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Labour Day 지역 봉사활동
[자메이카] Labour Day 지역 봉사활동
  • 노정아
  • 승인 2011.05.29 0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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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3일은 자메이카의 공휴일인Labour Day(근로의 날)이었다. 자메이카에서는Labour Day에는 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주민이 직장이나 학교를 가는 대신에 자기 집도 수리하고 청소도 하는 날이다.이번 기회를 맞아 IYF에서는 단기 선교사들과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서 지역사회에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자메이카 한인회에서 공사자재를 후원하고IYF에서는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일을 하였다. 자원 봉사자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교회 주변의 방지턱과 보도블럭을 수리하고 보도 턱에 페인트 칠을 했다. 다른 팀은McGregor Gully 마을의 Community Center(마을 회관)를 수리하고 뒷 마당에 자란 덤불을 제거하고 닭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 회관에서는 마을 사람들도 나와서 함께 일했다. 아침부터 뙤약볕에서 일을 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니 힘든것도 줄어든 느낌이었다. 또한 아이들까지 나와서 일을 하면서 즐거워했다. 특히, 마을 사람들이 오랫동안 닭장을 만들어서 닭을 키우고 싶어 했는데 이번에 닭장을 가지게 되어서 기쁘고 계란을 얻게 되면 제일 먼저낳은 것을 IYF에 가져오겠다고 하였다.




우리가 봉사하는 곳에 지역주민 대표, 경찰 서장님도 일부러 와서 봉사자들을 치하해주고 가셨다.

봉사활동도 보람되었지만 일을 하면서 마을 사람들과 마음에서 가까워 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특히 저녁에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뒷풀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기 선교사들의 댄스, 쉘리 지니어스 자매의 노래등 공연과 또 말씀도 나누고 IYF에 대해 소개도 하였다.



  사실 이번 Labour Day(근로자의 날)프로젝트는 마을 사람들을 얻기 위해서 하게 된 일이었다. 우리는 함께 일하고 공연을보여준 것 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쉽게 열어 주셨다.


 또한 이번 행사에 대해 주한 자메이카 대사님도 기뻐하시면서 단기 선교사들을 점심식사에 초대하고6월 달에 있을 문화 박람회 행사에 꼭 오시겠다고 약속 하셨다.


무엇보다도 Labour Day(근로자의 날)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들을 여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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