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심성수목사후속집회-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셋째날
[부천]심성수목사후속집회-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셋째날
  • 유유순
  • 승인 2010.04.11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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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사랑 승리 주셨네. 그의 대속이 소망되었네.
영광의 십자가는 새 생명되었네"
기쁜소식 부천교회 후속집회 마지막 날은 합창단의 은혜로운 찬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찬송을 들으면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모든 문제가 끝이 나고 새 생명을 얻은 부분에 감격해했고 집회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신년사 말씀과 요한복음 10장 16절, 생명의 씨앗되신 말씀을 부천교회라는 땅에 떨어뜨리신 주님. 구원받지 않은 영혼들을 '인도'하여 복음의 '아름다운 소식'을 듣게하고픈 주님의 간절한 마음이 종을 통해 무디고 굳어진 우리들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자기라는 테두리에 갇혀 있었기에 하나님과 종과 교회와 전혀 상관없이 살았었는데 목사님의 말씀과 책망을 통해 형제자매님들은 그 자기란 세계에서 벗어나 종의 마음을 받아 집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집회에 와서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형편없는 우리가 이런 복된 일에 쓰임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했습니다.


찬송이 끝나고 강사 심성수 목사는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세번째 말씀으로 마태복음 16장24절을 이야기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진 사람만이 나를 쫓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기로 말미암아 사는 삶'이 있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삶'이 있습니다. '자기'로 사는 사람은 자기 수고로 사는 사람이기에 고통스럽고 피곤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자기의 수고'를 받지 않으십니다.
대신 우리에게 안식의 삶을 주려 하십니다.
그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의 말씀만 믿을 때 가능한 세계입니다. 마음 중심에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 것을, 그런 삶을 주님께 구할 것을 이야기하셨습니다.

2부 교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은혜를 입으셨습니다.
강사 목사님과 교제한 최은숙씨는 일반교회 권사로 본집회도 참석하시고 후속집회에도 꾸준히 참석하셨습니다.
구원을 받으신 후 일반교회 장로인 남편과 이야기하다가 죄가 있다는 남편의 말을 듣고 남편이 잘못된 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마서 4장 25절 말씀을 통해 의롭게 된 부분을 다시 한번 교제받은 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격해하셨습니다.

교회 자매님을 통해 연결되신 김동녀, 최순옥 씨는 다른 교회를 통해 복음은 들으셨던 분들이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자기로 말미암아 산 모습이 처음으로 비쳐지면서 그것이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삶이었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교제하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십년 넘게 우리 교회를 나왔지만 자기 생각을 그대로 믿고 살았기에 복음이 풀리지 않았던 이정태 부친님과 김한엽 모친님은 딸(자매)의 초청으로 부천에 올라와 집회를 참석하셨습니다. 이정태 부친님은 요단강에서 세상 죄가 넘어가고 이미 다 이루어진 사실을 그렇게 많이 들었어도 잘 몰랐었는데 비로소 믿어지신다며 기뻐하셨습니다. 김한엽 모친님은 자신이 한번도 간음 중에 현장에 잡힌 여자라고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자기가 그 여자인 것을 인정하시고 이런 자신에게 '정죄함이 없나니'라고 말씀하신 주님을 믿게 되셨습니다.

이 외에도 본집회 때 구원을 받으신 분들이 후속집회에도 계속 참석하시고 예전에 복음은 들었지만 교회에 세워지지 않았던 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구원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자기'라는 세계에 갇혀 고통스러워하고 수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수고의 삶에서부터 우리를 구원하고 안식의 복된 삶으로 인도하고 싶은 하나님과 종의 간절한 마음이 후속집회를 허락하셔서 새로운 사람들이나 기존의 형제자매님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기에게서 벗어나 예수님만 마음에 담는 삶을 하나님이 종을 통해 계속 이끌어주시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글 : 김진숙
사진 : 허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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