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된 신앙에서 참된 은혜의 세계로[서울 성경세미나 둘째날]
변질된 신앙에서 참된 은혜의 세계로[서울 성경세미나 둘째날]
  • GNN
  • 승인 2011.04.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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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경세미나 둘째날]

변질된 신앙에서 참된 은혜의 세계로

 

4월 26일 화요일,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둘째 날을 맞았다. 형제자매들은 하루하루 참석할수록 마음이 하나님과 가까워져 세미나에 오는 발걸음이 즐겁다. 


 
비를 머금은 구름 탓에 날씨가 흐렸지만 세미나에 참석한 형제자매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박수 치며 환호했고 체육관은 활력이 넘쳤다. 연주를 듣는 동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형제자매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 함께 마음을 열고 웃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어제에 이어 창세기 27장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멀어진 마음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믿음의 세계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다.

“은혜는 아무 대가 없이 공짜로 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값없이 베풀고 싶어하시는 분인데, 사람들의 마음에는 ‘내가 잘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려는 것’으로 신앙의 의미가 변질되 있다. 인간은 죄의 나무이기 때문에 음탕하고 더러워서 하나님께서 받을 수 없다. 에서는 자기가 한 일의 결과를 가지고 나가 저주를 받고 야곱은 자기가 한 일이 하나도 없고 어머니가 해주신 것을 가지고 나가 복을 받았다.” 며 내가 구원받으려고 눈물 흘리고 회개기도 하고 산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일하고 우리는 편안히 쉬길 바란다고 전했다.



말씀이 마치면 이곳저곳에서 개인 신앙상담이 이루어지고 복음이 전해진다. 형제 자매들도 삼삼오오 모여서 들은 말씀으로 교제도 하고 새로 오신 분들이나 초청했는데 오지 못한 분들을 두고 교제를 나눈다. 함께 즐거워하기도 하고 함께 안타까워하기도 하며 마음이 주님앞으로 추슬려 지는 시간이다. 

“이번에 말씀을 들어보니까 에서는 자기가 모든 걸 잘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이고 야곱은 자기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래도 야곱은 복을 받았고 에서는 복을 못 받고 저주를 받았죠. 하나님이 아버지니까 아버지가 우리를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서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오현주 75세 동작구 상도동)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가판전도 뿐만 아니라 중앙일보 조선일보 YTN방송 등 매체 광고를 통해 처음 참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강사 박옥수 목사의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개인의 삶 속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은 야곱과 에서의 말씀을 쉽게 이해하고 기뻐하고 있다.



신학을 공부하며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신앙에 대한 갈등이 심했던 사람들이 개인 신앙상담을 통해서 거듭나 기뻐하며 돌아갔다. 신학이론과 실제 신앙 생활과의 괴리감 때문에 갈등하다가 내가 할 것이 없는 예수 그리스도 은혜의 세계를 맛본 것이다.

 


세미나 현장에서 듣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은 마음을 온통 하나님편으로 빼앗아 간다.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새롭게 와 닿는다. 수천명이 함께 모여서 야곱과 에서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이곳저곳에서 사단에 속아있던 관념에서 벗어나는 얼굴을 보면 기쁨과 감사가 더 증폭된다. 함께 말씀을 듣는 동안 함께 하나님의 은혜에 흠뻑 젖어들고 있다.



계속이어지는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던 신앙이 내려놓아지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며 이끌어 가시는 삶으로 변화될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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