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에세이]마인드 강연 속에 미래의 지도자들이 자라고 있다
[캠프 에세이]마인드 강연 속에 미래의 지도자들이 자라고 있다
  • GNN
  • 승인 2012.07.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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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에세이/박옥수목사의 마인드 강연 


마음에 씌어진 보이지 않는 낙타가죽을 벗고
- 마인드 강연 속에 미래의 지도자들이 자라고 있다


천재(天才, genius)란?
뛰어나게 머리가 좋은 사람인가, 아니면 하늘이 내려 준 인재인가?
여러 가지 정의를 내릴 수 있겠지만, 하늘이 내려준 사람인 것을 기본적 정의로 볼 수 있다. 천재는 계산이 빠르거나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것보다도 하늘에 속한 사고를 하는 기능이 있는 사람이다.



인간들은 때로는 자신감을 넘어서 우월성에 도취되어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기도 한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나 민족을 짓밟거나 착취하기도 한다. 그것은 하늘의 뜻에 위배된다. 하늘에 속한 사고를 하고 하늘의 뜻에 이끌리려면 단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그것은 자기를 비우는 것이다.

마태복음 22장에는 임금의 혼인잔치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하나같이 “오기를 싫어하거늘”이라고 되어 있다. 다시 말해, 아들의 혼인잔치에 기쁨을 함께하고 싶어 하는 임금의 마음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결같이 자기 밭으로, 자기 상업차로 가 버렸다. 자기라는 테두리에 갇혀 임금의 부름을 거절한 것이다.
임금은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했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즉, 다른 마음의 세계가 형성된 것이다. 오늘날도 그렇다.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기 일에 분주하다. 진짜 상상할 수 없는 기쁨과 축복을 준비하셔서 그걸 우리에게 값없이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면,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우주를 지으신 분이라면, 지구촌에 사는 70억을 기쁘게, 복되게, 풍요롭게 하시고도 남을 능력이 있을 것이다.

또, 그분은 그럴 뜻도 가지고 계신다면, 그분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불행히도, 졸라만이 츄안츄안 부족에게 포로로 잡혀 낙타 가죽을 머리에 씌워 자기가 누군지 부모가 누군지조차 잊어버리고 츄안츄안부족의 노예로 살아갔듯이, 오늘날 우리 모두의 머리에 보이지 않는 ‘불신’이라는 낙타가죽이 씌워져 있어서 자기가 누구인지, 자기를 지으신 존재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재미로 친구를 왕따시키거나 폐식용유로 음식을 만들어 팔거나, 아니면 게임이나 마약에 중독되거나 하는 것들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낙타가죽이 마음에 씌워져 있기에 그런 것이다.

사막에 비행기가 불시착하여 죽음의 두려움에 잡혀 있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수없이 많은 삐라를 뿌려서 “내가 너를 찾고야 말겠다”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면서 아들이 힘을 얻고 용기를 내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듯이, 라이베리아에서 전갈에 물려 심장이 몇 차례 멎으며 사망에 거의 삼켜졌던 최요한이 “요한아, 네가 전갈의 독을 이겨내려면 힘이 필요하다. 성경 말씀에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과 같은 것이요’라고 되어 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새 힘을 얻을 거야” 라는 말을 듣고 전갈의 독을 이겨내고 살아났듯이, 힘과 능력과 지혜는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한계를 넘는 크고 위대하고 신비한 것이 주어져야 한다.



박옥수 목사는 그 힘과 지혜와 능력은 마음의 세계를 통해 전달된다고 한다. 믿음이라는 통로를 통해 그 신비한 능력이 흐르는데, 나에게 생성될 수 없는 그 신비한 세계를 받아들이려면 단 한 가지 조건, 마음을 여는 것이 필요하다고 외친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일을 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자기의 지혜나 능력으로 그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없는 마음을 받아들여 자기에게 없는 능력으로 그 일을 성취한 것이다.

아브라함 링컨은 남부 13개 주가 미 연방으로부터 분리하여 탈퇴해 나가겠다는 것과 흑인 노예제도를 존속하겠다는 것과 맞서 싸웠는데, 그는 그 힘을 성경 말씀을 통해 위로부터 얻었다. 끊임없이 우리 마음을 빼앗아가는 죄와 유혹의 힘을 이겨내려면, 남을 짓밟아서라도 이익을 얻으려는 악한 마음에서 자유하려면 우리에게도 그 힘이 와야 한다. ‘마음을 여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지 캠프가 마치는 날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경험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마음을 이끌어주고 싶은데도 도무지 이끌리지 않아 제멋대로 사는 딸이 눈에 밟혀 하루하루 괴롭게 살다가 월드 캠프를 통해 그 딸이 변해 기쁘게 살고 있다’는 서미온(대전) 씨의 증언처럼, 많은 부모들에게 월드 캠프의 마인드 강연이 그런 효능을 가져다 주었다.



캠프의 마인드 강연 시간을 통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3,500명의 젊은이들이 다음 세대의 지도자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누에가 뽕잎을 갉아먹고 크는 소리가 들리듯, 성경 책장을 넘기는 소리는 믿음과 소망을 갉아먹으며 마음이 크는 소리처럼 들렸다. 노트에 적으며 강연에 반응하는 웃음소리 속에서 젊은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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