단기선교사는 3명입니다. 그래서 우리만으로는 이런 일을 할 수 없는데, 인도 단기선교사들이 네팔 교회에 방문하게 되면서 복음의 큰 진보를 가져다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켜보면서, 프로그램으로 마치지 아니하고 많은 분들을 연결 시켜주신 하나님께 우리 모두가 감사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함께 인도 단기선교사들과 지내면서 은혜롭게 6개월 비자가 나오고 또 함께 교제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저희들에게는 감격과, 기쁨의 한 주간 이었습니다.
매 시간, 하루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박 목사님 말씀대로 우리의 뜻으로 말미암아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곳에 왔기 때문에 하나님 당신께서 우리에게 준비한 것을 경험하다가 다시 내년 방콕 글로벌 캠프에서 만나서 우리에게 일하신 하나님을 나누자고 기약했습니다.

네팔에 지난 4월 달에 있었던 대규모 시위를 지켜보면서 한국교회에서 기도해주신 종들과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네팔은 이제 복음에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네팔은 Goodnews Corps 학생들이 절실히 필요한 곳입니다. 많은 Goodnews Corps 학생들을 네팔은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21:08:42 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