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단기선교사모집과 성막 집회
(잠비아) 단기선교사모집과 성막 집회
  • 우승윤
  • 승인 2007.10.21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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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준비하심

안녕하세요. 여기는 잠비아 루사카의 단기선교사들입니다. 저희는 지난 토요일(10.13)에 가졌던 1차 단기선교사 워크샵과 이번 주(10.15~19)에 가진 집회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래 올해 초부터 잠비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Good News Corps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했으면.. 하고 계획하다가 작은 우리 모습이 보여서 포기하고 했습니다. 이번에 케냐에서, 종의 마음을 흘려받아 나아가는 작은 발걸음속에 하나님이 가장 힘있게 역사하시는 것을 보고 우리도 GNC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홍보물을 만들고, IYF책자를 손에 들고 하루하루 대학을 찾아다녔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대학생들이 관심을 보이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지만 막상 찾아와 접수하는 학생들은 몇명 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계속 힘들기만 했습니다. 저희들 마음에 잠비아 대학생들은 역시 교만해...잠비아 대학생은 안되...하는 사단이 주는 생각이 더 힘들게 했습니다. 하루는 선교사님께서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막연하게 사는 부분에 말씀 하시면서 박목사님 마음에 GNC가 있고 목회자 수련회가 있는데 우리가 목사님 마음안에 있을때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잠비아 학생은 안되...하는 저희들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앞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저희들의 마음을 바꾸고 남은 3일간 홍보를 했습니다.일주일을 해도 사람들이 관심이 없었는데 3일동안 대학생 169명이 접수를 했고, 대학교에서 저희 교회까지는 거리가 꽤 멀고 교통편도 좋지 않는데 60명의 학생들이 워크샵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들 마음에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워크샵 당일날 아침부터 선교사님은 말씀을 전하셨고 점심을 먹고 바로 이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들은 너무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그들이 해외에 나가야 겠다는 마음을 버리면서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그들의 마음이 이끌려 가는 것을 분명이 볼 수 있었습니다.이어서 그 다음주에 교회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교실을 빌려서 성막집회를 시작했습니다.대학생들이 참석하고 일주일 내내 쉴틈이 없도록 대학생들이 교회에 찾아와서 밥먹는 시간 외에 계속 개인교제를 하고 성막집회를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신학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한 목사도 자신이 목사인것을 속이고 단기선교를 지원해서 개인교제를 통해서 자신이 목사이지만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그 일을 통해서 저희는 계획하지 못했지만 여러 목회자들을 만났고 일반교회에 초청을 받아서 말씀을 전할 기회도 주시고 자신의 교회가 몇 있지만 자신이 전도자 양성을 할 수 없다고 선교사님께 부탁하려고도 합니다.정말 저희는 사단의 생각을 받으면서 절망 할수 밖에 없는데 박목사님께서 아프리카에 가진 소망을 저희가 그대로 흘려받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정말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고12월에 수양회가 참 소망이 되고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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