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전도 여행을 다녀와서 - 김세청 형제 간증-
섬전도 여행을 다녀와서 - 김세청 형제 간증-
  • 정태희
  • 승인 2000.09.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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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경인지역의 사역자님들이 섬 전도여행을 다녀오시면서 많은 예비된 영혼들을 만난것에 대한 은혜로운 간증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 또다시 형제들도 섬전도 여행을 다녀 왔는데 그 중에 부천평강교회의 김세청 청년형제의 간증을 올립니다.
김세청 형제는 대학생 수련회에 참석 한 후 마음에 너무도 많은 은혜로 인해 변화를 받아 이번 섬전도 여행에도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섬 전도 여행을 다녀와서.......
지난 대학생수련회이후 제 마음을 주님이 모임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추석연후를 보내면서 다시금 제 마음이 교회와 멀어지는 것을 보게되었고 친구와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로 채우려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마음이 곤고한 상태에 있었는데 사모님께서 지나 가시다가 "세청아! 너 요즈음 바람들었지(마음에)?"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순간 얼마나 부끄러운지.. 다시는 얼굴을 못 들고 다닐 것만 같았습니다.
목사님과 개인교제를 하고싶은 마음을 가지고 주일 저녁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설교 중에 목사님께서 2차 섬 전도 여행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솔직히 한편으로 그전도 여행을 참석하는 형제 님들이 부러운 마음도 들었지만, 저랑 은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도여행가는 부분대해서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교를 마치신 목사님께서 갑자기 오시더니 섬 전도 여행을 가라고하시는 거예요... 못 간다는 이야기는 못하고 "네"라고 대답은 했지만, 한편 마음에 너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순간 제 마음에 무슨 생각이 들었냐 하면요....`목사님 지금 뭔가 착각하고계신 것 같은데요 .. 목사님! 전 지금 복음을 전하러 갈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전 지금 개인교제가 필요해요...... 제 마음이 하나님과 너무나 먼 삶을 살고 있어요..제 마음이 너무 곤고해요 지금 실수로 말씀하신 거죠 그렇죠?`
라고 마음으로 수 도 없이 목사님께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오히려 제게 회비까지 주시면서 다녀오라고 하신거예요 정말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어찌?든 월요일 저는 사역자님들과 형제님과함께 대부도에서 배를 타고 덕적도라는 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덕적도에 도착해 선착장(진리)에서 차를 타고 좀더들어가니깐 서포1리라는곳이 나왔습니다.
목사님 설교시간에만 그리던 자라목이있었다는 그 자리에 앉아 교회에서 준
비해 주신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식사 시간이 끝나고 잠간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어떤이야기 끝에 제 아버지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형제님들께서 그형제님 아들이 저라고 최종은 전도사님께 말씀을 드리니깐 최종은 전도사님께서 "아~ 그 말안듣고 속 썩인 가~가 너 야?"라고 하시고는 웃으시면서 말안듣었던 이야기좀 하라고 하셔서 망나니 생활을하다가 대학생 수련회를 통해 은혜입은 부분에대한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증을 하면서 제 마음에 "하나님이 왜 내게 이런 간증을 하게 하실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후 1차 전도여행때 구원을 받으신 장로님댁에서 민박을 하게 되었는데 2층에 베란다도 있고 방도 3개나 빌려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었습니다.
전도를 가기 전에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해 주셨 습니다.
"우린 못나자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 복음을 전할수 없지만, 우리 속에서 일하신는 주님의 마음으로 전도하러 가자"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그래 난 못난자야 그런나를 주님이 이끌어주셔서 대학생수련회도 참석하게 되었고 이 전도여행도 오게된거지 내가 구원을 받은것도 내가 무엇인가를 해서 받은 것이 아닌것처럼...내삶도 내가 사는게 아니야 난 쓸어지고 세상에 이끌리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자야 그런나를 주님이 책임져 주신되잖아! 내모습을 보지마! 주님을 보자.......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섬전도여행을 형제님들만 오셨기 때문에 밥과 찌개를 할사람이 필요했는데어찌하다가 제가 찌개를 끓이게 되었습니다
김치찌개와 계란국이 주 메뉴였는데 마지막날 저녁 박영철 목사님께서 세청아! 니가 매운탕 끓여라!! 라고 하시는거예요 ...순간 전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매운탕을 끓여보적도 없고 더군다나 양념도 하나도 없고 재료라고는 달랑 물고기 밖에 없는데 어떻게 이걸가지구 매운탕을 만들라는 이야기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목사님 이걸 어떻게 끓입니까? 말도 안됩니다.."라고 변명해 보았지만 목사님께서는 그냥끓여!!!라는 단호한 말한마디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대로 막 집어 넣기 시작했고 어느정도 익었을때쯤 목사님께서 맛이 어때?하고 물어보셔서 맛을 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박목사님께서 오시더니 손수 국자를 드시고는 고추장도 넣었다가 간장도 넣었다가 그냥 무작정 이것저것을 넣고는 자 이제 먹읍시다 맛있네요뭐.......하시고는 먹자고 하셨습니다
분명 맛이 별루 달라진것도 없었는데 맛없다고 아우성이시던 형제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고는 그래 "나"라는 인간은 맛을 낼수 없는자야 하지 만 목사님께서 내가 만든 탕에 맛을 더해 주시니깐 형제님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었던것처럼 주님이 내 입술을 ,내 발걸음을 축복하시고 이끄시면 나를 통해서도 주님의 맛이 나올수 있구나 라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서포2리 또는 이게라고 불리는 곳에 가게되었습니다.
그곳은 1차 전도여행때도 사역자님들께서 가시지 않은 밭농사를 짓는 약 60가구가 사는 동네였습니다.
우리가 이곳(진리 ,서포1리)에 머물려는 생각을 갖지말구 1차때 가보지 않은 새로운 곳에 전도하러 가자라는 박영철목사님 말씀 때문에 가게된 그 서포 2리라는 곳은 집에 사람이 없고 다들 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곳이라는 부담도 있었고 지난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이르켜 세울려
고 봉사하러온 사람들을 보면서 인간적으로는 정말 전도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동네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형편을 이해해 주지 말자 라는 말씀을 듣고 간 곳이기 때문에 밭으로 집으로 전도를 하기위해 찾아갔고 그러던중 생각도 못했던 한 아주머니를 밭에서 만나게 되어 결국 집에 까지 가서 교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신지 불과 한달 정도 밖에안된 아주머니였지만,그 마음은 이미복음을 듣기에 너무나좋은 상태에 있었습니다.
저녁에 가진 영화 상영집회에 그 아주머니를 포함에 마지막날 아홉분이 참석하게 되었고 6명의 귀한영혼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섬전도 여행을 통해 미리 예비해놓으신 영혼을 보면서 또 그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것을 보면서 내 삶속에서 귀한 영혼과 말씀으로 예비하고 계실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주님께 찬양을 드리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지금껏 머물기를 좋아했고 부담을 피해가기를 원했던 내 삶을 주님이 이끄시고 주님이 책임지시겠다는 말씀으로 더 이상 내 속에서 일하는 (삼하25:8)의 시므이와 고스비를 남겨두지 아니하고 비느하스가 그들을 죽인것처럼 내가 이해해주고싶은것들 용납해 주고싶은 형편들을 무너뜨리고 말씀으로 꿰?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0:47:41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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