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게 여름을 보내며...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책 읽기에 좋은 가을이 왔어요. 한 권의 책을 읽기 위해서는 많은 책장들을 넘겨야 하지요. 읽다가 마음에 드는 글귀가 나오거나 혹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나오면 책장을 넘기기 어렵지요. 그래도 그 장을 넘기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야 책 읽기를 마칠 수 있어요.혹시 어렵고 힘들어서 대충 넘어가고 싶은

Q. 왜 한의사가 되셨나요?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서 하고 싶은 것이 많았어요. 중국집에 가면 어떻게 음식을 만드는지 살펴보고, 시장에 가면 생선장수가 어떻게 생선을 다듬는지 유심히 보고, 미용실에 가면 어떻게 머리모양을 만드는지 살펴봤어요. 그런데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한의원을 운영하셨는데, 그때 아버지께 치료받고 몸이 좋아진 분들이 농작물이나 선물을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내가 원해서 만나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우연히 만난 사람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기도 합니다.여러분과 의 만남도 소중한 인연이 될 것입니다.페니실린을 만든 알렉산더 플레밍과 세계적인 정치가윈스턴 처칠의 인연도 매우 특별합니다. 그 두 사람의 인연으로인해 ‘기적의 신약’이 탄생했으니까요. 이번 호에서는

표지 이야기 요즘은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캠핑이 유행이라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캠핑장 말고 가족들과 함께 동네 뒷산에 올라가 보세요. 밤하늘의 별을 보며 꿈 이야기도 나누고, 나뭇잎 냄새를 맡으며 아빠의 어린시절 이야기도 들어보세요.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름밤의 추억을 간직하게 될 거예요.(일러스트/이가희)

아빠 손잡고이제 제법 달음박질도 할 수 있는 세 살배기 아이가 아빠와 외출을 나섰습니다. 울퉁불퉁 길바닥 상태가 안 좋아 잡아주려고 하자 아이는 아빠 손을 뿌리치고 앞장 서 걸어가네요. 그런데 살며시 다가와 아빠 손을 잡을 때가 있어요. 차들이 많이 다니는 큰길에 들어서거나 경사진 오르막길을 오를 때지요. 그러다가 다시 넓고 한가한 길에 들어서면 아빠 손을

우리 주변에는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 주는 수백,수천 가지의 발명품들이 있습니다.그것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수많은 과학자와 발명가들이피와 땀을 흘려 이룩한 업적입니다.발명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발명왕 에디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태어난다.”는명언을 남긴 토마스 에디슨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표지 이야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비법.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집중하여 더위를 잊는 거예요. 이번 여름방학에는 평소에 하지 못했던 새로운 일들을 찾아 도전해 보세요. 푸른 파도를 가르며 더 넓은 바다로 항해하는 일등 항해사와 같이, 새로운 세계로 힘차게 나아가는 멋진 항해사가 되어 보아요.(일러스트/이가희)

훌륭한 지휘자 지금 이 시대에 베토벤이나 쇼팽은 없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들의 명곡을 들을 수 있어요. 그들이 남겨놓은 악보가 있고, 그 악보를 보고 해석하는 지휘자가 있기 때문이죠. 훌륭한 지휘자들은 연주하기에 앞서 악보를 수없이 보고 또 살펴본다고 해요. 작곡가가 살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그들이 어떤 상황에서 곡을 지었는지 알아보고, 음표 하나 하나를

지금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쓰고 있는전기, 전화, 자동차, 비행기, 컴퓨터 등은 옛날 사람들에게는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것입니다.이러한 위대한 발명품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의작은 아이디어(생각)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앞으로 키즈마인드 친구들과 같이, 작지만놀라운 발명과 발견의 순간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이번 호에서는 첫 번째로 철조망의 시작을 알아

Q. 원래 운동을 좋아했나요?어릴 때부터 활동적인 걸 좋아했어요. 친구들과 축구를 하거나 시냇물에서 물고기를 잡고 놀았어요. 중학교 때는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 친구들을 모아 축구를 해서 선생님께 교실에서 쫓겨날 뻔한 적도 있어요. 결국 담임선생님이 운동부가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도록 해 주셨어요. Q. 선수 활동을 늦게 시작한 거죠?보통 다른 종목은 초등학

