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캠프 1주차 소식) 하나님을 만나는 즐거운 학생캠프!
(대구학생캠프 1주차 소식) 하나님을 만나는 즐거운 학생캠프!
  • 이순향
  • 승인 2010.08.08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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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 소리가 시원하게 울려퍼지는 IYF 대구 센터!
경상도 지역 고등학생들의 여름학생캠프가 한창 진행중이다.

 

  스무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의 알찬 프로그램들이 대구의 불볕더위를 잊게 한다. 박옥수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육신을 위한 삶을 벗어나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 사는 삶의 길을 당부했다. 다큐멘타리 시청, 정만진 의학박사의 명사초청강연, 마인드형성교육, 이색 아카데미, 더위와 무관하게 학생들을 뛰놀게 하던 미니 올림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은 즐겁고 행복한 학생캠프를 보내고 있다.


 

   


  말씀



  1주차 강사인 박성국 목사는 “요한복음 4장 말씀”을 통해 사마리아 여인이 6명의 남편들, 사람들 앞에 섰을 때 변화 없는 황폐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지만 말씀되신 예수님을 정확히 만났을 때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했다. 또한 정확하게 하나님 앞에 서본 여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끄집어 내어놓았고, 말씀 자체인 예수님께로 방향을 옮겼을 때부터 예수님이 그 여자의 인생을 맡아주신 것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사무엘상 30장”말씀을 통해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불태웠을 때, 다윗과 함께한 육백명의 사람들이 진짜 적인 아말렉이 아닌 다윗을 죽이려 한 것을 예로 들며 우리도 진짜 적은 우리 자신인데, 그걸 모르니까 다른 것에 다 내어주며 산다고 했다. 정확한 적을 알았을 때 싸울 수 있고, 그 때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왕으로 세워질 것을 말했다. 날이 갈수록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말씀을 듣고 반응하고 있다.



임종체험



   이번 캠프의 특별 프로그램인 임종 체험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다. 매일 30명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반들은 치열한 경쟁을 하며 지원한다. 더구나 한 사람 당 3만원씩 내야하지만 감사하게도 무료로 체험을 하게 되었다. 입관 전, 학생들은 촛불을 앞에 두고 실제 죽는다는 심정으로, 마음으로 유서를 썼다. 유서를 소리 내어 읽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삶을 마감하는 실제적 체험을 통해 살아온 삶을 눈물로 되돌아보기도 하고, 생명의 귀중함을 깨우치며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수의를 입고 관 안에 들어갔는데 숨이 막혔어요.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살아온 삶에서 후회되는 부분이 많이 떠올랐고 남아 있는 내 가족이 슬퍼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엄마, 아빠가 제일 많이 생각났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마산 이찬미)

  

  “제가 삶에서 마음을 못열고 지냈던 것이 정말 많아서 너무 후회가 되었고, 유언장을 다 쓰고 관에 들어가는데 관문이 딱 닫히는 순간 무서웠지만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되었어요.” (박은주)

 

  극기훈련 가야산 등반

  

   8월 6일 금요일 극기 훈련 날! 가야산 상왕봉을 향해 학생들과 교사들은 운동화 끈을 질끈 조여매고 산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걷기에 단조로운 땅이었지만 갈수록 가파른 바위로 인해 걷기 힘들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준비하신 시원한 바람과 약간의 촉촉한 소나기 아래 서로 도와가며 상쾌하게 오를 수 있었다.


 

   
 
  드림 6반의 이희경 학생은 체력이 너무 약해서 중도에 포기하고 싶어했다. 몇 미터를 못가고 계속 주저앉으려했지만 이끌어주는 목사님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힘들다는 마음을 이기고 강한 마음을 받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를 수 있었다.


   삶에서도 인간은 스스로 인생을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내 인생을 이끌 수 있는 하나님, 교회와 종을 만나 이끌림을 받을 때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정상에서 올랐을 때, 학생들은 정말 기뻐했다. 서리 바람에 눈썹이 다 하얗게 질려서 먹는 오이와 초코파이, 김밥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했다.

 

 

  

  등산 이후, 가야산 호텔에서 목욕하며 피로를 말끔히 풀고,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맛있는“통돼지 바비큐”를 먹으니 꿀맛이었다. 모든 학생들이 1430m의 가야산을 약 6시간동안 오르며 사점을 여러 번 만났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과 싸우며 한명의 낙오자 없이 육신과 마음의 한계를 넘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10박 11일간의 행복한 여름학생캠프!
이곳에서 날마다 말씀을 통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세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감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2주차에도 말씀 되신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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