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타코마 교회의 U. District Street Fair 공연 소식입니다.
기쁜소식 타코마 교회의 U. District Street Fair 공연 소식입니다.
  • 이혜린(sea10844)
  • 승인 2007.05.29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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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GNC 6기 타코마 단기 이혜린입니다.
난생처음 기자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 최인호 전도사님께서 저에게 기자를 하라고 하셨을 때 하나님께서 제가 글쓰기를 싫어 한다는 것을 아시고 내 자신을 꺾으라고 기자를 맡기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처음 쓸 기사는 저희 타코마 옆 시애틀 동네에 University of Washington(이하 U.W)이라는 학교에서 1년에 한번씩 ‘U. District Street Fair` 이라는 길거리 축제를 5월 19일날 하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그 축제에 무대에서 1시간을 배정받아서 IYF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축제에 부스나 공연 같은 것 모두 1년 전에 그러니깐 작년에 축제 하는 기간에 신청을 모두 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우리는 이런 행사조차 모르고 있다가 하나님께서 기회의 문을 열어주셔 갑자기 한동안 교회에 잘 안 나오던 U.W 에 다니는 한 학생이 연락이 와서 공연에 대해 알려줘서 정말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이번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연 2주 전부터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저번 저희 교회에서 성경 세미나와 공연을 같이 준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저희가 너무 느슨한 마음으로 책망 받으며, 마음 바꾸라는 전도사님 분들의 말씀도 정말 하루정도 밖에 가지 않을 정도로 마음에 못 받고 여기저기 허점투성이의 공연을 했었습니다. 정말 이번공연은 우리 교회 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전혀 모르는 외국사람 앞에서 공연을 보고 마음을 여는 그런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이번만큼은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기도 싫었고, 단기들이나 타코마 교회 학생들이나 외국 사람들 앞에서 그것도 외국 나라에 와서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준비하는 이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내 인생 최대의 추억이라며 마음을 다 잡으며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저번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번에는 기도회를 연습하고 마지막을 정리하며 했는데 이번에는 연습을 시작하면서 하루하루 연습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고 이번에도 역시 마음이 서로 맞지 않은 적도 정말 이렇게 하루하루 연습하면서 나를 꺾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면서 공연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또 자매님들께서 마음으로 총 7곡의 의상을 모두 손수 고르시고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저에게 말씀도 주셨습니다.

“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내가 대회 중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 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 시편 40 : 8~9 ”

