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단기선교사 집회 소식
[콩고] 단기선교사 집회 소식
  • 김도연
  • 승인 2006.10.23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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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 교회에서 인사드립니다.
지난주 16일부터 20일까지 저희 단기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저녁으로 집회를
가졌습니다.


- 집회 프랑카드 -

이번에는 전단지도 약 1000여장 정도 만들어서 아침부터 나가서
교회 주위로 또 멀리 까지 집회 소식을 알렸습니다. 집회 초청을 할 때마다
어떤 사람들은 `맨날 죄사함에 대해서만 말씀 전한다` 고 하면서 거부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새벽기도회 시간에 선교사님께서 시편 20편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6절말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바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 오른손에 구원하는 힘으로 그 거룩한
하늘에서 저에게 응락하시리로다` 하나님이 이번 집회를 통해서도 분명히
기름부음 받은자를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묵상하면서 매일매일 전도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 집회 말씀 시간 -

이번에는 강사였던 피터 형제가 영어로 말씀을 전하고 그 다음에 불어와
이곳 현지 언어인 링갈라로 통역을 하였습니다. 말씀을 듣기 전에 댄스와
현지 링갈라 찬송과 한국 찬송을 단기 선교사들이 준비했었는데 정말 많이
어설펐습니다. 저희가 봐도 너무나 부족했었지만 하나님은 저희의 부족한
부분들을 복음으로 아름답게 바꾸셨습니다.


- 개인 교제 시간 -

첫날부터 30여명 되는 영혼들이 찾아왔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와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특히 감사했던건 계속 저희들과 만나서
이야기 했던 분들이 집회에 와서 복음을 들으셨습니다.
강사였던 피터 형제는 하나님이 미국에서 지냈을 때부터 콩고로 단기 선교를
오기까지 이끄신 간증과 같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넷째날 예수님 대신 살아날
수 있었던 바라바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면서 바라바는 흉악한 살인수여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수 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원함과 상관없이 죄인으로 태어나서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지만 100% 예수님의 은혜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가 없어지고 사해진
부분에 말씀을 전했는데 많은 영혼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 전제 집회 시간 -

또 기존에 계시던 형제 자매님들도 집회에 온 영혼들과 교제하는 모습들을
볼때 너무나 감사했고, 특히 이곳 현지 언어인 링갈라로 통역하셨던 벤
형제님은 두 곳에 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인데 바쁜 가운데도 집회에
참석하셔서 불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위해 통역하는 은혜도 입으셨고,
그 때마다 하나님이 형제님을 도우시는것을 보면서 더 감사해 하셨습니다.
간호사인 제레미 형제님도 최근에는 병원에 환자들이 너무 많아서 예배 오기가
너무 힘들으셔서, 이번 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하셨었는데, 이번 주에는
환자가 별로 없어서 집회에 참석석해 매일 저녁 영혼들에 복음 전하시면서
감사해 하셨습니다.





- 개인 교제 시간 -


저희들은 집회를 앞두고 온 마음을 쏟지 않는 부분에 책망을 듣기도 했었는데요,
그렇게 책망밖에 들을 수 없는 실수 투성이인 우리들의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려고 복음을 들어야 될 사람들을 매일 저녁마다 보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콩고민주공화국이라는 이 큰 땅에 또 어떤 방법으로 복음이 많은
사람들의 귀에 들려질지 소망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개인전도 뿐만 아니라
교회 주위에 정말 많은 학교가 있는데요. 학교마다 방문해서 수 많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계속 이곳에 쉴 새 없이 복음 전할 일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계속해서 힘있게 일하시는 이곳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 교회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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