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1차 수양회(주일학교 인터뷰)
솔밭1차 수양회(주일학교 인터뷰)
  • 김묘정
  • 승인 200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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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중앙교회에 시무하시는 장한수 목사님 인터뷰 >



기자 : 이번 솔밭 1차 수양회때 고학년을 맡아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어떤 부분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기를 원하셨는지요?
이번에 요나서 말씀을 전했는데 아이들의 마음이 영혼에 관심이 없어서 영혼에게 초첨을 맞추고 이야기를 했어요 요나서 1장같은 경우는 요나가 하나님에 대해서 불신을 갖고있는 부분인데 누가복음 8장에 보면은 말씀이 저희속에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고 하는도다 그 말씀이 생각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니까 요나가 자기생각을 고집하고 가더라구요 그런것처럼 아이들의 마음에도 자기생각을 갖고 하나님을 믿으니까 말씀 그 자체가 들려지는 것이 아니고 자기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인줄로 알고 살아가니까 전혀 변화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이 먼저 나와야 되겠다 싶어서 제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내가 하나님을 향하여 닫혀있었던 마음과 또 내 자신을 세울려고 했었던 부분.. 그런데 깨진 부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아이들이 조금 어려웠는지 모르겠어요 영혼을 사랑하는 하나님과 박넝쿨을 더 크게 보는 요나의 마음이 다른것처럼 이 아이들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멀고 다른데 요나서를 통해서 자기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하나님앞에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스로 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니느웨로 옮기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기자 : 그럼 말씀을 듣는 고학년의 상태는 어떠했는지요?
옛날에는 수양회를 위한 수양회를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프로그램도 바뀌고 새로워지고 좀 풀어놓고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유를 주고 싶더라구요
근데 내가 어른이다 보니까 떠들고 장난치는것이 잘 용납이 안되잖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장난치고 떠드는것 같은데 사실 들을건 다 듣더라구요 사실 제가 그걸 몰랐어요 오랫동안 하면서... 아이들에게 인터뷰를 하거나 물어보면은 자기가 들은 부분에 대해서 한가지씩은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 마음에 `참 내가 욕심이 많구나` 저는 내가 전한것을 아이들이 다 알기를 바랐는데 그게 아니라 한가지 말씀만 들어간다면 겉으로 볼때는 안듣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교제를 해보면 아이들이 말씀을 들었다는 것을 알수가 있는데 아이들이 말씀을 듣는 부분에 우리가 소망을 주고 이끌어줄수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우리가 불신을 갖더라구요 "짜식아 너 떠들었잖아 네가 무슨 말씀을 들어" 하면서 아이들이 불신을 갖고 있는것이 아니고 반사가 불신을 갖고 대하니까 아이들이 진실을 이야기 해도 안받아 들이는것을 발견하면서 우리가 믿음으로 바라볼수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실질적으로 말씀을 듣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기자 : 이번에 `열린음악회` 시간을 가졌는데 앞으로 주일학교의 방향이 어떻게 되는지요?

저는 이제껏 주일학교를 하면서 목사님 지시받고 따르면서 아무 생각없이 있었는데 수양회를 거듭 하다보니까 프로그램이 어떤 틀에 짜여있더라구요 처음 율동경연대회를 했을때는 좋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가 없어지고 뭔가 프로그램이 바뀌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한경호 전도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목을 `열린음악회`로 바꾸면 어떨까... 그러다 보니까 지금까지는 피아노만 쳤는데 너무 단조롭고 열린음악회 그러면 피아노만 있는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악기가 동원되면 분위기가 굉장히 좋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앞으로를 생각해볼때 아프리카나 미국,일본에서 선교사님들이 들어오시면 선교사님 아이들이 따라오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한국수양회도 국제적으로 되겠더라구요 그러면 지금 프로그램 갖고는 안되는 거에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마음을 열수 있는 기회를 주고싶어서 열린음악회를 해봤어요 미비하고 갖춘것이 별로 없었지만 일단 하다보니까 필요성도 알게되었구요 율동만 단조롭게 하는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특기를 살려서 바이올린,첼로,플룻 까지 아이들이 주일학교 노래를 악기를 통해서 연주하면 아이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을것 같아서 그런 의도에서 틀에 벗어서 새롭게 모색을 해봤는데 앞으로 가면갈수록 좋아질것 같은 마음이 들어집니다




취재담당기자 : 서울지역기자 김묘정(e-mail : myojung@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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