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세계대회 셋째날 소식
멕시코 세계대회 셋째날 소식
  • 김지윤
  • 승인 2008.07.04 0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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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려움앞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신 김동성 목사님의 세계대회 셋째날 오전말씀에 많은 청소년들이 기뻐하고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계대회를 오기 위해 학교수업까지 빠지며 몬떼레이에서 온 한 여학생은 복음반 수업을 들으며, 자신이 근본적인 죄인이라는 사실이 인정되었고, 그래서 구원을 받고 싶다고 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자신을 위해 꼭 기도해 달라고 하며 이 세계대회가 너무 고맙다고 했습니다. 또한 한국단기선교사들에게 한국어를 물어보며, 언젠가 꼭 GNC를 통해 한국에 가고 싶다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함께 웃고, 이야기하고, 교제하는 가운데 하루가 훌쩍 지나가고 어느덧 저녁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행사장인 엑스포 레포르마는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소리로 가득차고 어제보다 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장애인 어머니라는 연극을 준비한 몬떼레이팀의 공연을 보며 잠시 어머니의 사랑과 그보다 더 큰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아프리카 전통댄스 우모자를 보며 잠시 지구반대편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학생들의 가슴에 GNC로 아프리카에 갈 소망이 심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멕시코 학생들에게 리오몬따냐는 너무나도 특별합니다. 그들은 리오몬따냐의 노래한소절, 기타한음 한음에 반응하며 행사장을 순식간에 열광적으로 바꾸어버렸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일어나 어깨를 얼싸안고 춤을 추며 젊은 열기를 발산했습니다. 이어진 김동성 목사님의 저녁말씀시간에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진지한 표정으로 복음을 경청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중풍병자가 마음이 무너져 “소자야 네 죄사함 받았느니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듯이 그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가 그대로 심기워 지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학생들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큰 박수를 보내며 늦은 시간까지 복음반 수업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멕시코시티를 촉촉이 적시고 있는 비처럼, 복음의 비가 그들의 황량한 마음을 촉촉이 적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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