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가나수양회 및 월드캠프 자원자 워크샵
2009 가나수양회 및 월드캠프 자원자 워크샵
  • 한창림
  • 승인 2009.04.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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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나에서는 부활절 휴가 기간을 맞이하여 강대석 목사님(기쁜소식 수원교회)을 모시고 가나수양회 및 학생캠프, 마하나임 목회자 트레이닝, 월드캠프 대학생 자원자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강사 목사님은 이미 나이지리아 베넹 토고를 거치면서 수양회와 집회를 인도하는 힘든 여정에도 불구하고 가나의 형제자매들을 만나 기뻐하시고 힘있게 말씀을 증거하셨다.

설레임 가득한 첫날. 학생들의 요청으로 하루 일찍 시작된 학생캠프는 마하나임 아카데미 학생들이 첫발을 디뎠다. 젊고 패기 가득한 학생들은 말씀 앞에서도 적극적이다. 형제 자매들의 초청을 받은 가족 친구등 많은 사람들이 수양회를 참석하기 위해 하나 둘 모였다. 드라마와 전통댄스를 준비한 지역교회 형제자매들의 몸짓과 아름다운 목소리는 복음의 향기 만큼이나 아름다웠다.

집회 둘째날 아침 부활절 예배를 드리면서 목사님은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을 통하여 진정한 부활의 의미와 능력에 대하여 말씀을 전해주셨다. 다윗은 율법시대에 살았고 범죄했지만 다윗이 어떻게 죄사함을 받고 영적 신분이 바뀌어 하나님의 은혜에 속한 사람이 되었는지 자세히 증거하셨다.

"이미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뿐만 아니라 옛사람과 율법(의문의 증서)이 못박힘을 당해 끝났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정확히 보면 죄와 율법에서 벗어나 은혜에 속하게 됩니다. " '예수님의 부활이 사망의 권세를 이기었고 하나님은 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셨다'는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문제와 형편을 넘어 이김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테마교회에서는 아카데미에 수강중인 학생들이 참석하여 복음의 말씀을 듣고 있는데 그동안 언어 태권도 컴퓨터 뿐만 아니라 신학코스를 통해 말씀을 배운 학생들이 참석하여서 강사목사님의 말씀이나 복음반에서 말씀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지난해 단기선교를 마치고 돌아온 선배 대학생들은 교사가 되고 그들의 풍성한 간증을 듣는 학생들은 또한 미래의 단기선교사를 꿈꾸고 있다. 일반 형제자매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인해 오후에도 일반 형제자매들을 위한 아카데미도 개설하고 저녁으로는 각 지역교회 형제자매님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단기선교사들의 문화공연 및 블랙펄의 아카펠라 공연으로 모든 참가자들의 마음을 열고 주변에 많은 분들이 초청을 받아 복음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다.

이번 수양회는 특별히 형제자매들 사역자 단기선교사 모두 교회의 마음을 받아 월드캠프를 준비하는 자원자로 맡은 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50여명의 학생들은 다가오는 시험에도 불구하고 월드캠프를 위한 봉사자로 지원하였고 지역의 여러 형제자매들과 함께 각각 배식 세척관리 청소도구 관리 예배준비 등의 봉사에 솔선수범하여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있다.

집회를 준비하면서 가진 청장년 워크샵을 통해 하나님은 먼저 우리의 마음을 복음편으로 옮겨주셨고 많은 형제자매들이 크고 작은 물질을 선교비로 작정하는 은혜를 입었다. 또한 캠퍼스에서 가진 성경세미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월드캠프 자원봉사자로 지원하고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나 청소년부 장관과 전국대학생 대표들과의 만남이나 내무부의 단기선교사 무비자 허가 등 하나님께서 월드캠프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큰 힘을 실어 주셨다. 믿음으로 사라가 잉태하는 힘을 얻어 약속의 자녀를 낳았듯이 하나님이 우리의 한계를 넘어 일하게 하실 것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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