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캠프] D- 16 독일은 지금......
[독일 월드캠프] D- 16 독일은 지금......
  • 신혜숙
  • 승인 2012.05.20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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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개혁을 일으킨 마틴루터의 마지막 청문회 장소 'Worms'에서우리는마음의힘이몸을뛰어넘는것이어떤것인지알수있는행복한시간을보내고왔습니다.

 유독 날씨까지 화창한 5월11일, 단기들은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물품 및 공연 물품과  IYF 홍보 물품을  챙겨 Worms Fachhochschule (전문대학)에찾아갔습니다.우리가직접봉과비닐천을사용해부스를만들고'사물놀이'와'서예', '한복 및 태권도복 입어보기', 그리고IYF 소개 부서로 나눠 각자의 맡은 바를 하며 독일 IYF World Camp Mannheim를홍보하고자원봉사자및민박을접수받았었습니다.



Worms Fach Hoch Schule에서 열린 International day! 세계 각국에서 독일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자국을 알리기 위해 모였다. 전통의상, 전통물품, 사진, 기념품, 지도, 음식등 다양한 것들을 자발적으로 준비해서 선보였다. 다른 나라 부스 학생들과 함께 찰칵 !


 우리 한국 부스에서는 중앙에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복과 함께 전통 부채도 함께 진열해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단기선교사들이 한복 입는 법을 알려주고 옷고름도 직접 매 주었다.


한복을 입은 학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은 학생들이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사진을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해서 학생들이 경험한 새로운 문화를 사진으로 남겨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한복도 입어보고 한국화가 그려진 전통 부채도 들어보았다. 처음 입어보는의상이 낯설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지만 입어보니 왠지 조신한 한국 여인이 된 느낌이다. 새로운 문화를접해본 학생들은 다들 만족해했다.

 

부스의 한 부분은 서예 코너가 차지했다. 찾아온 학생들의 이름을 한글로써주는 코너! 벼루에 먹을 갈고 먹물을 머금은 붓으로 서예를 하는 모습이 새로웠는지, 정말 인기가 많았다.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써주고, 작은 그림도 그려주었다.

 

한글로 쓰여진 이름을 보며 만족해하는 학생들과 우리의 작가님! 찰칵.

 

6월에 있을 만하임 월드캠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코너이다. 월드캠프에 대해 설명해 주고, 월드캠프 자원봉사자나 참가자를 모집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설명을 들어주고 관심을 갖는 학생들을 보면서힘을 낼 수 있었다.

 

Worms Fach Hoch Schule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공부하고있는 한국 학생들이 준비해온 김밥과 비빔밥! 문화를 알리는 데는 역시 음식이 빠질 수 없다. 한국 음식을 먹어보고 맛있어하는 학생들을 보면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기분이 든다.

 

비빔밥이 맵다고 하니 매운 것을 좋아한다며 맛있게 먹고 있는 학생이다.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문화공연 "자유" 한국의 탈춤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박수도 쳐주고 환호성도 질러주었다. 체감온도 40도의 극심한 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보니 단기선교사들은 더욱 힘을 내서 공연을 할 수 있었다.

 

문화공연이라면 빠질 수 없는 부채춤. 완벽한 부채춤은 아니었지만, 학생들은 부채가 만들어내는 모양들을 보며 감탄했다. 부스를 지키던학생들도 모두들 나와 한국의 문화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록 연습한 시간은 짧았지만 단기선교사들은 부채춤을 연습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부채들이 아름다운 모양을 내기 위해서 우리는 마음을 모아야 했다. 몸은힘들었지만 마음의 대화를 하며 마음을 모아 함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우리의 부스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습니다. 게다가너무뜨거운태양아래서장시간홍보를하다보니,시간이지날수록단기들은지쳐갔고마음에불평,불만이몸을더힘들게만들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해 놓으신 월드캠프 봉사 신청자와 민박 신청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서예,한복등한국에관심을가지는학생들이점점늘어나면서마음에힘을얻기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단기들이 준비한 문화공연 '자유','부채춤', '태권무'를선보였고대부분의학생들이자신들의부스도비워둔채우리의공연을보며마음을열리기시작하였고,공연후부터는인기가폭발적이어서사람들로가득했었습니다. 단기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로부터 마음에 힘을 얻었고 하나님이 이번 캠프를 위해 우리를 여기에 보내셨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어 하나님이 주신 그 마음에 힘을 입어 열정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의 마음엔, 오늘의힘든일들보다하나님께서보여주신일들을보며마음에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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