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 ] 현지 사역자 단기 선교사 수련회 소식
[ 케냐 ] 현지 사역자 단기 선교사 수련회 소식
  • 이성민
  • 승인 2006.10.2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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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나이로비교회에서 케냐현지 사역자, 단기선교사 수련회가 있었다. 10월 13일 김재홍 목사님께서 나이로비교회에 오시는 것을 맞이 하기 위해 지역교회 목사님들과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 선교사님이 나이로비에 모였는데 갑작스레 수련회를 하게 되었다.


<환영예배>


나이로비 교회에 새로운 선교사님이 오시는 동시에 시작된 이번 수련회는 케냐교회를 새롭게 한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수련회기간 동안 김재홍 선교사님께서는 에스더 성경으로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과 믿음에 대해 말씀을 전하셨다.
와스디는 왕의 세계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세계 안에서 왕노릇을 하고 싶어했다. 왕의 마음을 품지 못하고 자신을 신뢰한 결과 와스디는 왕후이며 아름다운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에게 버림을 받았다.
에스더의 복의 근원은 무엇인가? 에스더는 헤개가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정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않고 왕에게 나아갔을 때 왕은 에스더에게서 에스더가 아닌 헤개를 보았다. 왕은 이런 에스더의 헤게의 마음을 그대로 받은 현숙한 모습을 보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또한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고자 할 때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왕에게 나아가 민족을 위하여 간절하게 구하라고 하였다. 에스더의 마음으로는 규례를 어기고 절대 왕 앞에 나갈 수 없었지만 모르드개의 마음을 받아들였을 때 한계를 넘어 왕에게 나아갈 수 있었다. 자기마음이 아닌 모르드개의 마음을 그대로 받는 그 현숙함이 에스더를 복 받을 수 있게 만든 것 이었다.


<수련회 기간 중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수련회 기간 동안 에스더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속에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 때문에 고통 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자신을 믿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에 매였던 사역자님과 단기선교사들이 들려지는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에 마음을 두면서 희망을 얻었다.
집회 마지막 날에는 목사님께서 에스더 8장 생명의 조서를 전하는 준마에 대해 말씀하셨다. 우리는 이미 왕궁 안으로 들어온 준마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기 위해 우리를 교회 안에 두셔서 기르고 계신다.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부족한 우리 모습을 볼 필요가 없다. 매일매일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 마음을 싣고 우리를 기르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희망을 두면 된다.
그 동안 케냐 교회가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에 매여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새로운 선교사님과 함께 진행된 수련회를 통해 사역자들과 단기선교사들의 마음에 종으로부터 받은 마음으로 자신에게 매이지 않고 복음을 향해 달려나갈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줬다.


<수련회 마지막날 레크리에이션 시간>


수련회를 마치면서 하나님은 오지전도여행, 7개의 새로운 지역교회 개척, IYF의 본격적인 대학활동 등 우리에게 새로운 복음의 길을 보여주셨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한 사역자와 단기선교사들이 케냐 각 지역으로 흩어져서 하나님의 생명의 조서를 전달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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