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뉴질랜드, 바누아트에 복음의 소리가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바누아트에 복음의 소리가
  • 박설빈
  • 승인 2012.05.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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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는 이번 5월 19일, Kerkeri 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하는 바누아트 사람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highway에서 바누아트의 50여명의 사람들이 복음 말씀을 듣는 은혜로운 시간이 열렸습니다. 바누아트는 태평양 남서부에 있는 13개의 주요섬과 여러 작은 섬들로 열도를 형성하고 있는 공화국이며, 인구가 233,000여 명으로 뉴질랜드와 1,800km 정도 떨어져 비행기로는 4시간이 걸리는 섬나라입니다.
주민들 대부분이 그리스도교이지만 전통적인 종교 관습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정확한 복음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로 농업과 목축업, 어업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돈을 벌기가 쉽지 않아 많은 바누아트 사람들이 뉴질랜드로 건너와 농사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Kerikeri와 가까운 Morewa에 계시는 lee 자매님께서 전도를 하시다가 슈퍼마켓에서 바누아트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복음을 전하다가 연결이 되어 이번 집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곱슬곱슬한 머리에 까만 피부를 가진, 마치 아프리카 사람들을 연상시키는 바누아트 사람들은 일을 마치고 바로와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전해주러 온 목사님과 IYF단원들을 온 마음을 열고 맞이해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모임장소는 사람들로 가득 차기 시작하였고, 말씀을 듣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부족한 공간이지만 밖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함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누아트 사람들은 단기 선교사들이 준비한 건전댄스 Mamamia와 Reach를 보여주는 동안에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며 박수를 쳤고, 찬송가와 클라리넷 연주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음악을 경청했습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사람에게 죄가 들어왔는지부터 어떻게 우리의 죄가 씻어짐을 받았는지에 대해 성경 한구절 한구절 찾아가며 자세하고 쉽게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또한 전선이 제대로 연결이 되어야 전기가 흐를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연결되었을 때 비로서 하나로 흐를 수 있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듣는 동안 참석자들은 우리의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에 대하여 정확하게 들으면서 예수 참된 사랑을 깨닫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바누아트 사람들은 말씀이 끝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기는 하지만 정확한 복음을 알지 못해 괴로워 하고있는 바누아트 사람들을 위해 자기 나라로 꼭 한번 와달라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과일을 손에 쥐어주었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가복으 16장 15절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복음이 들어가지 못했던 섬나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남태평양의 많은 섬나라에서 귀한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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