우리가 정말 이 공연을 즐기고 하는 것이 내가 즐거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을 알고 있고 이 일이 하나님의 일이기에 기쁘고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 했습니다. 우리는 처음에는 우리가 즐거워서 한다고 했지만 정작 원래의 기쁨은 하나님을 위해 내가 쓰임 받는 다는 그 사실이 즐겁고 기쁜 적이었던 것이라는 것을 이 구절을 통해 알게 되었고, 대회 중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고 하셨는데 정말 우리는 그 공연을 따냈을 수고 없었고, 7곡이라는 춤도 할 수 없었을 텐데 이 대회를 통해 우리가 의의 입술과 온몸을 통해 입을 을 닫을 수 없고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이 만드셔서 정말 끝까지 우리에게 복음의 일에 쓰이고 앞장설 수 있겠구나 라는 믿음을 가지고 공연에 임할 수 있었고 이 말씀을 내 마음에 새기고 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 받은 바로 다음날 World Camp의 새로운 소식들을 최인호 전도사님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우리들 마음에 ‘World Camp를 거기에서는 할 수 없어. 한국에서 참석 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정말 모든 것이 끝났는데 하나님께서 일하셨다면서 이번 하나님의 일들이 같이 준비하고 있는 자원 봉사들이나 우리에게 많은 시설을 빌려준 중남미 최고의 대학이나 정말 멕시코 사람의 마음과 생각도 바꾸고 주님의 마음도 심길 수 있도록 일해 주셨다고 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도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를 보고 웃어 주는 마음열린 사람들을 더 복음 앞에 나아갈 수 있고 한 단계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이기에 우리 노력으로 하려하지 말고 항상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여러 하나님의 일하신 간증들을 들어보면 우리에게 아니면 앞으로 어떤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공연의 날짜는 다가오고 우리의 형편은 연습은 해도 늘지 않고 표정관기도 안되고, 무대의 크기도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알 수 없어 춤의 대형을 어떻게 바꿔야 될지도 모르고, 의상도 공연전날 겨우 완성되었고, 제일 중요한 그날의 날씨는 비가 온다고 하니 정말 하나님께서 일하실 일들이 너무 많으셨다. 당연히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기에 이 몇 가지 일의 증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다.
공연당일부터 리허설을 한 번 더 하고 의상을 체크했다. 어렵게 만들어진 의상은 정말 자매님들의 피곤함과 물질의 어려움도 있었고 한 곡 한 곡 끝 날 때마다 많은 의상의 소품을 다 챙기기도 어려웠고, 갈아입는 시간도 정말 짧았다. 하지만 이것도 하나님이 하실 일, 처음에는 의상 입는 일도 곤욕스러울 정도로 힘들었지만 리허설도 두 번 정도 하면서 옷도 빨리 입는 요령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사역자님들께서 시애틀에 가셔서 아침에 설치된 무대를 확인하셨는데 우리가 춤추기에는 너무 높고 좁아서 아예 바닥에서 춤을 추기로 했고 리허설하면서 모든분들께서 춤보다는 IYF의 상징인 미소와 웃음이라 하시면서 우리 춤 출 때마다 smile을 외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씨. 전날 기도하고 자라는 목사님의 말씀도 있었고 공연이 끝나고 그 주의 주일 예배 때 최인호 전도사님의 간증에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인터넷으로 확인하셨는데 우리의 공연이 4시에 시작인데 3시까지 비가 오고 갠다고 인터넷에 나와서 그래도 모르니깐 비오지 않도록 기도하셨다고 했는데 당일이 되니깐 정말 아침부터 시애틀의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말씀하시면서 만약 인터넷에서 본 것처럼 3시까지 비가 오고 우리 공연 때부터 비가 오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오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하나님은 정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앞 공연에 많은 사람을 모아주셔서 사람들이 우리 공연까지 연결 될 수 있었고 우리 공연 때 약간의 바가 오긴 했지만 비가 올 때도 비도 정말 적은양이 내리고 사람들도 떠나지 않게 하시고 우리를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끝까지 보게 하셨습니다. 한 곡 한 곡 시작과 끝에 박수와 환호도 끝나지 않았고 앞까지 나와 동영상을 찍거나 사진을 찍어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가족끼리 와서 구경하고, 많은 젊은이들도 보고 함께 즐겼던 그런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공연사진들)

그리고 교회의 모른 형제, 자매님 분들도 다 불러 주셔서 함께 할 수 있었고, U.W에서 갖는 성경공부에 같이 참석하는 친구들도 같이 와서 즐거워하고 마음 여는 모습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우리 공연을 보는 사람들)

몇일 뒤 정말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공연 전 World Camp 와 Dance Mission 전단지를 거리에서 돌렸는데 어느 여자 분이 그 전단지를 보고 자신이 속한 Seattle Peace Concert (이하 S.P.C.)에서 공연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S.P.C.는 27년 동안 일요일에 공연을 다니면서 직접 무대설치를 해서 공연을 하는 Concert회사인데 이들이 우리에게 무대도 세워주고 그 무대에서 30분씩 9회를 공연 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들이 1만 5천장의 전단지를 인쇄해서 뿌리는데 그 전단지에 우리의 IYF 로고도 넣어 주겠다고 제의 했습니다.



이분은 우리의 공연을 본 것도 아니고 단지 전단지 하나로 우리에게 연락하였습니다.
우리는 정말 IYF를 알리고 우리의 교회를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는데 이 하나의 권유로 인하여 많은 기회들이 더 해졌습니다.
이번 공연도 준비하면서 이 공연을 통해서 많은 새 일들을 하실 꺼 라고 하셨는데 정말 이 S.P.C.가 새 일이고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일의 또 다른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으로 이끄시려고 우리 목사님께서 마음 쏟고 계시는데 하나님이 전단지와 U.W. 과 S.P.C.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길과 방법을 허락하시고 열어주셨다는 믿음이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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