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음악캠프] 교수님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
[그라시아스 음악캠프] 교수님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
  • 그라시아스
  • 승인 2013.01.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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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주의 시작인 오늘, 음악캠프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대전 시내와 대전근교의 보육원, 양로원, 요양원등 12곳으로 각 조별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번 Pre-Camp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러시아와 국내의 교수님들과 함께 간다는 것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늦은 밤이 되도록 그칠줄을 몰랐지만 하얀 우비를 입고 악기를 매고 가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우리의 부족한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열고 얼굴 표정이 달라지는 사람들, 그들을 보는 선생님과 우리들의 마음 역시 녹아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난 뒤 짧은 시간이었지만 몸과 마음에 병이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번 더 들어주고 어르신들의 손도 한 번 잡아드리고 어린아이들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으며 어쩌면 이들에게 정말 필요했던 것은 큰 것이 아닌 이러한 작은 손길이 아니었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함께하며 '행복을 통해 기쁨을 얻었던 어제보다 고난을 통해 얻은 오늘의 기쁨이 더 가치 있었다.'는 유전식교수님의 말씀처럼 누군가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던 고통을 통해 어루만질 수 있었던 오늘이야말로 가장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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