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궁에서 가진 성경 공부 - 브라질
대통령궁에서 가진 성경 공부 - 브라질
  • 최고관리자
  • 승인 2007.05.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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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집회에서 뿌려졌던 복음의 씨가 브라질에서도 이어져…
 
세계의 중심인 뉴욕 맨하탄에서 역사적인 박목사님의 집회가 2006년 11월에 있었다. 그 집회에는 수많은 언론과 종교, 지식인들이 시선을 집중했고, 그 집회에 브라질의 부통령을 수행하던 한 수행요원이 집회를 알리는 N. Y TIMES를 읽게 되면서 집회에 참석하게 되어 브라질리아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강 목사님과 잠시 교제를 하게 되었고, 브라질에 가서 기회가 되면 한번 만나자는 약속하고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5월21일 나는 내 인생에서 역사적인 일이 생겼다. 한국에서도 청와대 근처도 가보지 못했는데 브라질의 대통령인 룰라가 있는 대통령궁에서 성경공부가 시작되었다. 부대통령의 수행요원이었던 EDUARDO는 목사님과 사모님, NEUCI자매님 그리고 나, 우리를 친절히 대통령궁으로 안내했고 그 곳에는 15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 성경공부에 관심을 보이며 모였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해 말씀하시며 복음을 전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그들의 얼굴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씀에 대해 눈이 휘둥그레지며 충격적이었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성경공부를 갖자며 전화번호를 남겨달라고 했고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말씀에 대해 신기해했다.

뉴욕에서 수많은 미국인들에게도 충격을 주었던 집회에서 뿌려졌던 복음의 씨가 브라질의 대통령 궁에도 떨어져 6개월이 지난 지금……. 작은 새싹으로 피어 성경공부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일을 하나님이 이루셨다.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었고 자기 나름대로 하나님에 대해 열심인 사람들의 모임이었는데 그 모임에 목사님을 초청한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우리나라와는 지구반대편에 있는 브라질이라는 나라는 나에게 있어 TV로만 접할 수 있는 나라였고 사람들이 브라질하면 흔히 말하는 정열과 축구의 나라라고 한 것처럼 나에게 있어서 브라질이라는 나라는 단 두 단어였다. 단기선교사로 와서 직접적으로 느낀 브라질은 참 많이 달랐다. 어린아이들도 쉽게 마약을 접할 수 있고, 성문화와 가정이라는 의미는 무너진 지 이미 오래되어 자기밖에 모르는 개인주의가 강한나라다.

범죄에 대한 기사도 길거리의 신문에서 사람의 죽은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무감각 해질 때로 무감각해진 모습들이기에 그 어떤 나라보다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나라임을 느꼈고, 대통령궁에서 있었던 작은 성경공부를 통해서 세계적으로 명예와 부를 갖춘 룰라대통령에게까지 이 복음의 씨앗이 전해지리라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 소망을 어떻게 이루어가실지 하나님이 기대가 된다.

-브라질리아 단기 김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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