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소식]뉴질랜드 집회를 마치며...(사진이 뜹니다)
[뉴질랜드소식]뉴질랜드 집회를 마치며...(사진이 뜹니다)
  • 이현배
  • 승인 2008.06.11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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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월)부터 5일(목)까지 기쁜소식 경주교회 김임곤 목사님을 모시고 열렸던 성경세미나가 6일(금) 타우랑가에서의 1일 집회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번 집회는 하나님께서 뉴질랜드 오클랜드 은혜교회에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지고 은혜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마지막 날 사무엘하 9장 1절~8절 말씀을 전하시며 “우리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알아야한다”며 “우리는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교회를 무시하고, 종을 무시하고 결국 자신의 생각을 믿고 망하게 된다”고 말하셨습니다. 또 “우리가 해 아래서 수고하고 애쓰는 것이 다 허무하며, 구원을 받고 천국까지 가기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특별히 매주 뉴질랜드 선교사님과 단기선교사들이 방문하고 있는 교도소에 목사님을 비롯해 형제, 자매님들이 함께 들어갈 수 있게 된 기회가 있었습니다.

교도소에서 18명의 죄수들과 교도관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님께서는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셨습니다. 교도소의 조철준 형제님은 값진 구원간증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조철준 형제님은 “10년 동안 뉴질랜드에 살고 교회를 다녔지만 그냥 형식적인 것이었다. 교도소에 들어오고 나서 처음엔 복수심과 분노, 죄책감에 시달려 잠을 이루지 못했지만 이곳에서 박옥수 목사님의 책을 접하고 죄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구원을 받게 됐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으로 이끄시고 또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셨고 나를 구원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재판이 어떻게 되든 하나님이 주신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곳에서 같이 지내는 형제들도 하나님을 믿고 마음에 평안을 얻어 지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셨습니다.

이어 목사님꼐서 말씀을 전하셨고 끝내셨을 땐 많은 박수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죄수 중 한 인도사람은 “한국에서 이렇게 와서 말씀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 여기 있는 사람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시고 또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것을 볼 때 정말 은혜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가진 성경세미나가 끝난 후 목사님과 단기선교사들은 타우랑가로 이동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회는 10년 전 타우랑가에서 제일 처음 시작되었고 그 곳에는 교회를 섬기는 형제, 자매님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타우랑가에서 타우랑가 식구 9명, 우리 식구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집회를 가졌습니다. 타우랑가에 계신 박형관 형제님께서는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교회에 일하시는 걸 보니 내 마음이 하나님과 가까워졌다. 10년 동안 집회를 하면서 영혼을 얻는 것이 힘들었는데 하나님이 이번 집회를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셨고 새로운 영혼들을 많이 보내주신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말씀을 접할 때마다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즐거워하시고 자리잡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앞으로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지 소망스럽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를 보시고 뉴질랜드를 보는 하나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마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어 기쁜소식 경주교회에서 오신 이상한 형제님은 “뉴질랜드 종과 형제, 자매님들이 온 마음으로 집회를 준비하고 종을 섬기는 것을 보았다. 한국교회에 흐르고 있는 흐름이 흐르고 있다”고 말하셨습니다.

이번 뉴질랜드 집회에서는 4일 동안 8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했고 30여 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접했습니다. 하나님이 뉴질랜드를 이끌어 가시고 사랑하셔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또 사람들에게 듣게 하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뉴질랜드에 하나님의 말씀이 복음이 울려 퍼질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란 믿음이 있습니다.

종의 말씀대로 야이로의 딸이 살아나듯이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살아가는 것을 봤습니다.

한 주 동안 교회 안에 일하시는 주님을 볼 때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후속집회가 있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들이 교회 안에 세워지기를 기도해주세요.


▲통역자와 김임곤 목사님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

▲복음반시간와 개인교제 시간을 가지는 모습

▲단기선교사들과 중국인자매가 함께 합창하는 모습

▲Auckland Central Remend Prison 앞에서 목사님, 단기선교사, 교회형제자매님들

▲타우랑가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타우랑가에서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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