표지 이야기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내어놓고 애쓰시는 고마운 분들이 참 많아요.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고 하나님의 군사라고 하셨어요. 진리와 의와 복음과 믿음과 구원과 성령과 말씀과 기도를 무기로 주시며 마귀의 악한 계략과 싸우고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라고 하셨답니다. 하나님이 주신 무기를 가지고 앞으로 전진해요!(일러스트/이가희)

난센스 퀴즈“0은 2를 이기고, 2는 5를 이기고 5는 0을 이기는 게 뭐게요?”며칠 전, 초등학생 조카가 낸 퀴즈예요.“0이 2를 이기다니 그게 말이 돼?”“말이 되니까 얼른 맞춰 봐요.”큰 수가 작은 수를 이기는 것도 아니고 숫자의 발음이나 모양을 이용한 것도 아닌 것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어요.“야! 말도 안 되는 문제를 만들어서 떠들고 그래?”“아니

Q. 어릴 때부터 군인이 되는 꿈을 키웠나요?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서 여름밤이면 지붕에 누워 별을 보곤 했어요. 하늘을 자주 보며 천문학자나 우주항공과 관련된 꿈을 키웠죠. 그러다가 대학에 진학할 때 그 꿈을 떠올리며 하늘을 나는 조종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어요. 집안 형편이 여의치 않아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지요.

표지 이야기 요즘 우리는 아침에 각자 집을 나서 밤이 되어서야 가족들의 얼굴을 잠깐 볼 정도로 바쁜 하루를 살고 있어요. 이런 때일수록 틈틈이 얼굴을 맞대고 하루 일과를 이야기 나누는 것은 큰 힘과 위로가 되지요. 우리 키즈마인드 패밀리는 아빠의 인도에 순종하고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아름다운 사연을 연주하는 행복한 음악대랍니다. (일러스트/이가희)

위성항해옛날에는 큰 배가 항해할 때, 낮에는 지도를 보며 연안을 따라 운항하고 밤에는 별자리를 보고 방향을 잡았어요. 이러한 방법은 날씨의 영향을 받고 항해사가 보는 것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목적지에 이를 때까지 불안할 수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인공위성에서 보내온 전파를 받아 위치와 방향을 잡는 위성항해를 하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안심하고 드넓은

Q.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내셨나요?어렸을 때 저는 평범하고 조용한 성격이었어요. 어렸을 때는 선생님, 화가 등 하고 싶은 일이 많았는데 자라면서 옷에 관심이 많아서 패션디자이너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다니던 교회 사모님께서 간호사라는 직업을 권해주셨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이겠다는 마음이 들어 간호학과에 들어

4월 표지 이야기 지금 우리는 온갖 발명품과 첨단 과학 문명 속에서 살아갑니다. 재미있는 것은 오랜 역사를 거쳐 발달된 발명품들이 과학자들의 사소한 호기심과 관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작은 것을 크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주변을 살핀다면 평소 느끼지 못했던 친구들의 마음과,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일러스

위대한 발견 1827년 어느 날, 스코틀랜드의 식물학자 로버트 브라운은 꽃가루가 물 위에서 이리저리 떠다니는 것을 ‘브라운 운동’이라고 칭하고 논문을 발표했어요. 하지만 그의 논문은 따분하고 대수롭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묻혀버렸지요. 그로부터 80년이 지난 어느 날, 한 젊은 과학자가 ‘브라운 운동’에 관한 논문을 읽다가, 꽃가루가 물 위에 떠서 춤추듯 움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내셨나요?A.저는 농촌에서 자랐어요. 제가 중학생 때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셨는데 저도 밭에 따라가서 일을 거들고 풀을 뜯어다 토끼를 먹이기도 하면서 자연스레 동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선생님의 추천으로 과학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시골에서 좁게만 살아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또 도시에서 온 친구

표지 이야기 학교 운동장 한쪽에 자리잡은 텃밭에 새싹이 올라왔어요. 연두빛 고운 빛깔이 키즈마인드 친구들처럼 싱그러워요. 새봄이 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이 참 많죠? 어떤 것은 기대되고 설레지만 어떤 것은 긴장되고 부담스럽기도 할 거예요. 작디작은 새싹이 비를 맞고 햇볕을 받아 멋진 화초로 자라나듯이 여러분이 지금 시작한 일들도 꾸준히 해나간다면 올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