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너무 멋있다'
'와아~ 너무 멋있다'
  • 김진영
  • 승인 2007.08.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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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여명엔 장대같이 비가 내렸지만 날이 밝아오면서 점차 하늘이 개이기 시작했다. 이번 축제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오늘 오전시간 IYF 통역원들과 외국 청소년들은 여수시에서 마련한 해상투어를 즐기는 가운데 사귐의 시간을 가졌다.일부의 외국청소년들과 그들을 인도하는 IYF통역원들이 컬쳐부스를 돌아보며 여려 진귀한 물품들에 관심을 나타냈고 photozone에서 즉석사진을 찍고 선물로 주자 ‘thank you'를 연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이번 컬쳐에도 단연 아프리카 부스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발걸음을 잡았다.GoodnewsCorps 해외봉사로 아프리카를 다녀온 학생들과 아프리카에서 온 현지학생들(IYF 아프리카지부 회원)이 거의 매시간 마다 공연을 펼쳤다.아프리카 부스를 둘러선 사람들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얼굴 가득 웃음이 지워지지 않는다. 함께 춤을 추는 모습도 보였다.

여수시장님께서 부스를 방문하셔서 학생들에게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시고 부스를 둘러보시고 가셨다. 오후엔 최오주 부시장님께서 부스를 방문하셨는데 GNC 단원들과 악수도 나누며 ‘IYF가 이번 축제에 큰 공헌을 했어요. 감사합니다.’며 격려했다.유럽부스에서는 독일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이정민단원이 해외봉사 취지와 현지에서의 활동상황을 설명드렸는데 꽤 오랜시간 진지하게 들으시고 ‘귀한일을 하고 돌아 왔다’며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메일로 보내 줄 것을 당부하시고 발걸음을 옮기셨다.오늘은 IYF를 위해서 특별히 마련된 무대에서 IYF 대륙별민속공연이 이어졌다. 여러공연이 선보였는데 만자천홍 공연이 시작돼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오며 눈 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함과 웅장함에 푹 빠져 눈도, 발걸음도 떼지 못하고 그 자리에 고정된 모습들이었다.

저녁 시간, 세계민속공연및 어울마당시간에 한시간동안 IYF에서 사회도 보고 각 대륙별 공연이 펼쳐졌다. 송충환형제와 김일애자매(영어통역)의 사회를 시작으로 라이쳐스스타스의 건전댄스를 먼저 선보였고 대륙별 공연를 시작하기전 GNC단원들이 그 공연에 대해 소개도 하고 IYF 해외 봉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후 공연이 시작됐다. I believe를 시작으로 코이야, 앱솔루트, 볼레리아, 또바스(심음), 리오몬따냐공연과 하오중궈를 끝으로 공연을 마쳤다. 마지막 하오중궈가 끝나자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와아~ 너무 멋있다’는 평들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마침 옆에 서 계신 여수시축제 관계자분에게 공연을 본 소감을 물었다. ‘너무 좋네요. 너무 좋습니다.’ 며 함박웃음으로 공연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축제에 우리 IYF를 초청해 주시고 여러 공연들을 선보이고 컬쳐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여수시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IYF 민속공연을 끝냈다.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IYF의 날이었다.
** 축제 둘째날 사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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